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반 설레임반 으로 올림픽공원에 도착했을 쯤 중년 남.녀들이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고
길게 줄을선 모습이 마치 지금의 동방신기,신화 콘서트를 관람하기위해 줄을선 10대들 모습같았다..
세계적인 팝가수라 그런지 역시 유명연예인? 도 공연관람을 했다..
앙드레김..인순이..영어강사 이보영..등등
예정시간보다 20분 가량 늦게 시작된터라 약간의 짜증이 났지만 세상에태어나서 첨으로
관람하는 콘써트기에 그래도 위안이 될수있었다..
무대에선 이미 폴앙카가 작곡한 마이웨이가 연주곡으로 흘러나오고 잠시후엔 최고 힛트곡인 다이아나가 전주부분이 연주되자 관람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전주가 끝나자 관람석 중간에서 폴앙카가 갑자기나타나 노래를 시작하는데 정말..
환상이 아닐수 없었다.. 정말 sg워너비 콘써트를 방불케하는 함성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다..
나또한 목이 터져라 소리질르고야 말았다..ㅋㅋ
비록 폴앙카 1회의 공연을 본 것에 불과하지만 폴앙카를 잊지 못할 것이다.
폴앵카가 보여준 삶, 그의 노래, 팬에 대한아낌없는 사랑..
이제 무대에서 팬과 만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폴앙카도 느꼈는지 경호원이 팬들을 무대근처로 오는 걸 막는걸 폴앙카는 오히려 경호원한테 그러지 말라고 막지 말라고 하면서 팬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더욱 가까이에서 팬을 느끼려고 더 많은 팬들과 호흡하려고 사진찍는 모습 또한 감동이었다.
두어시간 동안에 내가 느낀 감정은 아니 내 가슴은 한가수에 단순한 콘써트가 아닌 한 가수의 삶을 엿볼수가 있었고 ..한가수의 인생을 엿볼수가 있었다..
세월이 흘러 내가 가장이 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서도 내 아이에게 폴앙카에 나에게 전해준 그러한 감동을 전해줄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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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앙카 내한 공연을 다녀와서...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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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6
06.05.25 10:0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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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악 그 이상의 것 사람의 향기에 도취되셨나 봐요...^^
진정한 가수가 뭔지를 알았습니다..순간 인기에 편승해서 우쭐대는 요즘가수와는 정말 비교가 안됩니다 ^^* 공연중에 앙드레김이 악수를 청하자 폴앙카는 앙드레김을 몰라봐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앙드레김 앞을 지나치고 일반인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좋은자리에 앉지 못한 팬들에게 더 신경을 쓰는
모습또한 아름다웠습니다.. 임신한 팬과 노래를 부르며 블루스도 추고 ,노래부르면서 핸드폰으로 팬과 사진도 찍고.. 음악도 음악이지만 팬을 아끼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거장은 확실히 다르군요! 폴앙카의 매너는 저도 들은적이 있지만, 그렇게 섬세할줄이야 몰랐네요. 이런 가수의 진면목을 직접 볼수 있는것도 아주 커다란 행운인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