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질환
▶ 당뇨 (Diabetes Mellitus)
당뇨병은 소변에 당이 많이 포함된 경우를 말하며 인슐린이 부족해서 핏속에 포도당이 증가하여 나타납니다. 당뇨병이면서 소변에 당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은 핏 속의 포도당이 상당히 높아진 다음에야 비로소 소변에 당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주로 성인에게 많이 생기며 유전적 인자가 있으며 과식을 통한 과체중, 불규칙한 식생활을 통한 인슐린분비 세포의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혈당에 이상이 오면 소변을 통한 탈수증상이 생기고, 심한 갈증과 체중감소가 일어납니다. 체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고혈당으로 인하여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백내장, 신부전증, 뇌졸증, 심장병 등이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하여 전신의 대사과정이 느려져 갑상선에서 우리 몸이 필요한 것보다 적은양의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수술로 갑상선을 많이 절제하였거나 갑상선암 등으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았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갑상선에 염증이 생겼을때 나타나며 주로 고령이나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인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부족하게 되면 온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피로, 추위를 심하게 타며 의욕이 없고 우울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손발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어 동맥경화나 심부전이 심해지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데 부족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면 됩니다.
▶ 갑상선 기능항진증 (Hyperthyroidism)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만들어져 모든 조직의 대사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더위를 참지 못하고 땀을 많이 흘리며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게 되며 체중저하나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여성인 경우 월경에 이상이 오기도 하며 남성인 경우 성욕이 감퇴되며 때로는 눈이 돌출하여 미용이나 시력에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치료법은 호르몬의 과잉생산을 조절하여 정상화시키는 항갑상선제 약물요법, 갑상선을 파괴시키는 방사선 요오드요법, 일부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요법 등이 있습니다.
▶ 골다공증 (Osteoporosis)
골다공증이란 뼈의 구조에는 변화가 없이 골질량의 전반적인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여성과 노년층에 많이 생기며 여성은 폐경기 후 뼈의 양이 급속히 감소하여 뼈속에 구멍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외에도 위장관 질환으로 칼슘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알콜중독, 스테로이드 약물을 과용하는 경우나 일상운동량이 부족하여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이 심한 요통이며 뼈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을 당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은 일반적인 방사선 촬영이나 골밀도 측정을 통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 복용이나 비타민 D도 치료제로 사용되며 항상 규칙적인 운동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동시에 칼슘제제나 칼슘이 많이든 음식섭취로 골다공증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정다운 의학 이야기
첫댓글 내일 검사내용이네요,,잘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