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렴사공파 25세손 독립유공자 창암 최낙종님은 큰아버지시다. 그런데 국가보훈청 공훈록에는 1864.4.27.에 태어나 1945.6.8.에 돌아가신것으로 되어있어 무려 81세에 돌아가신 것으로 되어있다. 제적등본을 보면 양력 1891.1.10.에 태어나신 것으로 되어 있어 46세에 돌아가신 것 같은데~~ 아버님이 1908년생이시니 아버님보다 17세 많으신데, 공훈록되로라면 무려 44세가 더 많으시게 되어 있다. 보훈청 공훈록이 잘못되어 있다보니 최낙종의 인물검색을 해보면 출생년월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립유공자라 그런지 경주최씨 대종회 홈페이지에도 강릉 최씨 홈페이지에도 창암공을 그분들 문중의 인물로 소개하고 있는데 모두 잘못되어있다. 종손더러 제적등본을 첨부하여 보훈청에 정정 신청을 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될런지~~~
첫댓글 관공서를 비롯하여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국가기관에 잘못 올려진 자료가 많습니다.
그 자료를 관리하는 타성인들은 별로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누가 바로잡아 주겠습니까?
얼마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정보시스템에서
안렴사공파 7세 검재공(水智)의 字가 여락(汝樂)이고 본관은 화순최씨라고 되어 있어서
자료를 제공하여 바로잡은 일이 있습니다.
국가기관에 올려진 자료는 공신력을 인정받아 다른 분들은 여과없이 그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인쇄가 되어 있는 글자를 보거나 방송을 타면 절대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요.성경에도 ”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으리라”는 구절 때문에 성경의 현대어 번역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더군요.
내용의 성격을 고려하여 자유게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2017년 경남서부보훈지청을 통하여 국가보훈처에 제적등본과 몇몇 자료들을 보내어 최낙종 옹의 출생년월일을 교정하였습니다. 참 힘든 작업이었어요. 1864.4.27.에서 1891.1.10.로 바로 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