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몇자 적어 볼려구여...19일 11시 50분 비행기로 출발 부산의 집으로 들어오니 10시 30분이었읍니다...항상 느끼는거지만 한국오면 다되는구나하고 생각 하더라두 다시 부산으로 내려오는게 이게 만만치 않더라구여..
16일 6시쯤에 도착하였으나 약간의 미스로 인해 사무실에 전화하여 다시 만났읍니다...공항 버거킹앞에서여..공항안에서의 영어 소통은 아무 문제 없었구여..혹..가이드 하실분이랑 길이 엇갈리더라두 절대 당황하시지 말구여(제 와이프 같이 ㅋㅋㅋ) 짐가지시구 나오면 왼쪽편으로 보면 버거킹 있더라구여...그앞엔 환전소가 있구여..바로앞에 공중전화 있더라구여..
5분 정도 대기하니깐 헐레벌떡 뛰어 오더라구여...여자분이었읍니다..중국동포였는데여...나중에 메이드분이나 헬퍼 소개 받기루 했구여...대충 30~40만원 정도인것 같더라구여...물론 상주하시는분으로여..시내로 들어오는길 장난아니더라구여..금요일 저녁시간 그러니깐 주말의 퇴근시간은 트래픽잼 장난아니더라구여..단단히 각오하시구여..아님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시내로 향하시기를..
9시쯤에 니코호텔 도착하고 뒤편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식사 했는데여..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었읍니다...외국분들이 많더라구여..생각보다는여..
둘쨋날은 암팡과 몬트키아라 방사지역을 주로 둘러 보았구여...개인적으로 암팡포인트도 둘러 보았읍니다...역시 물건 하나라고 더 팔려고 적극적인 세일즈는 중국계구여..말레이계는 오면 오는갑다 가면 가는갑다 이런식이더라구여...현지적응이 큰걱정꺼리라면 암팡 정도면 별무리 없을것 같구여..몬트키아라,,음,,갠적으론 살면 여기서 살것 같은데여...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단 느낌이지만 학교가 바로 앞이니깐 가든이랑 몬트키아라 스쿨이랑 애들 학교 보내고 데리고 오고 이런건 정말 편하겠더라구여...콘도도 제법 괞찬터라구여...
방사지역 좋은집 많터라구여...하지만 이주초기에 방사에서의 생활은 권하고 싶진 안네여...좋은집에 조용한 그야말로 주거지 다웠지만 어느정도 KL생활이 된다면 저두 언젠가는 옮겨가고 싶더라구여...솔직히 예전에 제가 살던곳이랑 넘 흡사하더라구여...말레이에서는 담이 커야해여 아님 길도 못건너니깐여...건널목 하나도 없읍니다..한국에서 무단횡단에 능했다면 강추입니다..
세쨋날은 개인적으로 보내고 싶었던 학교 방문 하였읍니다...커다란 호주의 끝자락에 위치한 호주 국제학교...예전에 많이도 애용했던 워터택시도 다시보고..마인리조트안은 타이거우즈가 와서 경기할 정도의 규모가 되더라구여...골프 좋아하시는분들 환장할 정도의 경치나 시설이더라구여..왜 갑자기 골프냐구여..여기 마인리조트 옆에 위치해 있더라구여..도 여기서 한참 짓고 있는 콘도분양 사무실에 들러 대충 알아보니 스퀘어당 480링깃이던데..기억이 가물가물하네여...근데 안의 시설은 굿이구여..방은 3개고..밥그릇이나 숟가락 정도면 생활 되겠던데..커튼까지 해준다니...내가 좋아하는 프로모션ㅋㅋㅋ이 많터라구여...근데..2년 뒤에 다 짓는되두 경치 좋은곳은 음..그러니깐 호수 보이는곳은 다나갔더라구여..한국분도 몇명이 계약하고 갔다고 하더라구여..근데 가이드분 말씀이 말레이에서는 많이 비싼편이라고 하시더라구여..아무리 풀옵션이래두...
네쨋날은 개인쇼핑이랑 돌아 다녔는데여..몇일 있어 보지도 않구 이런저런 말하는것 자체가 우습지만여...장사나 사업...음...진짜 만만치 안겠더라구여..그러타구 주눅이나 그런거 들 나도 아니지만..ㅋㅋㅋ..맘 만큼은 단단히 안먹음 그냥 날라갈것 같더라구여..와이프가 많이 걸어서 다리 아프다고 하길래 아로마테라피 전신 마사지 시켜줬구여...한국이랑 가격은 비슷했구여...
