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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페라단 제18회 정기공연 오페라 코지 판 뚜떼 ‘ 이 겨울 대전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네 남녀의 달콤 쌉사름한 사랑 원정기 전재 대작곡가라는 명성과 수많은 작품을 남긴 모차르트 | |||||||||||||||||||||||||||||||||||
[Casting]
피오르딜리지 / 굴리엘모의 애인 ■ 작품소개 대본-로렌쪼 다 폰테 (이탈리아어) 등장인물 배경 - 이 작품은 다 폰테에 의해 1789년에 작곡된 희가극이다. 이 표제는 '여자는 모두 이런 것'이라는 뜻으로, 여자의 마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 남녀간의 신뢰와 사랑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취급되었는데, 대체로 현실과는 거리가 먼 사건이면서도 인간 사회에 있어서 애정의 일면을 재치 있게 또는 가볍게 묘사하는데 성공했다고 하겠다. 이 오페라는 오스트리아의 황제 요제프 2세의 위축으로 작곡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 줄거리 제1막 - 나폴리의 한 카페 나폴리의 청년 사관 페란도와 굴리엘모는 제각기 도라벨라와 피오르딜리지 자매와 약혼한 사이이다. 그들은 그들보다 나이가 많은 친구이고, 자칭 철학자인 노총각 돈 알폰소와 언쟁을 하고 있다. 그가 '여자는 변하기 쉬운 것'이라고 주장하자, 두 사관들은 자기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며 항의한다. 청년들은 흥분해서 결투하자고까지 대들지만, 노총각 돈 알폰소는 "여자의 정조란 아라비아의 불사조 같은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두 청년들은 애인들의 이름을 부르며 서로 대행해 변론한다. 돈 알폰소가 말하기를 "그렇다면 사실인가 아닌 가 돈을 걸고 내기하자"고 하니, 두 사람은 이에 찬성한다. 두 사람은 이 사실을 연인들에게 절대 비밀로 하기로 하고, 알폰소의 제안대로 이틀간 무조건 절대 복종하기로 동의한다. 청년들은 자기들 애인의 절개를 믿기 때문에 이미 도박에 이긴 기분으로 밤참을 먹기로 한다. 무대는 해변가의 정원으로 바뀐다. 두 사관은 여인들의 초상화를 바라보고 있고, 다른 한편의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 자매는 서로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 무렵 돈 알폰소가 숨을 헐떡이며 나타나면서, '말을 하려 해도 노래가 나오지 않네(Vorrei dir e cor no ho.....)'하고 노래한다. 그리고 그는 그녀들의 연인들인 두 사관이 출정 명령을 받고 곧 부대에 돌아가야 한다는 사정을 알려준 뒤에, 페란도와 굴리엘모를 부른다. 굴리엘모가 '아, 내 발걸음은 뒷걸음질을 칠 뿐'이라 노래한다. 두 쌍의 연인들은 슬픈 눈물의 이별을 하고 서로 포옹하며 신의 가호를 빈다. 해변가에 배가 닿자 행진곡이 힘차게 울리고, 병사들은 합창한다. 그들은 연인들에게 마지막 이별을 한다. 여인들은 울면서 '매일 편지를 주세요'하고 약속을 하는데, 알폰소는 웃음을 참으며 두 연인들을 위로한다. 장면은 실내로 바뀌고 데스피나가 초코렛을 준비하고 있다. 이 때,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가 등장하면서, 그녀들의 연인이 나폴리로 떠나 버렸다고 데스피나에게 알린다. 이 말을 들은 데스피나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하고 위로한다. 돈 알폰소는 슬퍼하고 있는 자에게 위로해 주어야 겠다면서 데스피나를 움직여 자기의 계획을 진행시키는데, 이는 바로 두 사람의 외국인을 그 자매들에게 소개시켜 주려는 것이었다. 여기서 변장한 두 사관 페란도와 굴리엘모가 나타난다. 알폰소는 그들을 먼저 데스피나에게 소개한다.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가 데스피나를 부르며 등장하자, 돈 알폰소는 그들을 친구라고 소개한다. 그들이 두 자매에게 재빠리 사랑을 고백하는 것을 본 데스피나는 짜증을 내며 나가 버린다. 피오르딜리지도 자기들은 약혼한 몸이라면서 나가 달라고 한다. 여기서 돈 알폰소의 계획은 실패한 것처럼 보인다. 피오르딜리지는 자기들은 사랑에 충실하다는 'Come Scoglio.....'를 노래한다. 굴리엘모가 다시 그녀들에게 사랑을 구하는 'Non siate ritro-si......'아리아를 부른다. 그녀들이 나간 뒤, 그들은 웃으면서 이겼다고 기뻐한다. 그렇지만 돈 알폰소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3중창이 벌어진다. 페르란도는 아리다 '사랑하는 그대의 훈풍은 부드럽게 나를 위로하고....(Un aura a morosa....)를 노래한다. 청년들이 퇴장한 후, 돈 알폰소는 데스피나에게 새로운 계획을 지시한다. 무대는 다시 정원으로 바뀐다. 두 자매는 그녀들의 연인을 생각하며 연정에 넘친 그리운 노래를 부른다. 이 때, 페란도와 굴리엘모가 돌연히 약병을 들고 다시 나타나 모두 음독 자살을 하려고 하자, 두 자매들은 매우 놀란다. 뒤이어 들어온 돈 알폰소가 자살을 못하도록 그들을 막는다. 청년들은 벤치 위에 쓰러지고 알폰소는 그녀들에게 자기 친구들을 좀 더 부드럽게 대해 달라고 부탁한다. 여기서 데스피나와 돈 알폰제는 의사를 부르러 가는 척하면서 나가 버린다. 청년들은 연극을 계속 진행하는데, 자매들은 애써 그들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 때 돈 알폰소가 나타나는데, 그는 의사로 변장한 데스피나를 데리고 온다. 데스피나가 두 사람에게 자석요법을 쓰자, 자매에게 안겨 있던 두 사관은 겨우 정신을 차린다. 별안간 두 청년들은 두 자매에게 키스를 청한다. 