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 돌아오면 철없는 어른들이 그 맛난 오디를 좀 보내달라고 한다
오디나 산딸기는 금방 물러서 부칠 수가 없으니 시골 장 구경가서 사먹거나
냉동탑차로나 운반해야 하고 한낮 더위로 농산물을 택배보낼 수 있는 계절도 끝났다
직접 와서 실컷 따먹으라고 하곤
시골쥐만의 행복을 만끽했는데
금년들어 삼순아지매 아이큐가 백 기어걸렸나보다
---일년 넘은 오디효소에
막 딴 오디를 넣으면 상하지 않고 살아있는 발효음식도 함께 먹을 수 있겠다
맛도 괜찮다
특허낼까? ㅎㅎ
시중의 홍초액 만든 이도 아무래도 다락골손님같아....!
첫댓글 아니, 그런 방법이^^ 어디 한번 해 봐야겠네요. 특허 내기 전에 ㅋㅋㅋ
역시 시골쥐가 댓글을 올리네요^^ 오디도 오디효소도 옆에 있으시지요? 차겁게 해서 먹으면 기막힌 청량음료고요 올여름 팥빙수에 산딸기 페이스트와 올려보세요
군침 넘어가네요^^ 사진도 좀 올려 보세요 눈요기라도 하게...어찌 맹그는가요?
저도 작년에 만든 오디효소가 있는데...뒷산에 가서 오디 따서 담아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 맛 정말 '짱'입니다........어슬픈 도시쥐 맛에 반해 쐐기에 쐐는 줄도 몰르고 오디를 땄답니다~~ㅎㅎ 입술 정중앙을 쐐였는데.......몸 한가운데를 쐐면 ...아~~~주~~~오래 산다는 시모님의 예언(?)에 그만 기쁨에....(ㅜㅜ)아직도 입술이 부풀어 있답니다~~ㅇ
손님치를 때는 가라앉았는지 모르겠네~ 아랫입술 물리면 봐줄만한데 윗입술이 부으면 심술난 얼굴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