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근동 치유의 숲이 참 좋았습니다.
시오름 정상에 오르는 모습은 너무 지쳐보여 몇몇 여자회원님의 얼굴을 못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선생님과 정선생님의 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난 음식 마련하시느라 애 많이 써셨습니다.
그리고 초대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더불어 텃 밭 구경과 집구경 재미가 쏠쏠 하였습니다.
정성스레 키워 놓은 다육이와 물형석 수석들은 님의 자산이라
감히 올리지 못하네요,^^
들머리에서 머지않은 곳에 치유의 숲쉼터가 있어
첫 번째 휴식을 취했습니다.
시오름 정상을 눈 앞에 두고
김영근 대장님 홧팅!
양완희이사님도 홧팅!
이어서 오상현님, 양양한님, 연영씨도 정상도착
정상에서 내미는 사과 한 조각이 회원님들의 지친 몸을 달래줍니다.
토끼 두 마리가 사라져 이리착 저리착 좀 걷다가 내려오는 길목에서 반갑게 만나
더디어 우리는 기다리던 점심식사 초대를 해 주신
임재국이사님과 정선옥 선생님이 머무는 자택으로 들어서니
갈매색의 정원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집안 곳곳에 정성스레 키우는 식물들이랑 텃밭을 구경 해 볼까요?
무공해 깻잎하멍
고추농사도 잘 되었네요.
옥파도 호끔 심어두고
세우리는 꽃을 활짝 피워 내년을 약속하네요.
방풍도 보입니다.
얕은 돌담이 허물없는 옆집과의 관계를 말 해 주는듯 합니다.
제주문화포럼의 증표
"행운목"
정갈한 음식들을 한 번 둘러 볼까요?
텃밭의 무공해 깻잎과 상추, 방풍과 곰취찌, 대하요리, 잡채, 야채셀러드, 흑돼지수육(불에 좀 오래두었다 함),
성개미역국, 부각, 맛갈난 밑반찬조림, 막걸리, 포도, 저장 제주밀감쥬스,
수고를 해 주신 많은 분 중에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
한원장님 사모님께서 안주인마냥 부엌을 책임지고 계셔 눈길을 끌었습니다.
맛나고 정갈한 음식 준비하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
예쁜 2층 카페를 찍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