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첫 번째는 우선순위라는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현행 대외한어과 위주의 학부
유학을 지양하는 대안으로서 한국 학생의 중국 대학 유학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을 밝혀 드리고,
(즉, 중국 측에서 봐서 In-bound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 이 때 당연히 중국 내 대학들의 경쟁력이나 특화 영역, 그리고 해당 학과의
실용성이나 국제적인 경쟁력 등 종합적인 가능성을 당연히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자면 이는 궁극적인 대안이 아닌 현행 중국 학부 과정
유학의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우회하고,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의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는 점입니다.
(2)두 번째로 한국 측으로의 Out-bound는 기술적, 전술적으로 학생 선발 단계에서
부터 재정적인 측면, 기본 학력의 측면, 한국 유학에 대한 목적 측면 등에서
엄정한 Filtering을 거쳐야만 할 것입니다.
참고로 해양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호주, 영국 대학과의 Joint-program의 경우,
중국에서의 1년 학비만 24,000RMB~30,000RMB 정도로 재정 뒷 받침이 되지 않는
경우, 지원 자체가 쉽지 않죠.
즉, 얼마전 한국의 전문 대학 연합회에서 방문한 것과 같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작위 선발이나 쎄일즈가 아닌, 정말 '遊學'이 아닌 '留學'을 목표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 부분은 비자 발급 주체가 주 중국 내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아닌
한국 법무부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야 할 부분이죠.
그리고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더 노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 부분은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을 기본적으로 전제하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한국 내 위장 중국 유학생- 대부분 한국어
언어 연수과정으로 들어와서 불법 취업, 위장 취업, 불법 체류 등으로 이어지죠.-의
문제를 Positive한 방향으로 전환해 보자는 관점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join 님의 지적대로 한국 초중고생 유학생들을 위한 중국
현지 교육 대안들과 개선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거듭 밝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