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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장(느브갓네살의 금신상 알기 등등)
다 니 엘 2 장
(1)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죄요, 죄는 사망이다.
<단2:1∼13>
*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 지 이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왕이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명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매 그들이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선지라,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방언으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
것이요.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遷延)하려
함이로다.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줄을 내가 알리라.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하더라.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느부갓네살은 특이한 꿈을 꾸고 두려워하며 번민하였다. 그리하여 나라 안의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를 모두 불러들여 자기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꿈 자체를
밝히고 해석하라 했다. 왕이 꾼 꿈을 알아낼 정도의 영안을 가졌다면 그 꿈의
해석 또한 정확하리라는 생각일 것이다. 이는 철저히 세상사물을 꿰뚫는 진리를
내보이라는 명령이다. 이와 같은 느부갓네살의 꿈은 하나님이 넣어주신 것이며,
따라서 꿈을 해석하라는 느브갓네살의 명령은 곧 진리를 알아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된다.
그러나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하물며 침상에서
혼자 꾼 느부갓네살왕의 꿈을 누가 알아낼 수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그것을
알아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죽게 되었다. 목숨이 경각간에 달린 박수와 술객들은
새파랗게 질려서 그런 희한한 일은 신들 외에는 알지 못한다고 변명해 보았으나
왕의 분노만 증폭시켰을 뿐, 죽음을 모면할 길은 없었다.
따라서 하나님이 느브갓네살에게 넣어주신 꿈은 진리이신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죄요, 죄는 사망임을 입증시키기 위한 시험이 된것이다.
초림주는 하나님을 알려 주시되 명명백백한 지식으로 알려 주신 것이 아니라
비유비사로 말씀하셨으며 육체의 예법과 이적기사를 통해 희미한 감성으로
알려주셨다. 즉 느부갓네살이 꾼 꿈처럼 알아낼 수 없이 베일에 가린 복음을
주셨다. 그 후 이천년을 흘러오면서 그 베일에 가린 복음지식은 일보의 발전도
없었다. 이는 바벨론의 술객들이 꿈을 알지 못해 죽음에 직면했듯이, 우리 모두
비유로 봉한 성경의 진리를 알지 못한 죄인임이 드러나 죽음에 처해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초림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안에 있는 21세기 오늘의 우리가 그 비유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느브갓네살이 꾼 꿈을 알아 맞추지 못하고 있는
바벨론의 박수와 술객인 것이며 그리하여 우리 모두 죽음에 처해 있다는 말이다.
(2) 꿈 해석자 다니엘
<단2:14∼30>
* 왕의 시위대 장관 이리옥이 바벨론 박사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의 장관 아리옥에게 물어 가로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뇨?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고하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기한하여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보여 드리겠다 하니라.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이에 다니엘이 왕이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라 명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이르매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의 앞에 들어가서 고하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얻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아시게 하리이다.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얻은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장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속으로 받은 이상은
이러하니이다.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다른 인생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의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으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다니엘 1장에서 언급했듯이 다니엘은 재림예수님이요, 그의 세 친구는 오늘날
백성과 나라와 민족과 방언에서(각 기독계열의 교단에서) 나올 택한자 반열을
전영해 준다. 이 소년들은
자신들을 포함한 바벨론의 모든 박수와 술객이 죽게된 난국에 직면해서
하나님께 느부갓네살 왕의 은밀한 꿈을 알게해 주실 것을 구했는데,
이 중에서 꿈 해석자이며 독보적 존재인 다니엘은 재림 예수님을 예표했다.
고국을 떠나 이국의 포로가 된 이들은 포로생활의 천고만난의 역경 속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친교를 맺는 충실한 자들이었기 때문에, 죽음의 화급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에도 두려움 없이 확신에 찬 간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니엘의 이상(異像) 속에 은밀한 느브갓네살의 꿈을
그대로 재현해 보여 주셨으며 꿈 해석까지 완벽하게 넣어 주셨다.
그리하여 다니엘은 당장 죽게된 자들을 모두 살려낼 수 있는 생명의 보장자가
되어 느부갓네살왕 앞에 담대히 나아가 그의 은밀한 꿈을 명쾌하게
풀어내기에 이르른 것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 재림예수님은 적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하나님의 백성들과 나아가 온 세상을 구할 자임을 다니엘을 예표해서
보여주셨다.
(3) 꿈에 나온 오색신상은 무엇엇인가.
