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먼곳에서 온 친구와 함께 갔던 전시회입니다.
일요일이라 걱정스런 마음에 전시가 시작되는 오전 10시에 맞춰 서둘러 갔는데
제일 먼저 전시장에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1시간 30분쯤(저희에게 허락된 시간이 그것밖에는 안되었거든요.) 작품을 쭉 둘러보고 나왔는데
가시면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모든 작품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11시쯤 몇몇 작품에 대한 설명도 있었지만 급조된 느낌이 역력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설명하는 사람에게서 어떤 느낌 같은게 전달되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단순히 설명문을 외어온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전시회 끝나고 예당 건너편 골목에서 먹었던 한식도 참 맛있었는데
오늘 같은 날씨라면 산책까지 즐기는 기회가 될 거 같네요.
http://www.davinci2005.net/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