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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공작팀의 실체 폭로 [04:25] 뉴스타파는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하는 댓글 공작팀, 일명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의 실체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역사 교육 단체인 '리박스쿨'로 위장하고 있었으며, 뉴스타파 기자가 신분을 위장하여 잠입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댓글 공작팀의 운영 방식 [09:01] 자손군은 네이버 아이디를 대량으로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총알'이라 불리는 댓글 작성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들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실시간으로 네이버 기사를 모니터링하며 댓글을 달고, 청년 조장이 댓글 실적을 관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 샘플까지 제공하며 조직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자손군'과 국민의힘의 연관성 [30:09] 뉴스타파 취재 결과, 자손군을 이끄는 리박스쿨 손 대표가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연결되어 있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손 대표와 조정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교육 공약을 비판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열었으며, 이 기자회견에는 댓글 공작팀 소속원들이 '학부모 단체'로 둔갑하여 참석했습니다.
가짜 기자회견 논란 [36:26] 리박스쿨 손 대표는 결혼하지 않은 뉴스타파 기자를 학부모 단체 소속으로 위장시켜 기자회견에 참여시켰습니다. 기자회견 참석자 11명 중 5명은 댓글 공작팀 소속이었으며, 나머지 6명 또한 특정 교육 단체와 연관된 인물이었습니다. TV조선 등 일부 언론은 이러한 가짜 기자회견을 그대로 보도하여 여론을 호도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 논란 [56:01] 리박스쿨은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자격증인 '창의 체험 활동 지도사 1급'을 미끼로 댓글 팀원을 모집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도입한 늘봄학교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이 자격증을 리박스쿨은 교육부가 주무부처로 등록한 기관을 통해 발급받아 하루 만에 취득이 가능했습니다.
왜곡된 역사관 주입 시도 [01:00:48] 리박스쿨은 늘봄학교 강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 인식을 심으려 했습니다. 이들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제주 4.3 사건을 '북한 정권 수립을 위한 지하 선거 지원 조직 남로당이 벌인 일'로 설명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공산화 위기에서 나라를 구해낸 영웅'으로 묘사하는 등 뉴라이트 역사관을 주입했습니다.
리박스쿨 손 대표의 영향력 [01:11:07] 리박스쿨 손 대표는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 정책 자문위원' 임명장을 받았을 정도로 교육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리박스쿨이 이러한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 발급 권한을 획득하고 초등학교에 강사를 투입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언론의 역할과 책임 [01:25:10] 뉴스타파는 불법 댓글 공작팀과 가짜 기자회견의 실태를 폭로하며 공정한 선거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대선 당일에도 이러한 보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언론이 가짜 정보를 여과 없이 보도하는 문제점 또한 지적했습니다.
추가 수사와 후속 보도의 필요성 [01:26:12] 뉴스타파는 이번 보도 외에도 추가적인 불법 댓글 공작팀이 존재함을 암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재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낱낱이 공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교육부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 기관 전수 조사를 촉구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와 후속 보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첫댓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반역자들에게 35% 지지를 하고
응원 하는 글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실체가 드러났군요.
이런 허위 댓글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더 문제입니다.
답이 없는것들! 저들을 어찌해야나요?
모두 끌어다 기트모로 직행 해야 합니다
싹다 기트모 직행 가야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