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年 度 -
仁川廣域市延壽區
新 年 辭
존경하는 26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편안한 도시 활기찬 연수』건설을 위해
구정수행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5백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희망찬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구민여러분과 단합된 힘을 모아
알차게 구정을 이끌어 나간 한 해였으며,
민선3기 4차년도로서
크고 작은 일들을 마무리 해나간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및
여성, 청소년, 아동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특히,
노인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200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능허대축제는
우리구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수준 높은 구립예술단 공연과
금요예술무대를 비롯한
각종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함으로서
문화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또한,
중국 천진시 대항구와
여러 분야의 우호교류를 추진하였고
국내적으로는
충남 예산군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국․내외적으로 우리구의 위상을
재정립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주민자치센터는
이제 주민생활의 일부분으로
점점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주제공원조성 2차년도로서
솔안근린공원 및
선학어린이공원을 비롯한
4개 공원에 대한 주제공원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였으며,
이밖에
도로, 하수도, 교통시설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확충과 정비를 통해
주민편익을 제공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올 한 해 우리의 주변 여건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2006년 5월에 치러지는
제4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한국정치사에 있어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앙과 지방의 효율적 분담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성과 통합성이 조화된
선진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방분권의 시행과
지역편차를 줄이고
도시전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추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의 조직체계 또한
행정의 생산성향상, 자율과 책임
그리고 고객만족 중심체제로의 변화를
크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
주민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공직자들에게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2006년도 새해설계를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주민참여와 열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우선 주민들에게
구정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구민과 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구민생활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통․반장님과 만남의 날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구정옴브즈만, 주부 구정모니터링단,
명예기자단을 운영하여
구정수행에 주민들의 참여폭을
더욱 확대 시키고
디지털홍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좀더 빠르고 생생한 구정소식을
모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행정기반은
튼튼한 조직력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정확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팀제 도입 등 조직의 탄력적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직장 내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시켜나가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펼치는 한편
전문공무원 육성을 위해
외국어 능력향상교육, 직무교육을 비롯한
각종 교육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와 평창군
그리고 충남 예산군과
도․농간 특색 있는 문화교류는 물론
농촌체험,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과
새마을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영국, 호주, 중국, 일본의 도시들과
사전정보교환 및 지역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체계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함으로서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맞춤형 문화 ․ 복지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우리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저소득장애인 및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자활․자립 능력을
배양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건강관리와
노후생활 안정기반을 지원하고
재가노인 복지서비스사업을 시행하겠으며,
특히,
공원지킴이, 우리동네지킴이, 경비원과 같은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여성을 위한 창업교육, 자원봉사대운영,
취미교실 및 배움의 교실을
알차게 운영함으로서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고
아동보호와 건전한 청소년육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능허대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2006능허대축제를 9월경에 개최하여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문화예술인들의 건전한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올 해부터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는
구립관악단, 여성합창단, 풍물단 등
3개의 구립예술단 활동기회를
더욱 확대시켜나가고
금요예술무대와 작은 문화마당
그리고 각종 문화공연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서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도시 미래 환경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현재
수인선 복선전철공사,
동춘동미사일부대 이전에 따른 봉재산 개발,
송도국제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동춘지구 및 옥골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
인천대교 연결도로공사 등
많은 대형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가시화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미래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게 될 것이며,
삶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이런 대형건설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으며,
또한,
청학동 533번지일원 등 3개소에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도로시설물 및 구조물, 상․하수도 등
제반 도시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습니다.
청능마을의 극심한 주차난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교통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 선정함으로서
도시미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쾌적하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선학5호 어린이공원 등 4개소에
새로이 주제공원을 조성하겠으며,
청학동 안골에 푸른마을 쉼터를 만들고
옥련동 620-4번지 약4만여평 부지에
유채꽃 및 보리밭을 조성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청량산, 문학산에 대해서도
등산로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지역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연수구는 평생학습시범도시로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추진해온 모든 평생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연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79개 학습시설에 대하여
시설 간 네트웍을 형성하여 운영하고
평생학습테마강좌 및
사이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민간 주도형 평생학습 활동은 물론
평생학습 동아리에 대한 지원육성과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접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운동을 추진하겠으며,
구청사내에 평생학습 및 학습자료를 비치한
러닝-숍(Learning-Shop)을 설치운영 하겠습니다.
이제는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생활속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주민자치 축제한마당과
주민자치센터별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서
건전한 경쟁심을 유도하는 한편
동별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이제는 행정기관 중심에서
민간중심의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동가를 양성하겠습니다.
특히,
새청사가 마련되는 옥련2동사무소에
도서열람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를
새로이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동춘동에 건립하고 있는
연수어린이도서관을 조속히 개관하여
어린이들의 학습분위기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26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5백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연수구는 산과 바다가 잘 조화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살기 좋은 정주도시이며,
드넓게 펼쳐진 송도국제도시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비록 역사는 짧지만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우리 연수구를 사랑하는 구민여러분과
그동안 열심히 일한 공무원여러분들이
일궈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지금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한
다방면에 걸친 선린우호 외교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내적으로
경제적 부흥은 물론
새로운 국력증진을 위한
신부국강병(新富國强兵)이라는
또 다른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연수구는
한 시대를 앞서가는 선도자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밝힌 우리구의 새해설계가
한 치의 착오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6년은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편안한 도시 활기찬 연수』건설을 위해
다같이 노력 합시다.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6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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