<단2:31∼43>
*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세계에 가득
하였었나이다.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진술하리이다.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인생들과 들짐승들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만할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이 꾼 꿈을 소상하게 밝혀주었는데, 그것은 금머리
신상이었다. 자세히는 사람의 머리에서 발가락까지 인체를 다섯 등분해서
차례로 나타낸 금, 은, 동, 철, 철과 진흙, 이렇게 오색신상이었다.
오색신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섯 시대들의 특징이다. 신상이란 우상이다.
우상은 주권자 하나님이 아니라, 그 주권에 도전하는 가증한 마귀를 뜻한다.
그러므로 금머리 오색신상은 하나님이 지으신 다섯 시대라고 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속에 마귀가 하나님께 도전하고 있는 다섯 시대가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과 사단이 정면 대립해 있는 다섯 시대의 모습이
곧 금머리 오색신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금머리 오색신상을 보여주신 후에 하나님이 무너뜨린다고 했다.
무너뜨릴 때는 마침내 그리스도(재림주)의 영원한 지상천국이 세워짐을
뜻하는 꿈이었다. 그러면 금머리 오색신상이 각각 어느 시대들을 상징하는
것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① 신상의 금머리
신상의 "금머리" 는 가장 앞서온 시대요, 초림주의 복음이 들어오기 전이요,
아직 이 땅에 하나님이 전혀 알려지지 아니한 때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스스로
찾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알려주시기 전에는 자기존재의 근본을 알수 없다.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셨으나 그 피조물 인간이 지으신자 하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던, 초림주가 오시기 직전까지가 금머리에 해당된다. 하나님의 이름조차
알려지지 아니한 복음이전 사람들은 자기가 어디로부터인지 그 존재의 정체성을
알지 못하고 한낱 동물처럼 방치되어 소망 없는 깜깜한 세상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불간섭으로 말미암아 온통 사단의 독무대가 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사단의 입장에서는 광채가 특심하게 찬란한 "금머리"가 된다.
이 때는 가장 앞서 있는 사단의 황금기이므로 신상의 금머리로 시작한다.
그런데 신상의 금머리 부분은 곧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맡긴 느브갓네살 왕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왕보다 못한 나라가 이른다고 했기 때문에,
그동안 무소불위의 사단의 세력이 조금 약화된 시대가 도래하는데 그것이
다음에 오는 가슴과 팔의 "은" 이 됨을 알게 된다.
② 가슴과 팔의 은
사단의 독무대였던 금머리 시대를 접고, 마침내 이천년 전 예수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복음은 비유로 알려준 희미한 말씀이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적 수준이 비록 초등학문임에 틀림없으나 그 복음은 온 세상에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나가게 되었다.
따라서 창조이래 경험하지 못한 종교적 지각변동을 일으켜 그 때까지 홀로
군림했던 사단의 샤머니즘 금머리 통치는
죽은 듯이 낯색이 변하여 은빛으로 퇴색하고 말았다.
금머리 느부갓네살 왕에게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나라가 일어나리라 했던
말 그대로 금머리 다음에 이어지는 가슴과 팔은 은빛이 되었다.
계시록에서는 이 은빛 복음시대를 일컬어
사단의 일곱머리 열뿔 중에서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된 것 같은
큰 상처였다고 알려주고 있을 정도다(계13:3).
세계복음화 셋때 반(이때는 일곱때 중에 전셋때 반)은 사단의 금빛이
은빛으로 변색하고 추락토록 했으니,
사단에게 그 충격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리는 복음이 들어온 이래 인간을 사이에 둔 하나님과
마귀와의 일진일퇴의 주권전쟁이 본격화 되었고, 세상사람들은 하나님과 마귀
중에 양자택일을 하지않을 수 없는 긴장된 시대가 되었다. 인간역사 수수천년의
샤머니즘적인 전통과 인습을 따르는 대부분 인류는 여전히 마귀 편이고,
하나님을 알리는 복음의 깃발아래 모여든 신앙인은 하나님의 편이 되어
이 양대 진영의 대접전이 시작된 때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이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려서 한번
이기셨으므로(이때는 물로 한번 나는 일이 발생함),
사단은 분노해서 이를 갈고 덤벼드는데 그것이 다음에 오는
"배와 넓적다리의 놋" 이 됨을 알게 된다.
③ 배와 넓적다리의 놋
사단은 분노했다. 그리하여 사단(복음백성에게 있는 옛뱀)은 복음백성들에게
자칭 재림주로써 인간의 눈에 보이는 사이비 하나님으로 군림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자칭 재림주는 눈에 보이지 않던 옛뱀의 후손으로써
그 이름을 "용" 이라고 한다. 용은 666이며, 적그리스도이며, 미운 물건이며,
눈에 보이는 가짜 하나님이 되는데,
사람들은 가짜를 참 하나님으로 속아서 섬기게 된다.
