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회(지회장 이양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작은 음악회는 재경안동향우회, 영가회,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총동장회의 후원으로 추진합니다.
향토 출신 김병걸 작사가와 전라도 부안출신 가수 진성을 비롯한 안동지역 출신 많은 가수들이 참가해 안동을 콘텐츠로 한 음악을 선보입니다.
「안동역에서」노래는 2008년 처음 발표된 이후 구성진 트로트 가락과 애틋한 사랑을 국민의 감성을 이끌어 내면서 안동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노래입니다.
‘진성’의 「안동역에서」노래는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붐을 일으키며 본격적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발표된 지 6년 만에 ‘가요시대’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각종 음악 사이트에도 첫 번째 순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인기곡 국민가요로서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음원사이트 인기는 물론 노래반주기, 고속도로휴게소,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노래교실 등 트로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애창되고 있습니다.
안동역 작사가 김병걸은 지금까지 2,000여 곡을 발표하였으며,
「내고향 안동」
「제비원 아지매」
「부용대 연가」
「안동껑꺼이」
안동사랑 노래를 작사해 인기리에 애창 되고 있습니다.
행사당일 참가 시민들에게는 노래비 기념 음반 CD도 배부합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노래비 제막식을 통해 「안동역에서」노래를 기념하고 안동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난날의 아련한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동콘텐츠를 음악문화 콘텐츠로 육성하는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김병걸선생님
김병걸은
우리나라에서 백사장이 가장 너른 낙동강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너울치는 광덕들을 웃머리에 두고 달리던 소백산맥의 일월산 자락이 숨을 고르려 꼬리를 틀고 간 오선당 아래 샛강과 섬과 들녘과 백사장이 한 폭의 그림을 그린 풍광이 수려한 곳에서 시심을 키우고 가락을 다듬었다.
가요계에 생활한지도 어언 강산이 세 번 변했다. 소식적 단북 외갓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흘러나오던 은방울 자매의 <무정한 그사람>과 백야성의 <항구의 0번지>를 유성기로 들으며 비오는 날 백골장터 전파상에서 진송남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슴에 담아 두었다가 훗날 노을진 황토길에 쓰러지던 쑥국새의 울음과 부리를 박고 벼룻길에 지즐대는 낙동강의 굽돌이 치는 물살과 도회지 전봇대에 잉잉대는 바람소리를 덧칠하여 가요작가가 되었다.
그시절 고향행 완행열차
▲1960년대의 안동역 급수탑 모습. 지금은 철거된 펌프실 건물과 급수탑 상층부에 오르내리는 철사다리가 원형대로 남아있다.
안동역에서 사과 파는 여인
2010 전통가요송년의밤 김병걸선생님 환영사
내고향안동 여성 운영자들
군위 가수 윤사월, 내고향안동카페 남병식 운영자, 안동 가수 윤달구
이날 대구 경북지역 향토가수와 서울에서 내려 온 가수들 약 40명 성황리에 송년의 밤이 즐겁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