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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공황과 케인즈경제학
2. 케인즈의 경제이론{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
3. 케인즈주의
4. 케인즈주의의 경제위기의 근본대책
5. 고전학파 이론과 케인즈 이론의 차이
6. 케인즈주의 비판
7. 결론및 평가
1. 대공황과 케인즈경제학
1) 대공황(1929년10월24일검은목요일): 고전경제학 → 케인즈 경제학으로의 전환
㉠ 공황의 원인은 자본주의의 시장경제체제에 있다. 생산을 결정하는 것은 사람들의 필요가 아니라 이윤이므로 이익이 되지 않으면 기업가들은 공장을 가동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공황 극복의 방안 : 국가개입에 의한 수요의 창출(미국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
2. 케인즈의 경제이론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
㉠ 생산과정에 대한 분석에서 시작한다. 주어진 생산기간에 기업은 일정한 화폐액의 재화를 생산한다. 이 재화의 판매로 기업은 임금, 지대, 원료, 차금의 이자 등 생산의 제비용을 지불하고 그 뒤에 남는 것이 이윤이다.
화폐는 임금, 봉급, 이자, 이윤의 형태로 기업에서 일반인에게로 흐른 다음, 일반인들이 기업으로부터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할 때 다시 기업으로 흘러들어간다. 케인즈는 이것을 순환적 흐름이라고 불렀다. 기업들이 생산한 모든 것을 팔고 만족스런 이윤을 갖는 한 이 과정은 계속된다.
㉡ 그러나 순환적 흐름에 유출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저축, 외국으로부터의 수입, 세금 등의 경우이다. 이 같은 유출은 상쇄될 수 있는데, 수입은 수출에 의해, 세금의 경우는 정부가 재화와 서비스의 구매에 대한 재원으로 세금을 쓸 경우, 또 저축의 경우는 기업가들이 저축된 자금을 빌려 자본재에 대한 투자의 재원으로 조달함으로서 이다.
㉢ 그러나 케인즈는 이 같은 과정이 마냥 계속될 수만은 없다고 믿었다. 저축을 흡수하기 위해 투자를 하면, 자본의 크기가 확대되고 경제의 생산능력이 증가한다. 새로운 생산력을 활용하려면 생산과 소득이 증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소득이 많으면 저축도 증가하고 다시 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 투자는 결코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경제 성장의 과정이 계속되면서 충분한 투자의 출구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충분한 투자출구를 못 찾게 되면 투자는 저축에 못 미치게 되고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총지출은 생산된 재화 및 서비스의 가치에 못 미치게 된다. 기업은 팔리지 않은 재화의 재고가 쌓이므로 생산을 감소하고 그 결과 고용과 소득의 감소가 따른다.
㉣ 이 같은 케인즈의 분석은 본질에 있어 마르크스와 홉슨의 분석과 다르지 않다. 공황의 원인은 경제성장으로 생긴 증가된 저축의 수준을 상쇄시킬 수 있는 충분한 투자기회를 자본가들이 찾을 수 없다는 데 있다는 점이다. 케인즈의 독특한 점은 소득에 대한 저축의 관계가 어떻게 안정된, 그러나 광범한 실업을 가진 낮은 소득의 수준에 이르게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이 병폐가 치료될 수 없다고 믿었다. 홉슨은 소득의 분배를 평등하게 하여 저축을 감소시켜야 된다고 하였으나 이는 현실성이 적다. 그러나 케인즈의 해결책은 더 현실적이었다. 저축이 투자를 앞지를 경우 정부가 그 초과저축을 빌려서 그 돈을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쓰는 등 정부가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래의 투자기회를 감소시키지 않도록, 또 경제의 생산능력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정부의 지출은 완전고용의 균형을 만들며 자본의 크기 자체를 늘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투자지출과는 달리 다음에 완전고용 수준의 생산을 유지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지 않는다.
3. 케인즈주의
㉠ 고정 가격 경제 체제(잉여 생산 시설에 있어 경기가 불황 일때 가격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대신에 수량조정이 이루어진다)에서는 경제가 완전 고용 생산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가격조정이 끝나기 때문에 대규모 실업이 존재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존재하는 비자발적 실업은 만성적 실업의 형태로 언제까지나 남게 된다.
