어린 시절 저는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중장비를 운전하셔서 항상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 퇴근 후에는 바로 주무시곤 하셨고 지방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주일에 한번 얼굴 뵙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이러한 아버지를 뒷바라지 하시며 많이 외롭고 힘드셨지만 내색한번 안하시고 아내로써, 어머니로써 자식과 남편의 뒷바라지를 해주셨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두 분의 말씀을 들었을 때 코끝이 찡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두 분의 모습을 보면서 직업에 대한 열정, 책임감, 인내를 배웠으며 이제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은 아버지와 어머니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둔 지금 이 세상 어느 곳을 가게 되어도 젊은 시절의 부모님처럼 행동한다면 그 어떠한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일처리는 항상 꼼꼼하게 분석하고, 과정만큼 마무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남에게 맡기기보다는 '내일은 내가'라는 생각으로 일 처리를 하며, 항상 돌다리를 두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하여 일을 진행시킵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군대에서 여러 일을 맡아서 진행해 보았고, 동아리 활동 중에는 총무라는 직책도 맡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여러 경험을 통해서 직책에 따르는 책임감과 아랫사람을 부리는 법을 배웠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강한 추진력도 얻게 되었습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인맥이 곧 성공이다”라는 생각으로 한번 맺은 인연을 놓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성격이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탑니다. 이러한 성격을 극복해 보고자 대학시절 동아리활동을 통하여 공연도하고 HAM을 이용하여 전국 여러 사람들과 교신을 하면서 성격에 변화를 주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외에도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큰소리로 야채를 팔아 보기도하고, 현재는 인터넷 동호회의 오프라인 모임을 이용해서 사회각계각층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내성적인 성격을 바꿔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활 신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이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매일 86400원을 똑같이 주고 있습니다. 이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사람과 꼭 필요한곳, 좋은 일에 사용한 사람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차이가 벌어질 것입니다. 결국 흥청망청 써버린 사람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낙오해버릴 것이며 소중하게 사용한 사람은 부와명예를 얻을 것입니다. 1분, 1초를 소중히 여기고 내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 동기
인터넷을 통해 00의 채용정보를 보고 지원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전공이 환경공학이고 대기환경 기사, 폐기물처리 기사를 취득한 저로써는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환경 분야를 오랫동안 이끌어가고 있는 00의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배워 저와 00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환경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환경공학을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비전과 미래를 보고 선택했으며 지금도 7년전의 선택은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 포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과 전체의 균형을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무슨 일이든 긍정적인 사고로 도전해가면 장래 자신에게 있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과중한 업무와 인간관계에 있어 어려운 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학과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 “당장 힘들다고 겁먹지 말고 ‘나 죽었소’ 이 생각으로 5년만 노력하면 넌 그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이다“ 을 수백, 수천번 생각하며 회사 업무를 처리해 나갈 것이며, 10년 후 “이 일은 그 사람에게 맡겨야지...” 하는 신뢰 받고 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