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3일.
어제는 바람도 심하고 날도 흐리더니 오늘 아침은 해가 빨갛게 올라오네요.
며칠 전 대형 붕어도 방류하고(사진 참조) 새로운 방갈로 진척 상황도
궁금하여 만정지로 달립니다.
외기 온도계가 영하 3도를 가리키네요.
어제 날씨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나 봅니다.
만정지 도착하여 주차장 아래를 보니 겨울철 같이
싸한 느낌이 듭니다.
길가의 물도 얼어 있네요.
인영호에 밤 낚시한 두 분이 있어 조황을 물어 보니
바람이 심해 낚시하기가 힘이 들었다고 하네요.
신형 방갈로로 가봅니다.
전체적인 크기나 색깔이 군계일학같이 멋집니다.
내부엔 복층 구조로 제작 중이네요.
실내 중간 부분까지는 편백 나무로 마감하여 건강에도 좋을 듯 합니다.
가족 단위로 출조하여도 충분한 공간이 되겠네요.
낚시할 앞자리도 6명 정도가 동시에 낚시 가능해보입니다.
이제 월말쯤이면 바닥 온돌 패널 깔고 전기 시설하면 거의
완공이 가능할거랍니다.
오늘은 주차장 아래 잔교로 들어가 봅니다.
오전에는 소나무밭을 바라보며 자리합니다.
13척을 펴 보았는데 수심은 3m 가 조금 넘습니다.
미끼는 어제 덕성에서 재미를 본 레시피를 써 보기로 합니다.
삼색 어분 100cc에 바닐라 글루텐 100cc, 물 140cc를
혼합하니 딱 좋네요.
바람도 없어 수면이 장판 같네요.
어느 정도 미끼 투척 후 한목 빨리는 입질에 챔질을 하니
낚싯대가 제어가 안 되네요.
45cm급 할배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뒤로 돌아 연안을 보면서 낚시를 합니다.
이곳은 연안이라 수심이 2m 정도.
13척으로 던지긴 힘드네요.
10척 정도면 좋겠더군요.
이곳에서도 4자급 할배가 나오네요.
요즈음 날씨가 하도 변덕스러워 수온이 안정이 안 되는지
잉어가 먼저 나오네요.
이제 날씨가 안정적으로 유지 된다면 그간 방류한
대형 붕어들이나 떡붕어 입질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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