㉡ 케인즈는 시장에서 가격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발생하게 되는 대량 실업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라면 정부가 강제적으로 부족한 유효 수요를 늘여서라도 풀어야 한다고 했다.
㉢ 국민 소득 중 저축되는 만큼 유효 수요는 누출되어 경제 순환 과정에서 퇴장하고, 투자되는 만큼은 다시 경제 순환 과정으로 환류한다고 케인즈는 생각했다.
㉣ 고전학파 이론에서는 저축도 투자도 모두 이자율의 함수이다. 그러나 케인즈의 이론에서는 투자는 이자율의 함수이지만 저축은 국민 소득의 함수로 간주된다.
㉤ 고전학파 모델에서 미덕이던 저축은 케인즈 모델의 세계에서는 악덕으로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절약하여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이면 더욱 가난해진다고 하는 매우 역설적인 주장이 나오게 된다. 이를 “절약의 역설”이라고 한다.
㉥ 유효 수요 증가에 따라 국민 소득이 증가하는 정도를 승수하고 한다. 가령 1조 원의 신규투자로 10조 원의 국민 소득 증가가 이루어졌다면 승수는 10으로 된다.
㉦ 케인즈는 투자의 변동 폭에 승수 배수만큼 증폭되어지는 국민 소득의 변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경기가 좋을 때에는 세금 징수를 늘이고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경비 지출을 늘이는 대 경기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을 사람들은 케인즈의 대 경기 순환 정책 또는 대 경기 안정화 정책이라고 한다.
㉧ 경제 원리에 따라서가 아니라 실업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투자를 사용하는 것을 가리켜 투자의 사회화라고 한다.
(투자의 사회화: 앞날에 대한 예측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 중요하다.→보안 장치로서의 정부필요)
예)미인투표: 어떤 신문사가 100명의 아름다운 미인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가장 많은 사람이 미인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 후보자를 선택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상응모를 한다면 응모자들이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
케인즈는 이 경우 응모자들은 자신의 판단보다는 신문사가 100명의 아름다운 미인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가장 많은 사람이 미인이라고 생각한 것 같은 후보자를 선택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상응모를 한다면 응모자들이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 케인즈는 이 경우 응모자들은 자신의 판단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미인으로 꼽을 것으로 짐작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진다고 하였다.
즉, 자신이 가장 미인이라고 생각되는 후보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미인이라고 판단할 것으로 짐작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진다는 것이다. 케인즈의 미인투표이론은 주식시장의 투자자 행태를 설명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이 진정으로 좋은 기업이라서 “주식을 사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아 모두 주식을 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주식을 사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
㉨ 케인즈는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시장은 오랫동안 수량 조정을 한다고 보았다.
㉩ 케인즈는 이자율의 움직임을 화폐적 현상으로 보고, 저축이 소득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았다.
4. 케인즈주의는 경제위기의 근본대책을 다음 두 가지로보았다.
㉠ 경기위축에 따른 자본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회생시키는 문제
중앙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을 확대한다. 여기서 부족한 재정은 연방은행등에서 돈을 빌려 메꾸어 나갔으며, 화폐가 부족 할때는 국가가 미래의 화폐를 차입하는 형식으로 화폐추가발행까지 하게 된다.
기업들은 중앙정부의 재정지출확대로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되었고, 앞 다투어 금융기관으로 부터 차입을 통해 기업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쉽게말하면 "미래의 자산을 앞당겨 빌려 쓰고, 사정이 나아질 때 상환 한다"는 논리였다.
㉡ 경제위기의 악순환의 원인인 국민의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것
국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실업자지원, 교육비지원, 의료 지원등 사회복지예산을 확충하는 정책들을 시행한다. 이는 노동자, 농민등 기층민중에게 직접 돈을 주지는 못하지만 사실상 상당한 양의 임금상승효과를 유발하게 되며 이는 소비심리확대로 이어진다.
결국 이러한 두가지 방향의 경제정책으로 기업상황이 호전되고 투자가 확대되고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사회복지정책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후 자본주의는 그 위기를 벗어나 60년대부터 90년대초까지 눈부신 성장을 지속하게 된다.
