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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니카폴리스) (출처- http://oldtestament.maru.net)
엠마오는 욥바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이스라엘 남과 북을 교차하는 기름진 쉐펠라 지역 위치하고 있다.
예수님 당시 이곳은 풍성한 오아시스 즉 좋은 식수를 공급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엠마오 즉 엠마우스라는 이름 자체는 헬라어인데 히브리어로는 "하맛"에서 나온 것으로
그 뜻은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샘이나 원천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온천 지대인 것으로 보인다.
주후 3세기 경부터 이곳을 '니카폴리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는데 이 뜻은 '승리자의 도시'라는 뜻이다.
엠마오 교회터
기독교가 공인된 후 이곳은 주교 행정의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4~5세기 이곳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을 만난 것을 기념하는 교회가 지어졌으나
페르시아가 이 지역을 침입하므로서 파괴 되었으며,
그 후 다시 아람의 침입으로 파괴된 교회는 11세기 십자군에 의하여 다시금 지어졌다.
십자군이 패퇴함에 따라 파괴된 이곳 교회는 1880년 발굴되었고
그 후 계속적인 발굴로 인하여 1924년 비잔틴 시대의 표상인 모자이크화 세례용 침수반들이 발굴되어 보존되어 있다.
(출처- http://blog.daum.net/holysitesearch/93)
교회 터 세례용 침수반 (출처- http://blog.naver.com/scroll2008/110027708838)
(출처- http://news.kukinews.com/국민일보 쿠키뉴스, 2009.12)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를 만나시고 그들과 같이 식사하셨다.
프란시스코 수도회는 글로바의 집으로 간주되는 지점에 교회를 세웠다.
라트룬에 있는 트라피스트 수도원자리가 엠마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출처- http://blog.daum.net/parkland/9849352)
엠마오 길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막 16:12-13)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2)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엠마오교회 내부, 교회 정면에 예수님과 두 제자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카라바조(Michelangelo da Caravaggio, 1573~1610) ’엠마오의 저녁식사’
(혹은 엠마오의 만찬, 1606년·141 x 175cm),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소장
(출처- http://news20.busan.com/blogNews/blogNews, 김은영)
브레라의 ’엠마오…’는 화풍 상으로는 지금까지 그의 작품에 넘치던 세부 묘사와 정물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그림자의 대조가 잘 나타난다.
특히 예수의 얼굴은 체념한 듯 반은 어둡게 되어있지만 통렬한 슬픔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카라바조, ’엠마오의 저녁식사’, 런던 내셔널갤러리 소장
The Emmaus Disciples 1622, Oil on wood, 145 x 215,5 cm, Musees Royaux des Beaux-Arts, Bru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