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끝나고나면 조금 한가해질 줄 알았더니,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우스개처럼 저 요즘 과로로 지난주말 감기몸살로 끙끙 했더랬어요.
주말 내내 남편 부려먹고나니 기분이 그런지 오늘아침은 초큼 개운하더라구요..ㅎㅎ
컨디션도 좀 나아지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모임인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이름도 기나긴 '데일리킹스다이너'로 고고씽~해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허우적대는 저에게 주옥같은 선배맘들의 조언이 있었고요,
또 경제강의에 대한 제고를 해볼 수 있는 기회와 좋은 정보를 안겨주신 분도 계셨고요.
정말이지 유익하고도 유쾌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 /부/득/이/한 사정으로 안타깝게도 참석 못하신 분들..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지 못해 애석했고요,
다음 모임때는 꼭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직원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은 오늘의 참석자 전원입니다.
왼쪽부터 이름 쭈욱~ 한번 불러볼까요?
(존칭 생략할께요. 줄임말도 유행인데요..ㅎㅎ)
김은경, 조혜정, 김영민, 변선영, 허미경, 유선덕, 김양희, 최은실, 허영 입니다.
(왼쪽부터 한바퀴 둘러 오른쪽 앞에서 끝난거 아시죠? ^^)
다음 모임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둘째주 월요일 10시에 모이기로 했고요.
장소와 모임주제는 그때그때 공지하겠습니다.
허영샘이 잠시 맡고 계시던 회장직을 저한테 지워주셨고요,
이유는 제가 똑똑해서 입니다..라고 하면 좋겠지만, 제가 백수입니다..ㅎㅎ
혹여나 모임의 장소 제공이나 주제 제공을 해주실 분은
이메일 navippin@naver.com 혹은 전화나 문자 모두모두 받습니다. (010-6810-9970)
(*전화번호는 사채나 대리운전 쪽으로만 안흘러 들어가면 좋겠어요..ㅠ.ㅠ)
그리고 다음번 모임때는 이름표(강의때 받았던)를 달고 진행할까해요.
우리가 또 아줌마이다 보니.. 이름과 얼굴 외우기가 쉽지않아요..큭..
(오늘 모인 분은 다 알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부득이하게' 불참하신 분들이 담달엔 많이많이 오실꺼라 믿으면서요..)
여자의 힘인 수다!에서 굉장한 에너지를 받고 돌아온 저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면서..
경제교육과 공교육과 사교육과 모든 자녀교육 및 양육의 어드바이스를 아끼지 않은 선배님들이 필요하시다면,
우리 모임을 적극 강추강추 드리는 바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사족 하나 달아봅니다.
사실 아이를 사교육으로 너무 돌리는 것도 문제지만, 아예 아무것도 안시키는것도 문제인 현 상황에서
좀 갈팡질팡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어디까지가 '적당한' 선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자신의 강점을 먼저 보여주는 아들이 효자라는 최샘 말씀 듣고보니
그나마 울 아들은 효자인 축이었는데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고민이 컸었네요.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 주관 정립에 더욱 매진해야겠다고 생각하고요, 못난 에미의 고민 들어주시고
조언주신 여러 샘들께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
분당 모임과 죽전(용인) 모임은 분리하지 않고, 그냥 하나의 모임으로 쭉~ 가기로 했습니다.
모임은 계속됩니다, 쭈욱~!!
그리고 담달 모임의 주제를 하나 정해볼까 합니다.
경제관련 교재를 읽고 와서 (학생용 수준의 책이요) 토론형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당면한 이슈의 경제상황으로 토론을 해볼까도 하고요.
물론 친목도모는 필수입니다. ^^
좋은 의견 덧글로 나눔해주세요~
그리고 이 글 보시는 성남동료분들, 덧글 필수에욧~!
숨쉬고 있다는 표시라도 '점.' 으로 찍고가세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정경자에요. 부득이 모임에 참석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뵈니 반갑네요.
뜨거운 열정으로 좋은 만남 이어 갔으면 좋겠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둘째, 셋째 주에는 시간이 안나는데 첫째, 넷째 주 모임은 어떤가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네..시간 선정이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어제 참석하신 분 중에서도 월요일이 힘든 분도 계셨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다보면 결국 중론으로 모아지게 되어있어서요..
정경자 샘의 개인적인 시간을 다 맞춰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이해하시죠? 되도록 스케쥴을 맞춰서 만나면 좋겠어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보기좋네요...............앞으로도 즐거운 모임, 예쁘게 만들어 가세요^^
옙,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쭈욱~가려구요..^^
다른목적이 아닌 울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만남이 넘 좋아요.
하남도 그런 맘으로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경제스터디모임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참석하려했는데 둘쨰가 아파서 유치원에 못 보내서 못갔어요 ~~다음에 모임때는 참석하도록 할께요 껴 주시는 거죠? ^^;;
부지런한 우리 '회장님' 후기도 꼼꼼히 올리셨네요.역시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근데 변쌤 얼굴은 조막만하게 이쁘게 잘 나왔어요.의도한대로 말이죠!!
다시 본 '동기들'넘 반가웠구요,담 모임땐 '동기들' 모두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