5. 고전학파 이론과 케인즈 이론의 차이
여기서 잠시 케인즈 이론과 고전학파 이론의 차이를 정리하여 보기로 하자. 고전학파의 모델에서는 쎄이의 법칙이 대변하듯 수요는 공급의 종속 변수에 불과했다. 고전학파 이론가들이 공급을 중시한 것은 그 당시 심각한 생산성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930년대 등장한 케인즈 이론은 공급이 수요의 종속변수였다. 수요만 있으면 공급은 문제되지 않았다. 수요 부족으로 상점마다 재고가 쌓이고 잉여 생산 시설이나 대량 실업이 사회 문제로 되던 시대였기 때문이었다.
고전학파에서 전제로 한 시장 형태는 가격 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경매 시장 형태였다. 때문에 시장은 정보가 완전히 공개되고 가격과 이자가 자동 조절 기능을 하여 언제 어디서나 즉각 수급을 균형 시킨다고 간주되었다.
그러나 케인지안 모델에서는 시장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가격 조정을 이루어내지 못하거나 아주 느린 조정만 할뿐이었다. 따라서 언제나 시장에서는 대량 수급의 불일치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었다.
케인즈는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시장은 오랫동안 수량 조정을 한다고 이해했고, 그래서 현실의 가격과 이자율이 자동조절 기능을 다하지 못해 균형 가격이나 균형 이자율보다 높거나 낮아 만성적으로 수급 불일치 현상이 생긴다고 보았다. 이런 시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케인즈는 정부 개입을 주장 하였다.
케인즈는 고용을 늘여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 임금 인하책으로 이 점에 착안했다. 그는 임금에는 하방 경직적 성질이 있으므로 화폐 임금(즉 명목 임금)을 낮추고자 하면 즉각 노동자들의 저항에 부딪친다.
때문에 명목 임금 인상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일반 물가를 인상시키면 노동자들의 저항 없이 실질 임금을 낮출 수 있다고 이해했다. 그의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화폐 정책은 결국 인플레를 통한 실질 임금 인하책이다. 물론 재정 정책을 수단으로 한 경제의 강제 순환도 그의 중요한 고용 창출 정책이다.
6. 케인즈주의 비판
케인즈학파의 분석에 반대된 입장을 취한 것이 신고전학파이론의 전통을 이어 받은 통화주의학파였다. 통화주의 학파는 무리한 정부의 적자재정정책으로 인한 통화량의 증발이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키므로 준칙적 금융정책을 실시하여 이를 완화시켜야 된다고 주장하였다.
㉠ 통화주의 학파(적응적 기대가설에 의해 물가가 이루어진다)
통화주의자는 자본주의 경제는 본질적으로 안정화를 위한 자동적 자체조정력이 내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개입이나 그릇된 경제운용으로 말미암아 경기침체국면을 여러 차례 경험했으며 드디어는 1930년대의 세계공황이라는 경제의 파멸사태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적응적 기대가설: 사람들이 과거의 경험을 고려하여 미래를 예상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때마다 과거의 경험에 의해 형성된 기대를 서서히 수정하고 적응해 나간다는 견해.)
경기순환을 진정시키기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을 사용한다는 케인즈주의에 정면으로 반박 (프리드만)
1). 정부라는 공권력에 의한 인위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불필요하다.
단순하고 기계적인 통화준칙으로 대체해야 함. ---> “통화주의”
대공황이 케인즈 논의대로 진행되지 않았음.
대분분의 경기 후퇴는 민간이 화폐보유량을 증가시키려고 일어났던 것이 아니라
통화량의 감소로 일어남.
통화량 감소시 연방준비위원회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포기하고 대신 난방 장치를 일정 한 간격으로 가동되도록 하는 방법과 비슷한 전략(자동 온도 조절기가 장착된 난방 장치로 난방을 하는 집이 있다고 하자. 자동 난방 장치는 피드 백으로 작동한다.