몇일만의 말레이맛만 보고 왔지만 가격이 싼것은 정말 싸고 (품질대비)특히 신발이랑 화장품 먹는것등등 비싼건 정말 비싸더라구여..운동화(메이커) 갠적으로 많이 걸을것 같아 나이키 상설가서 5만원 주고 신고 갔는데여...백화점 나이키 코너에 뉴어라이벌이라고 팔고 있더라구여..기가차서 가격표 보니 11만원 정도 하더리구여..한국식당 여기서 먹는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비싼 수준인데..뭐 맛은 그럭저럭이었구여..한국식당 세곳을 갔는데여..두곳은 손님이 많아서 문제 없을것 같았지만 한곳은 그큰 공간에 것두 일요일 낮시간에 달랑 우리 한팀..일하는 사람은 5~6명 정도 것두 홀서빙만여...아무리 일요일 교회들 많이들 간다고 하지만...한국사람들만 이용해서는 별루 경쟁력은 없을것 같더라구여..맛도 별루였지만..
답사라 하구선 둘러 보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감 지울수 없구여..어떤 활기가 없으니 답답한 부분이 많았읍니다..현지 국민성이 이러니 어쩌리오 하지만 별로 친절하고는 담 쌓은것 같구여..주로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여..타도 그만 내려도 그만 잔돈이라도 킾하라고 하면 땡스라도 할줄 알았지만 불행이도 땡스는 한번 것두 중국계 운전기사한테서 들은게 전부 인것 같네여,,,모르죠 나 내리고 땡스를 백번 외쳤는지 모르지만 ....역시 중국인은 화교라 하더라도 장사에 관해선 아니 돈에 관해선 역시 중국인이구나 했어여...역시 우리의 상대는 중국인이어야 한다는게 제 갠적인 생각입니다..특히 말레이에서는여..어찌보면 영어보단 중국어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여...말레이계보다 중국계가 영어도 더 잘하는것 같구여..특히 젊은사람들은 더더욱 더....
두서없이 몇자 적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두 저는 갑니다..왜냐구여 아무리 나쁜조건이라두 맘에 드는구석이 있어서 전 갑니다..전 새벽4시전에 일어 납니다...그리고 집에 들어가면 7~8시 정도 됩니다..물론 낮시간 2~3시간 정도는 쉬지만 이런게 쉬는거라고 할수 있을가여..그리구선 10시정도면 잡니다...2년을 이런생활중입니다...대충 돈은 되더군여...14~5억 투자하고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그러고도 못산다면 죽어야져...하지만 가족과 같이하는시간 하루에 2시간정도밖에 안됩니다...돈 아무리 많이 벌면 뭐햐구여..내가 돈버는기계도 아니고...물론 제가 선택한길이라 별로 후회는 없지만 이제는 다르게 살아 볼라고 합니다,,그래서 말레이 선택하게 됐구여...나중에 후회하겠지여...하지만 애들이랑 와이프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될것 같아 떠나려합니다...모든분이 최고보다는 최선의 선택이 되시길 빌면서 이제 저도 슬슬 준비할려고 합니다...내년 이맘때쯤엔 말레이 수영장에서 저의 접영모습을 보실수 있을것 같네여..ㅋㅋㅋ^(00)^
첫댓글 말레이 가서 울 회원님들 전번을 몰라 일일이 연락 못드려 죄송합니다...레드선님 이주초기라 바쁘실텐데두 나와 주셔셔 조언 넘 감사합니다...항상 건강..건승 하세여~~~딴회원님들도 전부다여^(00)^
순환펌프님 말련에서 그래도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하셨네요. 보고 느낀 만큼 이젠 철저한 준비와 실행만이 남았네요. 말련에서 새로운 이웃 볼 수 있겠네요. 내내 형통하심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잘 다녀 갔다니 다행이구나.. 도움이 못 되어줘서 미안하지만, 앞으로 서로 도우며 살 일이 많을테니 그것으로 위로를 삼으련다.. 제수씨도 건강히 잘 지내다가 간거지? 어때 맘 좀 바뀌셨는감? ㅋㅋㅋ 한국돌아가면 한 번 보자꾸나..아마 나한테도 하고 싶은 얘기 무~지 많을거다..^^
많은 경험을 하고 오셨군요. 글구 피곤할텐데 이렇게 씩씩한 모습을 보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사람사는 곳은 어디든지 마찬가지 이고 적응해 나가고 맘 먹기에 삶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시고 계신 뜻 꼭 이루시고 잘 정리 한번 해보세요 말레이 일정에 대해~
펌프님 잘 다녀왔나 보네요... 땀 엄청 흘렸죠 나도 이제사 정신을 차리고.... 가족 모두 일본여행을 다녀왔어요. 보고회겸 번개 한번 치세요 시원한 회나 한사라(?)하죠....
순헌펌프.! 잘다녀 왔다니 반갑네..많은 것을 직접 보고 느낀것을 잘 정리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서 멋지게 성공 하시게 자네의 성공담을 유쾌하게 듣기를 고대한다네..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오셨네여. 역시 보통이 아니셔여. 아마 말레이에서도 잘 사시리라 믿어요. 어쨌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수 배웁니다..
julia멜을 보냈는데 잘 안들어가네^^ 빠른 시일내에 순환펌프님 기행기 듣고하게 날 한번 잡을테니 그때 전해줄께요^^
멜주소 다시 적어드릴께요. 7mingji@hanmail.net 아니면 mingji7@hotmail.com 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