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곡환종주 답사

[초상비]

2010.08.06. 맑음. 불볕더위. 올만에 종주길이나 열어볼까해서 양산으로 출동. 아래소토에 내려 어곡공단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없어 양산천 따라 한참 걸어가니 하북정에 내려야되었네. 3구간 먼저 내려서 들머리까지 1시간여 땡볕고행으로 진 빼고 산행시작하다. 산불감시9호초소까지 길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미역줄인지 청미래덩굴인지 성가시게하고 가져간 1.5리터 물을 다 마셔버려 용선고개까지 갈수업서 성불사쪽으로 하산하엿다. 오늘같이 살인더위에 빨치산행은 자살행위라는걸 느꼇다.  ((( 유산3교 (09:00)~ 252봉(09:30)~ 9호산불초소(10:20)~용고개갈림길(11:10)~ 성불사(11:50) ))) 

 12번 타고 아래소토에 하차하여. 위치는 맞는데 건너가는 다리가 없네..

 양산천따라 한참을 걸어 보이는 양산교를 건너 우측으로 다시 걸어가야한다 에덴밸리쪽으로..

 12번 타고 하북정에 내려서 이 번호로 환승하여 엘지패션에 하차하면 유산3교이다.

 거의 한시간을 걸어 엘지패션 아웃렛에 도착.

 유산3교

 엘지패션 뒤에 들머리가 있다..

 된삐알을 조금 오르면.. 무덤이 나오고 여기부터는 길이 없다. 간벌한 나무가지와 청미래덩굴이 괴롭힌다.

 252봉.

 252봉에는 파이프 하나 꽂혀잇다..2~3분 더 가면 허름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야한다. (좌측으로 5분쯤 가니 어곡쪽으로 떨어지는 길같아서 다시 돌아옴)

 5분쯤 더 가면 통나무를 받쳐놓은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야한다( 좌측길로 가보앗더니 역시 어곡쪽 하산길같다)

 10여분 더 가면 흰페인트가  있는 나무에 오투산악회 리본이 잇고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은 소토마을 하산길이다).

 조금 가다보니 또 간벌 지대가 나오고 고행의 연속.

 헤치고 나오니 오솔길이 나오고 직진오름길로..

 어린 소나무길 사이로 오르다가 목이 말라 한캔하고..

 소나무길이 끝나면서 뚜렷한 우측길 버리고 직진 숲길로..

 제법 오르다가 돌아보니 지나온 등로가 보인다.

 맞은편 하산길도 보이고..

 여차저차 9호산불초소에 도착.

 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미역줄인지 청미래인지 짜증나게하네..바지도 찢어먹고..

 9호초소에서 조금 내려오면 납골당이 보이고 우측 임도길로 간다..

 임도길에서 가야할 등로를 보고..

 체육시설이 나오면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오른다..

 숲길로 오르면서 지나온 등로를 보고..돌아보니 뚜렷하네..

 천성산 줄기와 완성된 골프장.

 나무깃대봉과 의자가 잇는 봉우리 도착.여기가 성암산인가..

 용고개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남. 물도 떨어지고. 여기서부터는 아는 길이고 쉽다. 능걸산까지 직진만 하면 된다.용고개 거쳐 성불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후반부인 새미기고개 지나 456봉 지나 355봉에서 유산3교로 내리는 길은 쉬우니까 시원한 가을 되면 어곡한바퀴 돌아봐야겟다.

 하산하면서 올라온 건너편 어곡환종주길.

 전망바위

 용고개 체육시설

 농장 옆 받아놓은 시원한 물에 목물좀 하고..

 성불사

 감결마을회관 슈퍼는 문을 닫아.

 대우 마리나 슈퍼에서 하산주.. 감사합니다.

[붕부리]

한여름 무더위 속에 수풀이 우거진 산을 개척산행을 한다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고생했심더

[바람처럼]

와우! 한여름에 정말 대단하십니다. 못말리는 초상비님!! 늘 건강하이소.

[무대뽀]

힘든 산행 마치고 맥주 한잔의 여유 넘 좋습니다..

[그루터기]

소토리 감결마을로 올라서 능걸산과 용선고개를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에덴밸리 스키장 들어선 이후 가본 기억이 없네요.

[사랑이]

영광의 상처?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