데스피나와 돈 알폰소는 키스를 한 번씩 눈감고 해주라고 그녀들에게 권하나, 출정하고 있는 약혼자를 생각하며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제2막 - 피오르딜리지,도라벨라의 방 시녀 데스피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두 자매의 확고한 마음을 풀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말하자면 여자의 절개가 굳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낡아 빠진 소리라는 것을 두 자매들에게 깨닫게 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데스피나가 퇴장한 후, 도라벨라는 "나는 그 브르넷이 마음에 들어"하면서 사실 피오르딜리지의 약혼자 굴리엘모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언니인 피오르딜리지도 "나는 그 금발의 남자와 잠시 즐기고 싶다'면서 도라벨라의 약혼자 페란도를 택한다. 이 때, 돈 알폰소가 나타나 화려한 정원으로 그들을 유인하고, 마침내 그들과 친하게 만들어 버린다. 데스피나도 재치있게 합세하여 만사를 성공시킨 후, 알폰소와 함께 퇴장한다. 그리하여 도라벨라와 굴리엘모, 피오르딜리지와 페르란도의 짝이 이루어진 셈이다. 피오르딜리지와 페란도는 퇴장하고, 도라벨라과 굴리엘모가 남아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 때 굴리엘모는 마음 깊이 도라벨라의 약혼자인 페란도를 불쌍하게 생각한다. 굴리엘모가 '아름다운 님이여, 그대에게 내 마음을 바치나이다....'하고 노래하다가, 2중창이 벌어지는데 마지막으로 포옹하면서 끝난다. 피오르딜리지가 흥분한 빛으로 등장하면서 페란도가 뒤따라 입장한다. 그녀는 바른 지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페란도가 사랑 노래를 열렬하게 노래한 후 퇴장하자, 홀로 남은 마음을 흩어지고 만다. 한편, 페란도와 굴리엘모는 그들의 경험을 서로 이야기한다. 페란도는 피오르딜리지의 정숙함을 찬양하고 자기들이 내기에 이겼다고 기뻐하지만, 자기의 약혼자인 도라벨라가 마음이 변했다는 말을 듣고 크게 노한다. 도라벨라에게 복수한다고 나가는 페란도를 굴리엘모가 붙들어 잡는다. 페란도를 위로하는 굴리엘모의 아리아'Donne mie la fate a....'가 흐른다. 페란도는 '불실한 마음에 배반 당하고 조소를 받아도 내 마음 지금도 그대를 사랑하고 있네'라고 노래를 계속한다.이 때에 돈 알폰소는 도박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면서, 다시 피오르딜리지를 설득하려 한다. 군복으로 변장한 피오르딜리지는 전지에 있는 굴리엘모에게 가기로 결심한다. 변장을 모두 끝낸 그녀는 애인에게 가는 즐거움을 노래한다.'Fra gliam-plessi....'. 이 때, 페란도가 나타나서 자살을 한다고 호소하자, 이것을 피오르딜리지는 그에게 나가라고 한다. 페란도가 그녀에게 열렬하게 호소하자, 그녀의 마음도 점차 기울어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 포옹한다.이 모양을 본 굴레엘모가 크게 분개하자 알폰조는 그를 위로한다. 도박에 지게 된 두 사관은 이번에는 알폰소에게 화를 낸다. 돈 알폰조는 '여자란 모두 이런 것'을 노래하며 그녀들을 변호해 주겠다고 한다. 그는 그녀들을 좀 더 골려주기 위해 연극을 꾸미려고 데스피나를 공중인으로 분장시켜 내세운다.두 쌍의 결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자, 피오르딜리지와 페란도, 굴리엘모와 도라벨라가 등장한다. 돈 알폰소가 나타나 공중인을 부르자, 변장한 데스피나가 등장하여 결혼 서약서를 읽는다. 그들은 모우 이에 대답한다. 이 때 군대의 개선 합창이 벌어진다.돈 알폰소는 '아! 어찌된 일인가' 하면서 자매의 약혼자들이 귀환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네 사람은 놀라 당황라고, 두 자매는 두 사람의 알바니아인을 숨기려 한다. 페란도와 굴리엘모 두 사관은 방금 전쟁터에서 돌아온 듯한 태도를 취하며, 기다려 준 연인들과의 재회를 기뻐한다. 그녀들의 얼굴은 너무나 창백해졌다. 그리하여 죄를 참회하는 2중창을 부르고,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 그리고 페란도와 굴리엘모도 이에 참가한다. 다시 데스피나도 함께하여 6중창으로 전개된다. 도박에 승리한 돈 알폰소는 네 사람의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여 결혼시킨다.
■ 주요배역 프로필 - 피오르딜리지 - ▶ 조정순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수석 입학, 수석졸업, 동 대학원 졸업 ▶ 윤미영 -배재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 도라베라 - ▶ 변정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한예진 -Milano G. Verdi Conservatorio 수석 졸업
- 페란도 - ▶ 이인학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재욱 -국립서울산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 굴리엘모 - ▶ 김형준 -배재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 송기창 -경원대학교 성악과 졸업
- 데스피나 - ▶ 최자영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신수정 -배재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 돈 알폰소 - ▶ 황인봉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임철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