자동 온도 조절기는 집이 조금이라도 더워지면 난방을 끄고, 집의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난방을 켜며,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 만약 이러한 피드 백이 적절하게 작동한다면, 집안의 온도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고 난방을 껐다 켜는 동안의 온도 차는 아주 작을 것이다),
즉 통화 공급을 물가 안정 및 장기 경제 상장에 일치하는 비율로 일정하게,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면 연간 3-4% 정도로 서서히 증가시켜 나가는 전략을 따르라는 것이다. 프리드먼은, 민간 경제는 본질적으로 안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유형의 통화 준칙이 정해지면 경기 순환의 문제는 그것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려 할 때보다 훨씬 다루기 쉬워진다고 논하였다. 때문에 경기순환이 될 수 있었다는 것.(공황시기에 적극적으로 맞서다가 실패하기 쉬워 진다. 1979)
2)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논의
필립스의 주장- 실업률이 낮았던 해는 임금이 상승하였으며 실업률이 높았던 헤는 감소 하였던 경향이 있다는 것을 분석하여 필립스 곡선을 만들어낸다.
즉 인플레이션의 증가는 실업률과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공지출과 통화량의 증가는 실업률을 낮추어 줄 수 있다.
그 결과,전후 자본주의는 1930년대와 같은 불황을 겪는 일은 없었지만, 그 대가로 점차적 인 인플레이션(mild inflation)과 거기에 근원을 둔 국제 경쟁력의 약화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신투자에 의한 생산성의 향상을 실현하지만, 국가에 의한 수요 창출 정책에 의해 물 가는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는 움직임이 보여, 생산성이 향상된 대기업의 초과이윤 의 고정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더욱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성장 정책을 완화시키려 하면 불황조짐이 보이고, 또 다시 불황대책에 나서면 인플레이션이 머리를 드러내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때로 인플레와 디플레의 혼재(混在)를 낳고, 불황속에서도 물가가 상승하는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 현상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가 상승이 국제수지를 악화시켜, 물가측면에서 케인즈 정책의 지속은 불가능하게 되고,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서는 케인즈적 유효수요증대 정책을 취하지 말고,자유경쟁 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타나게 되었고, 케인즈 의자들의 성장우위의 단순성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된다.
프리드만의 주장- 인플레이션의 상승률로 실업률이 감소한다고 치더라도 이것은 잠시뿐 인플레이션의 작용으로 인한 통화가치의 하락 등을 고려하면서 기업과 노동자들을 작용한다. 결국 경기가 기대했던 만큼 활성화 되지 않는다. (만일 5%의 인플레이션으로 3%대의 실업률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플레이션이 10%가 증가하여야 될 지도 모른다.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더 높은 물가를 지불하다가 마침내 더 이상의 높은 물가를 허용 할 수 없었을 때 높은 실업률에고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가 되는 것이다.(1979)
㉡ 합리적 기대학파
1) 역사적 배경
1970년대에 이르러 주요 선진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의 격렬한 진행과 더불어 실업률의 증대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의 함정에 빠져들어 갔다. 전통적인 경제현상인 필립스곡선적 세계는 붕괴되고만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즈학파의 이론적 프레임워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특히 그의 정책논리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통화주의 학파보다 훨씬 강력한 새로운 거시경제학적 사고가 탄생하게 된다. 이들을 새고전학파라고 한다.
2) 기본적 가정(기대와 합리성)
기대란 모든 경제변수, 정책변수, 경제구조, 생산물의 수급을 결정하는 방정식의 형성, 모든 구조계수 등의 장래치에 대한 예상을 말한다. 모든 경제주체는 경제활동에 있어서 이들 정책변수에 대한 주관적인 예상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
합리성이란 경제주체가 어떤 경제변수에 관하여 정확한 예상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기에 관련되는 모든정보를 근거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합리적 기대란 경제주체들이 모든 정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장래에 나타날 경제변수에 대하여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합리적 기대란 언제나 처음부터 기대가 적중함으로써 예상치와 현실치가 일치하여 조금도 착오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 새고전학파의 기본가정
시장균형의 가정, 합리적 기대형성, 불완전정보의 가정
-여기서 시장균형의 가정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새 고전학파의 가정들은 합리적 기대의 시장균형 외에도 경제주체는 현재 의 물가동향을 비롯한 최근 시점의 경제상황에 관해 반드시 완전한 정보를 갖지 못한 다는 불완전 정보의 가정을 들 수 있다.
