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근 작가
오형근작가는 사진의 형식보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델의 욕망을 가장 강하게 담는다. ~ 해 보이고 싶은 모델을 연기하게 한다.
모델을 찍는다기 보다는 모델의 반응을 찍는 작품을 많이 했다.
플래시를 통해 피사체를 강조하고 주변을 어둡게 하거나 톤을 변화시키는 기법을 많이 사용한다.
랄프깁슨
랄프깁슨 역시 플래시를 사용하지만 빛을 끌어들여 어둠을 돋보이게 한다.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게 한다.
사진은 자신만의 맥락이 있어야하며 자기 스스로 영감을 받고 자기 작품을 바라봤을 때 지루하지 않은 사진이어야 한다.
둘 다 사진을 통해 이야기한다는 큰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플래시를 사용하여 강조한다.
하지만 강조하는 부분에서 오형근작가는 어두움을 이용하여 피사체를 강조하고
랄프깁슨은 어두움을 드러내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저도 이번에 인물 사진을 찍을 때
계속해서 이야기, 인터뷰 하면서 상대의 솔직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찍으려고 했습니다.
질문을 생각했을 때 상대의 감정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내장플래시가 없어서 미니 조명(지속적인 조명)을 사용하여 촬영했습니다.
사진은 소니a7r2로 촬영하였습니다.
< 4학년은 무엇인가요? >
< 자신이 걸어온 날과 앞으로 갈 날을 표현한다면? >
< 지금 당신의 꿈을 떠올리면? >
<순수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신의 꿈을 설명해주세요>
요즘 교통 표지판이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표지판을 활용한 사진입니다.
조명이 없으면 표지판이 아예 안보이지만, 조명을 정면에서 비추면 저렇게 반짝 빛납니다.
< 진짜 천천히 가야할 것 같은 배경 >
< 화살표가 빛에 반사되어 강조 >
뿔이 나서 오히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정문의 높은 펜스를 떠올리게 하는 웅장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