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경남 산청 백운동 계곡
2.일 시 : 2023년 8월 27일(일요일)
3.산행코스 : 백운계곡주차장 - 백운계곡 - 직탕폭포 - 쌍폭포 - (원점회귀)
4.산행시간 : 3시간00분 (5.2km ) (점심식사 밎 휴식시간 포함)
5.차 량 : 스마일투어 44인승 (충남72바7078)
6.찬조금:정회원.일반회원 30,000원
입금계좌: 농협-302-1754-5786-81. 이춘기 선입금 부탁드립니다
7.문의,예약
★회장님 : 노 동 식 ☎ 010-8576-0282
★총무님 : 이 춘 기 ☎ 010-5381-9441
★산악대장 : 염 동 열 ☎ 010-4937-8945
★산악대장 : 오 영 미 ☎ 010-3400-4585
★산악대장 : 전 영 손 ☎ 010-8812-7939
★ 계곡에 들어가실려면 여벌옷 수건 가지고 오세요
▣ 백운계곡 개요
웅석봉 산자락이 길게 뻗어 나와 덕천강으로 계류를 쏟아내는 백운동계곡은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와 백운폭포, 다섯 곳의 폭포와 담이 있는 오담폭포, 물살이 하늘로 오른다는 등천대가 유명하다.
지리 산록 중에도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계곡이 백운동계곡이다. 일찍이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 지은 작품의 현장이기도 하다. 조정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평생토록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지리 산록에 은거하며 많은 제자를 가르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가장 많은 의병장을 배출한 큰 스승답게 세상의 탐욕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며 학문에 몰두한 산림처사(山林處士)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글을 백운동계곡에서 남긴 것이다.
이외에도 옳은 소리만을 듣는다는 청의소(聽義沼), 아함소, 장군소, 용소 등의 소(沼)와 탈속폭포, 용문폭포, 십오담폭포, 칠성폭포, 수왕성폭포 등이 있으며 사림 학파의 거두로 조선조 선비들의 정신적 자주였던 남명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안빈낙도(安彬樂道)의 풍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