이 때는 적그리스도가 기성교단(하나님의 본자손)을 짓밟는 후 셋때 반이 된다.
모세가 광야행군 중에 백성들이 불뱀(옛뱀)에게 물려 죽게 되었을 때
그 불뱀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도록 하기 위해(옛뱀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눈에 보이는 놋뱀, 즉 자칭 재림주를 뜻하는 놋뱀을 장대에 높이 매달아서
그것을 쳐다본 사람들은 살게 되었다. 이는 곧 오늘날 우리 눈에 보이는
자칭 재림주가 곧 사담임을 알라는 뜻으로 매달았던 것이다.
자칭 재림주가 사단임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참 빛의 참하나님께 돌아와 살게
되기 때문이다. 즉 사단(놋뱀)을 올바로 알면 상대적으로 그것이 곧 참 하나님을
올바로 알 수 있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③번의 배와 넓적다리는 "놋" 이라고 해던 것이다.
④ 종아리의 철
철은 놋보다 강하다. 놋 시대를 열었던 666은 일곱 때중 후 셋때 반이요,
그 이전 은시대를 열었던 세계 복음화 셋때 반은 일곱 때중 전 셋때 반이다.
전 셋때 반과 후 셋때 반을 합하면 일곱 때인데, 이같은 일곱 때를 지나면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했다.
즉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고 적그리스도가 출현해서 복음백성(기성교단)을
사로잡고 있는 때가 지나면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자기백성을 구하시게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가 올 때에 믿는자를 보겠느냐" 라고 하셨듯이 오늘의 새 이름이신
재림주가 오실 때는 그분 자신의 신분을 감추시고, 말씀의 심부름꾼을 통해
창세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신 진리의 새말씀만(주의 음성만)을 주시기
때문에 듣는 자가 거의 없다. 듣는 자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진리의 새말씀만
전파되는 기간은 마24:32-34를 통해 보면 한 세대(30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단12:11,12에 멸망케 할 미운물건(666)을 세울 때부터
1290 일을 지낼것이요 기다려서 1335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재림주)은
복이 있으리라] 라는 기록을 통해 보면 정확하게 그 기간이 30년과
45일이 됨을 알 수 있다.
이같은 30년 기간이 놋보다 강한 ④번의 철이 된다. 왜 그런가?
본래 적그리스도는 공공연히는 "후셋때 반"만 짓밟도록 허락되었다고 할수 있다.
이같이 전셋때 반과 후셋때 반, 합 일곱때 만에 예수님은 재림하시게 되어 있고
재림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창세부터 풀어주시는 진리의 새말씀인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심지어 택한자들까지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한다고 했다.
즉 [사53:3 우리도 그를 귀히 여지지 아니했다] 고 이사야는 기록하고 이다.
사람들이 거의 듣지 않고 오히려 사이비 자칭 재림주들에게 추종자들은
관성의 법칙에 의해 더욱 더 충성을 바칠 것이며 자칭 재림주들 또한 군림하는
그 관할영역을 확장해 갈것이므로 가장 강한 "철" 이 된다.
독재군주의 무지막지한 지배를 철권통치라고 하듯이, 예수님은 재림하셨으나
그렇게 예수님 재림 30년 동안은 사단(용)이 철권통치를 휘두르게 된다.
⑤ 발의 철과 진흙
적그리스도의 사단왕국 중에서도, 즉 철의 나라 중에서도 그 후반부는
"발의 철과 진흙" 에 해당된다.
그러면 왜 이 때가 발의 철과 진흙이라는, 합하지 못할 이중구조의 때인가?
이 때는 사람들이 예수님은 재림하셨으나 진리의 새말씀을 잘 듣지 아니하던
30년 기간(철)이 막 끝난 때인데, 이같은 30년이 끝나자마자 이어서 본격적인
아마겟돈(진리전쟁)이 시작되어 2300 주야동안 계속된다. 2300 주야는
본격적인 진리전쟁, 즉 큰 환난이 발발하여 끝날 때까지의 기간이다.
단8:13장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느 때까지 짓밟힌 것인가를 들었는데
그게 2300 주야라고 했다. 즉 2300 주야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인하여
본격적인 아마겟돈(진리전쟁)의 큰환난 날을 뜻한다.
지난 30년 동안은 환난날의 시작이었다면 그 후 2300 주야는
본격적인 진리전쟁(아마겟돈)이 아주 짧지만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으로써 그리스도(재림주)의 필승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사단의 왕국이 발의 철과 진흙이라는, 합하지 못할 이중 구조인 것이다.
