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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평온을 되찾다 - 장호원터미널 [이천시]
Maximum 추천 1 조회 2,245 19.01.25 15:33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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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1.25 15:46

    첫댓글 기존 장호원터미널은 친선,서울고속 노선 차량들이 사용중입니다

  • 작성자 19.01.25 16:22

    기존 터미널에서 승객을 싣지 않고 KD정류장에 정차하며, 기존 터미널은 주박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는군요~

  • 19.01.25 21:48

    @Maximum 기존터미널에서 친선고속 1일1회 청주~장호원노선 운행합니다. 그리고 그외 친선 노선들은 양쪽 다 경유하는 불편한 방식으로 운행중입니다

  • 작성자 19.01.25 21:51

    @[미추홀] 그랬었군요... 정말 불편한 시스템이네요. 같은 회사라도 노선마다 승차 위치가 다르니 정말 까다롭네요. ;;

  • 장호원시외정류장이 KD소유라서 그런지 대기실 의자도 보라색인것이 눈에띄네요

  • 작성자 19.01.25 16:44

    보라색에 로고까지 박혀있으니 누가 봐도 KD소유라는 게 확 티가 나네요~

  • 19.01.25 20:08

    장호원 터미널 소유주인 윤00 사장님, 대단하신분이죠. 큰 개와 함께 생활을 하였는데 지금 그 개는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직하게 제대로 운영만 했더라면 지금쯤 많이 발전했을텐데, 밖에서 보기에 퇴색되어가는 건물의 모습처럼 안타깝고 씁쓸하기만 합니다.

  • 작성자 19.01.25 20:16

    아직까지 문제를 질질 끌고 가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많은 돈은 어디서 나오길래 10년 넘게 배짱운영을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지금 자리에 새로운 버스터미널을 신축하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 19.01.25 20:23

    그러고보니까 요즘 개들이 없어졌더라구요. 비오면 개비린내 진동했는데.. 윤ㅇㅇ사장님의 동생분이 장호원중학교 교감인가 역임하셨을거에요. 옛날에 윤ㅇㅇ사장님 국회의원 후보로 여러번 출마한게 생각나네요. 매번 10표도 안되는 득표수로 낙선하셨죠.

  • 19.01.25 20:18

    기존 터미널은 서울고속 청주노선이 쉬었다 가고, 서울고속 대전노선과 친선고속은 잠시 섰다 가는식입니다. 기존 터미널에서는 주박하는 노선이라고는 서울고속 청주노선 딱 한대만 주박할겁니다.(다음날 06:30분 청주행) 경기.대원이야 시외버스, 시내버스 모두 감곡에서 주박합니다. 사진상에 시내버스는 원래 과수농협 출발차인데 얼떨결에 저기 서있네요. 10여년이 지나니까 저마저도 익숙해지네요. 몇 년후에 생길 중부내륙철도 감곡한테 뺏겨, 터미널 주인의 아집과 이천시의 무관심의 콜라보로 발전이 안되는것에 안타까워요.

  • 작성자 19.01.25 20:34

    그랬었군요. 사진으로는 못담았지만 서울/친선 중 하나가 정류장에서 승객을 내려주는 것을 봤는데, 참 복잡하게 운영하는 모양입니다. 발전 포텐이 충만한 곳인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으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말씀처럼 터미널 문제가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 19.01.26 00:58

    장호원터미널이 파행으로 운영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저 정도면 운영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드나드는 차들이 있어야 뭐가 되도 될텐데 KD가 나간 이후 다른 업체들도 다 나와버렸군요. 확실히 시외버스가 이해관계자가 많은 탓인지 지역마다 복잡한 사연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9.01.26 01:16

    장호원터미널 파행운행에 관한 내용은 이전 글들에 자세히 써놨습니다. 사실상 손을 놓은지 오래된 상황이니 다른 회사라고 계속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이 아니죠.

  • 19.01.26 09:08

    터미널문제는 이해관계자들간 양보와 타협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겠지만
    지자체의 무능과 무관심이 더 압권이네요.
    그 자리에서 10년을 넘게 운영을 해왔고, 나중에라도 시설 인가를 내줬으면
    신호등, 횡단보도 설치는 최소한의 관심만 있으면 즉시 할 수 있는 일인데,
    사람 통행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을 설치하는 일이 아직까지 안되서
    생명위험을 무릅쓰고 수많은 사람들이 무단 횡단을 하고 있다니...,


  • 작성자 19.01.26 09:15

    신호등 문제를 지적하시는 것을 보고 평택이 떠올랐네요. 평택은 이 분야의 끝판왕이었죠 ㅎㅎ 말씀대로 지자체의 무관심과 무능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인가를 내준 것도 이미 자리를 잡은 불법 정류장을 내쫒기엔 리스크가 커서 어쩔 수 없이 한 측면이 크고, 신호등 문제뿐만 아니라 인도를 잡아먹고 정류장 시설을 운용하여 정류장 양쪽을 왕래하려면 사실상 도로로 나와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사실 지자체에서 협상을 하던 강압적으로 나오던 의지가 강했다면 진즉에 해결될 문제였을 수도 있거든요.

  • 19.01.26 09:42

    @Maximum 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며 자리를 지키고있을까요?
    항상 말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공무원 모두가 그렇하지는 않다는 전제를 달고 얘기해야
    대다수 공무원분들이 의욕이 꺾이거나 상처받지않길바라지만
    아직도 도처에 저런 공무원들이 많은것도 현실이기에..

    분명 설치요구 민원도 있었을거구,
    이런 건 개인의 사익을 취하기 위한것도 아니고,
    첨예하게 갈리는 정치적인 요구도 아닐진데
    터미널과 관련이 없는 장소라도 도로를 건너다니는 사람이 많은곳이면
    당연히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해줘야함에도...
    여러 곳에서 각자의 업무에 더 분발해서 일해야 할 사람들 많습니다.

    모쪼록 수고가 많으십니다.

  • 작성자 19.01.26 09:59

    @스몰우드 신호등 문제는 사소한 불편함에 불과합니다. 우회도로가 많이 생겨서 구 3번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지 않으니까요. 다만 신호등을 포함하여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장기간 느껴왔고, 여기에 대한 대책이 없이 방치된 것에 대한 책임은 지자체에서 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약 장호원이 이천 소속이 아닌 독자적인 시/군이었어도 이렇게 손을 놓고 있었을까,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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