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포교사고시 예상문제 <23>
1. 불도 수행의 최초의 위(位)에서 5종의 허물을 그치게 하기 위하여 닦는 수행법인 오정심관(五停心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①사념관(思念觀) ②부정관(不淨觀)
③자비관(慈悲觀) ④인연관(因緣觀)
2. 부처님의 선정 수행을 바르게 설명한 것은?
①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거나 제어하는 요가(yoga) 수행을 말한다.
②선정 수행을 통해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③팔정도의 두 번째 수행단계인 정사유(正思惟)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
④수정주의(修正主義)와 고행주의(苦行主義)를 극복한 중도적 실천법인 지관법(止觀法)을 말한다.
3. 처음에 달마대사를 찾았을 때에 쉽사리 입실을 허락 받지 못하자 무릎이 빠지게 쌓인 눈 속에서 밤을 새우고 끝내는
자기의 팔을 잘라, 구도를 위해서는 신명을 아끼지 않는 정신을 보임으로써 입실을 허락 받았다는 선승은?
4. 마음이 본래 청정하여 번뇌가 없음을 깨닫고 수행해 나가는 선(禪)을 일컫는 말은?
①여래선(如來禪) ②염불선(念佛禪)
③간화선(看話禪) ④묵조선(默照禪)
5. 선(禪)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초기불교의 선은 무아(無我)와 무상(無常)을 깨닫고 아집(我執)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수행이다.
②대승선(大乘禪)은 '나'뿐만 아니라 머든 존재의 공(空)함을 깨닫고 아집과 법집(法執)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수행이다.
③조사선(祖師禪)은 중국선(中國禪)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마음이 곧 부처'임을 기반으로 한 수행법이다.
④일반적으로 선이라고 하면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등 남방불교권의 위빠사나 만을 말한다.
6. 최초로 중국에 선불교를 전한 스님을 쓰시오.
7. 한국에 선이 본격적으로 전래된 시기는?
①신라시대 중기 ②신리 말에서 고려 초기
③고려시대 중기 ④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
8. 최초로 선종(禪宗)의 의식(儀式)과 수행자의 규약인 청규(淸規)를 수립한 스님은?
①육조혜능(638~731) ②마조도일(709~788)
③석두희천(700~790) ④백장회해(749~814)
9. 우리나라 최초로 화두(話頭)를 집대성하여 정리한 선문염송(禪門念誦)을 저술한 스님은?
①보조지눌(1158~1210) ②진각혜심(1178~1234)
③백운경한(1299~1374) ④태고보우(1310~1382)
10.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채택하고 있는 핵심수행법은?
①묵조선 ②간화선
③위빠사나 ④염불선
정답 및 해설
1. ① 오정심(五停心), 오도문(五度門), 오종심관(五種心觀)이라고도 한다. 번뇌를 가라앉히고 없애버려서 마음을 다스리게
되고, 부정(不淨) 등의 수행법에 머무르기 때문에 정심(停心)이라고 한다. 오정심관(五停心觀)은 부정관(不淨觀),
자비관(慈悲觀), 인연관(因緣觀), 수식관(數息觀), 계분별관(界分別觀)의 다섯으로 구성된다. 오정심관을 구성하는 내용
중에서 계분별관(界分別觀)’은 『대정신수대장경』 제15권의 선(禪) 관련 경전들에서는 염불(念佛)로 바뀌어 나타나기도
한다.
2, ④ 지(止)와 관(觀)은 불교의 독자적인 낱말로서 붓다의 선정은 지와 관을 그 내용으로 한다. 지는 마음을 통일하는 것이며
적정의 경지에 달하는 것이다. 관은 지에 의거하여 몸과 마음의 현상으로부터 그 본성을 보며 연기의 법과 삼법인 등을
관조하고 일체중생의 구제에 마음을 쓰며 견성하여 생사 없는 열반을 성취하는 것이다
3, 혜가 (慧可, 487년~593년)는 수나라의 선승이며 선종(禪宗)의 제2대조이다
4. ① ① 여래선:경전에 의하면 부처의 경지에 머물며 중생을 위해 일을 하는 선(禪)을 이르나, 선종(禪宗)에서는 여래의
교설(敎說)에 의하여 깨닫는 선을 이르는 말. 이는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가 아니라 말과 생각을 따른다 하여
낮추어 본다.
② 염불선:염불참선의 줄인 말이며, 염불을 하며 참선을 한다는 말이다.
③ 간화선: 화두를 들고 철저대오(徹底大悟)하는 간화선은 당대 조주종심(趙州從諗)선사의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
(狗子無佛性)는 화두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오로지 화두만을 보는 것으로 수행의 방법을 삼아 이를
극력 제창한 사람은 송대에 임제종의 정통을 이은 대혜종고(大慧宗杲) 선사였다.
④ 묵조선:'묵'은 침묵한 채 마음을 오롯하게 하여 좌선(坐禪)하는 것을 뜻하며, '조'는 지혜로써 본래 깨끗한 마음의 성품을
비추어보는 것을 뜻한다. 실상(實相)은 무상(無相)의 상(相)이고, 진심(眞心)은 무심(無心)의 심(心)이며, 진득(眞得)은
무득(無得)의 득(得)이고, 진용(眞用)은 무용(無用)의 용(用)이라고 하여, 굳건하게 자리를 정하고 앉아 모든 잡생각을
비워버리는 태도로 침묵한 채 고요히 비추어볼 뿐이며, 반드시 큰 깨달음을 얻는 것을 기약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다만 무소득(無所得)·무소오(無所悟)의 태도로 좌선할 것을 주장했다.
5. ④ 선의 종류는 크게 소승(小乘)의 선과 대승(大乘)의 선으로 나눌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소승불교의 4선, 4무색정(四無色定),
9차제정(九次第定) 등이 유명하다. '9차제정'은 당초에 서로 관계없이 설해졌던 4선·4무색정(八等至)에 멸진정(滅盡定)을
더한 것이다. 멸진정이란 마음의 작용도 완전히 없게 된 삼매를 말한다.
6. 보리달마
7. ② 우리나라에는 교종이 먼저 들어오고, 신라 말에 선종이 전래되어 ‘5교9산’을 형성하게 되었다.
8. ④ "하루 지음[作]이 없으면 하루 먹지 아니한다"고 하는 백장의 말은 그 사람의 선풍(禪風)을 나타내는 유명한 말이다. 그
사람은 백장산에 율원(律院)에서 독립한 선원(禪院)을 창설하고 율전(律典) 규정에 구애받지 않는 선종의 독자스러운
규율을 다시 만들었다. 이것이 《백장청규》(百丈淸規)이다
9. ② 고려 후기의 승려 혜심(慧諶)이 편찬한 선문공안집(禪門公案集)
10. ② 조계종은 간화선을 수행으로 하는 대승불교며 선불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