강하기 때문에 철이라고 하지만, 반면 흙이라함은 철과 합하지 못할
너무나 약체임을 뜻한다. 왜 합하지 못할 약체의 이중 구조인가?
적그리스도(666)는 여전히 강한 철이다. 하지만 그에게 사로잡혀 있는
주의백성은 흙으로써 약체이며 적그리스도와 규합하지 못하는 대립관계에
있게 된다.
물론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백성이 자칭 재림주들에게 꽁꽁 묶여 사로잡힌
신세였으나, 2300 주야는 재림주께서 영광체의 몸을 입으신 때이며
따라서 재림주는 권능으로 아마겟돈에서 자기백성들, 즉 택한자들을
강권발동으로 불러내어 필승으로 이끄실 터이므로 자칭 재림주들(철)과
하나님의 백성(흙)은 "합하지 못할 결별의 이중구조" 인 것이다.
이 때가 곧 전체 오색신상이 무너짐을 당하게 될 운명임을 뜻한다.
그러면 이러한 오색신상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해당되는 ⑤번인
발의 철과 흙에서 오색 신상이 어떻게 누구에게 무너지게 되는지
앞에서 이미 설명된 바이지만, 다음 기록이 잘 알려 주고 있다.
(4) 오색신상을 무너뜨린 그리스도의 왕국
<단2:44,45>
*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차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금, 은, 놋, 철, 철과 진흙, 이렇게 금머리 오색신상의 우상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원수 사단마귀가 점거해서 권세부린 사단의 왕권시대였다.
사망, 질병, 굶주림, 전쟁, 폭력 등으로 점철된 지옥세계였다. 인류는 마귀의
조정을 받는 하수인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본 일이 전혀 없는
오욕의 짐승치하였다. 사단이 왕노릇했던 열왕의 때였다.
그러나 이 열왕의 때에, 즉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창궐한 아마겟돈 때,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즉 재림주의 심판의 말씀이 신상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간곳 없고,
우상을 친 말씀의 돌만 태산을 이루어 세상에 가득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아마겟돈 때(2300 주야, 철과 흙의 때) 우상의 가장 아랫부분인
철과 흙을 쳐서 전체 오색신상의 우상을 분토처럼 날려버린 돌은
재림주의 말씀을 뜻하기 때문에 우상을 친 돌이 태산을 이룬다는 것은
그동안 사단의 악한 세상은 사라지고, 마침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해지는 그리스도의 지상천국이 세워진다는 말씀이다.
이와 같이 느부갓네살이 꿈속에 본 신상에 대해서 다니엘이 해석을 해주면서
이는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장차 될 일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라고 했다.
느브갓네살에게 장차 될 일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란, 곧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주시기 위함이 된다. 왜냐면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깜깜한 세상의 주권자였기 때문이다.
즉 금머리시대가 느브갓네살 왕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5) 높이 받들어진 하나님과 소년들
<단2:46∼49>
* 이에 느부갓네살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드리게 하니라.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제시로다.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세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하나님의 지혜의 신을 받지 않는다면 어찌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알아맞출 수 있겠는가. 그러나 다니엘은 그 어려운 일을 단번에 풀어버린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다니엘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명철로 느부갓네살의
은밀한 꿈을 명쾌하게 풀어냄은 사망과 어두움의 세상을 밝혀준 참빛의 의미이다.
때문에 하나님을 몰라 사망 가운데서 두려움에 떨었던 느부갓네살 왕을 구한
것이 되며, 이는 곧 느부갓네살 왕 아래 세상만민을 구한 것이 된다. 그리하여
다니엘은 느브갓네살과 백성들로부터 경배와 높임을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께, 왕과 온 나라 백성들의 경배와 찬양이 돌려지게
되었기 때문에 이는 하나님의 계심을 천하에 드러내신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다니엘로 예표된 오늘의 재림예수님이 하나님을 모르는 깜깜한 세상에 오셔서
느브갓네살의 은밀한 꿈을 풀어내신다. 즉 비유로 봉한 성경을 해석해 주신다.
그리하여 높으신 하나님을 드러내고, 사람들을 하나님께 이끌어내는
생명운동을 전개한다.
더는 미완성의 인생이 안되도록 더는 쓰다만 편지가 되지 않도록
마귀 세상에서 탈출시켜 하나님의 백성으로 완성시킨다. 그리고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그러했듯이, 그들로 예표된 예수님과 144,000 반열이
하나님께로부터 상응하는 총애와 상급을 받아 천국의 보좌와(그리스도의 보좌)
그를 둘러선 열두 보좌에 앉게 된다(144000의 보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