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전자테크(대표 노길종)는 기름값 인상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추의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원적외선 고추 전기 건조기’를 개발했다.
농산물 건조에 원적외선을 이용하면 항균·멸균 기능뿐만 아니라 색택과 영양성분의 변화가 거의 없어 자연건조와 비슷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적외선 고추 전기 건조기는 시험결과 400~500㎏의 생고추를 건조하는 데 면세유는 3만1,690원이 소요됐지만 전기요금은 40% 수준인 1만1,600원에 불과했다.
또 뜨거운 채반의 위·아래를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으며, 소음과 매연 발생이 거의 없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고추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사업을 실시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름을 사용하는 것보다 연료비가 40% 정도 절감됐고 색이 훨씬 곱게 나오고 쪼그라드는 고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길종 대표는 “원적외선 전기 건조기는 고추 외에도 인삼·약초·청국장·수산물 건조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1-858-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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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디어농업 원문보기 글쓴이: 지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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