새고전학파의 정책적 중립
케인즈학파의 금융과 재정정책은 1970년대 초반에 미국경제의 거시경제학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그 이유가 바로 무스가 주식시장의 예측 불능성을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것과 같다는 생각이 여러명의 경제학자들, 특히 루카스와 토마스 사전츠에게 동시에 떠오르게 되었다.
경제주체들은, 기대했던 사거노가 실현된 사건간의 차이에 단순히 자신들의 행위를 순응시킨다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동안에는 게속하여 실망하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대신 정책수립자들이 사용하는 것과 완전히 똑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자신들의 기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실업을 줄이기 위해 재정팽창정책이나 금융완화정책은 물가를 상승시킨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며 그 결과 민간지출이 가속화되고 종국에는 생산과 고용 같은 실질변수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즉각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을 필립스 곡선을 사용하여 표현한다면, 단기에 있어서조차 실업과 인플레이션간의 상충효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정부가 '자연실업률'로부터의 이탈을 야기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이 예상하지 못한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떠한 체계적 정부정책도 올바로 예견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업은 순간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결코 자연률을 벗어나지 않게 될 것이다.
㉣ 공급중시학파
1) 역사적 배경 및 주요 이론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동안 격렬하게 진행되었던 "인플레이션 시대"가 통화주의학파, 합리적 기대학파, 그리고 새고전학파를 크게 성장시켰으며 그것이 결정적으로 케인즈학파의 퇴조를 가져오게 했던 것이다. 그 후 다시 1970년대 후반에 이르러 또 하나의 반케인즈 학파인 공급중시학파가 대두함으로써 거시 경제학에 또 다른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되었다.
2) 기본적인 특징
① 세이의 법칙을 신봉하여 가격의 수급조정기능을 중시하고한다는 것이다.
케인즈 혁명에 대하여 반혁명을 일으켰던 통화주의학파도 공급면을 중시한 것은 아니었다. 통화주의론자는 케인지언과 기본적으로 상충되는 이론을 폈으면서도 수요면에 초점을 둔 수요중시경제학의 성격을 띠고 있다. 화폐가 수요측면에 미치는 효과만을 추구했으며, 공급구조에 관해서는 거의 등한시했던 것이다.
세이의 법칙을 경제의 기본원리라 확신하고 공급만이 본질적 가치를 창조한다고 인식한다.
② 경제전반의 원동력은 공급과 적극적인 기업가 정신에 있다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생산과정이나 경제성장에 있어서의 구조적 분서과 기업가의 심리구조나 기술혁신 등 공급측면의 질적 분석을 중시한다.
공급중시파의 기본시각은 양적인 접근보다는 질적인 접근, 기능적인 시각보다는 구조적인 시각, 더 나아가 순수경제학적인 분석보다는 정치경제학 또는 심리학적 분석을 중시하고 있다.
③ 미국경제의 구조적 딜레마의 근원적 요인은 과도한 증세에 있다고 통찰하고 그동안 미국의 세제구조가 저축, 투자, 생산성 및 인플레이션에 미친 부정적 효과의 분석에 초점을 두고 있다.
7. 결과 및 평가
케인즈안의 투자의 사회화의 대책에 대한 정부에 간섭의 필요에서 정부가 올바른 선택을 한다는 가정하에 주장이 성립된다고 볼수 있는데, 정부 역시도 외부요인에 의해 올바른 선택을 하기 힘들다는 하이에크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공황상황속의 케인즈안의 이론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극심한 경기 침체에 대한 극약처방이 될 수 있다는 것 있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전 신고전학적인 생각이 듭니다.
케인즈적의 정책대응으로 완전고용이 회복되면 고전학파의 가격이론이 성립되어 시장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케인즈안의 성격을 많이 띤 사회주의 사회의 몰락과 자유주의 시장의 붕괴의 공황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봤을 때 이 두 이론의 장점을 보다 더 잘 수용해 보다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