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대전환과 구원
새로운 구원의 시대를 열기 위해 부활의 법정에 선 예수는 미완성된
시간대의 장벽과 아픔에 대속의 무지개를 그렸다.
『성경』의 예언에 대한 관심은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흔히 2천 년을 한 역사의 시간대로 말하고 있다. 그리하여 「마태복음」에 있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24ː34)에서 '이 세대'란 서기 20세기까지를 말하고 있다.
이는 아담으로부터 유대민족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까지를 한 시대(2천 년), 다시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 초림까지를 2천 년, 이후로 말세 심판까지의 2천 년간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서기 2천년 전에는 인류의 종말과
구원이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굳은 신념으로 되어 있다. 비록 『성경』에는 뚜렷한 근거가 없다 하더라도 그러하다.
7년 대환란
*보라, 추수기는 지금이다. (『성약성서』82ː7 )
*진정한 평화는 투쟁 뒤에 오노라. 평화의 님은 우선 '투쟁의
님'이어야 한다.(『성약성서』113ː10 )
세계의 변국에 대한 성서의 예언에서 커다란 특징의 하나는 '7 년이라는 세기말적인 고통의 일정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 우주적 차원의
대변국이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리라는 것이다.
본래 이 7 년 대환란이라는 숫자는 「다니엘서」9장 24절에서 27절까지와 사도 요한이 80이 넘은 노인이 되어 도적이 우글거리는 황량한 섬 밧모스에 귀양가서 계시를 받고 기록한 「요한 계시록」11장 2절에서 3절까지에 언급되고 있는데, '전반기 3년 반'과 '후반기 3년 반'으로 나누어 환난의 전개 과정을 말해주고 있다.
*성기(聖氣)의 수효는 7, 하느님은 손에 '시간의 7'을 쥐셨느니라.
The number of the Holy Breath is seven, and God holds in his
hands the sevens of time. (『성약성서』96ː23 )
여기서 7의 시간적 의미는 성숙을 이루기 전의 '자기발전의 최대 분열정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할 린제이 목사는 『지상 최대의 예언
1988』에서 이 7 년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구 역사의 마지막 7 년… 그 7 년은 운명이 판가름 날 운명의 7 년이다. '7 년은 기한이 정해진 내일'이다. 무서운 대재난이 다가올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무서운 대재난이, 세계를 휩쓸어버릴
역병과 폭동의 유혈, 기아와 살육의 세월이 올 것이다. (220쪽)
*석양에 노을이 붉으면 내일은 청명하다.(「마태복음」16ː2~3 )
'새로운 꿈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세계 역사상 최대의 고통을 몰고
오는 이 7 년의 기간(7火로서 불을 상징)은 마지막 준비 기간이다. 자기 민족을 구원해 주기 위해 온 예수 성자를 팔아 죽인 죄의 대가로 2천 년간 나라를 잃은 채 떠돌던 유대족이 재집결하는 이스라엘의 부활이 이 7 년의 환란기가 다가오는 언저리에서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 7 년 대환란은 재난의 본격적인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와이즈만 박사를 중심으로 1948년 5월 14일에 독립국이 되었고 1991년 소련 공산당의 붕괴로 재소 유대인 500만 명의 귀국길이
열렸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태복음」24ː6~7 )
이러한 시간의 흐름 속에 숨겨진 전쟁의 난리는 왜 오게 되는 것일까?
자연의 원리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논리적인 근거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다.
*만사는 자연법칙의 결과이다. (『성약성서』37ː12 )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누가복음」21ː35 )
*심판의 날은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오리라. (『성약성서』116ː11 )
오늘날 일반 기독교 신자들이나 목자들이 주입시키고 있는 바와 같이
단순히 심판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우주자연의 대법칙이 변화하는
대개벽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성경』은 결정적인 대개벽이 있기 전에 세 가지의 대재난이
있을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이것이 아마겟돈이라는 지구촌의 최후전쟁과 대병겁 그리고 천지 일월성신의 대변국이다.
이제 이 세 가지의 대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이 때는 생사판단의 가을개벽기
1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을 개벽하고 천하의 선악을 심판하여 후천선경의 무량대운(無量大運)을 열려 하나니
2 너희들은 오직 정의와 일심에 힘써 만세의 큰 복을 구하라.
3 이 때는 천지성공시대니라.
4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大義)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5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6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萬福)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7 상제님께서 하루는 옛사람들이 다가오는 대개벽기를 예고한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8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9 그러므로 이 때는 생사판단을 하는 때니라.” 하시니라.
[道典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