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만 되면 항상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촌사람같이 볼이 트는 것, 그리고 자주 갈라지고 뜯어지는 입술이었다.
하지만 특유의 촌사람 포스를 가진 나는
항상 입술따위야 머;; 하면서 대충대충 다니다 보니
입술은 항상 피철철..ㅜ 이거나 매마르고 갈라지기 일쑤였는데
그렇다고 립밤에 립틴트에 립글로즈까지 가방에 넣고 다니면..
파우치에서 꺼내 바르고 다시 넣고 하는게 너무도 귀찮다..
이럴때 나의 고민을 날려준 우리 키티 3남매........
키립글이, 키밤이, 키틴이...^-^ 3남매..
12월에 나의 입술을 지키는 수호천사님들이 계시기에 올 겨울도 정말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점!!



요즘 에뛰드 립틴트 피치 색상에 거의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거기다가 작은 요아이들... 너무 이쁘고
더군다나 마법의 핸드백안에서 이리저리 찾지 않아도 되게 핸드폰 고리형으로
언제든 필요할때면 바로 바를 수 있는
지름신의 왕림의 당연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 바로 에뛰드 하우스에 사온 녀석들..!!!

저걸 다 사고도 3만원이 조금 넘었다는...
왠만한 메이크업 세트인데..ㅜㅜ
아아아아.. 너무 좋아..ㅜ
그중에서도

가장 최강 비주얼 간지.. 미니 피치..ㅜㅜㅜ
아.. 너무 귀엽고 무엇보다 림밤에 거울이 달려있는데
최근 에뛰드 립틴트 제품에 푹 빠져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피치색상..
너무너무 이뻐...ㅠ 흑흑흑..
미니 립밤 중에서도 당근 미니 피치 색상을 골랐는데 너무 이뻐서 흑흑흑..ㅠ
또 눈물 줄줄..
아쉬웠던 것은 립틴트 제품에서 피치 제품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ㅜ
아.. 그래도 핑크 라인도 좋긴 피치 라인이 겨울에는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
여리여리한 피치 라인을 바르면 왠지 더 어려보인다는...

하지만 핑크 라인도 자연스러운 발색이라서 맘에 든다는..
미친듯이 귀여운 디자인이지만 4.5g 정도로 굉장히 도톰하고 양이 많아 보이인다.
특히 너무 붉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발색이라서
적당량 바른다면 훨씬 자연스러운 발색을 낼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에뛰드 하우스의 틴트 제품은 긴시간 발색을 유지하기 때문에
자주 바르지 않고 립밤이나 립글로즈 제품만 지속적으로 발라준다면
8시간 이상 발색을 유지한다는 점!!

20대는 크게 립스틱 제품을 쓰지 않아도 될정도로 입술 본연의 색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립글로즈 제품은 주로 자연스러운 느낌에 펄이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주로 사용편!!
그중에서도 겨울에는 좀 더 쫀득하면서도 입술자체에 거부감이 들지 않는 제품을 즐겨 바르곤 한다는!!
여름에 비해서 훨씬 지속력이 강한 립글로즈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바로 겨울 립케어 및 립 메이크업의 비결!!
미니 피치의 경우에는 단독 사용을 해도 될만큼 바르는 느낌부터.. 자연스러운 색상이 좋은 제품!!
무엇보다 바를때 나는 특유의 달콤한 향은 정말 키스를 부른다는..!!!

브르주아 미니 립글로즈와 비교해보았을때도 크기나 용량면에서 넉넉하게 쓸수 있어서 더 좋고
모양면에서도 훨씬 더 이쁜..꺄악!!!!!!!
비슷한 가격이지만 립글로즈의 기능과 함께 좀 더 이쁘고 귀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에뛰드 제품을 더 강추하는 바이다!!
브루주아 미니 립글로즈를 사용해보았는데 좀 더 펄감이나 끈적임이 있어서...
중간에 사용하다가 다른 사람을 줬다는...ㅜ
여기서 잠깐!!!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겨울철에는 평소에 관리해야 한다는 것!!
간단하게 인술 관리 방법을 알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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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술 각질은 일주일에 한번씩 제거하자!!

차를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을 5~10분정도 입술에 얹어 놓고 기다렸다가 띠어내면!!
각질이 같이 붙어 올라온다는 것.. 이때 각질 제거를 위해서 티백안의 녹차를 손에 올려서
입술을 살살 문질러 주면은 각질이 쉽게 제거 된다는 것!!!
2. 립 전용 리무버는 필수!!!
입술을 세게 문질러 지우는 것은 입술이 더욱 건조해지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방법이므로
입술 전용 리무버를 충분히 적혀서 입술에 살포시 얹어놓고 10초가 지난후에 가볍게 지워내는 것!!
입술을 잘 지우는 것만으로도 입술 관리의 시작이다!!
3. 립에센스 없을때는 평소에 쓰는 아이크림 제품을 같이 쓴다!!

립 관리 제품중에서도 따로 립 에센스가 나온다 특히 저녁때 충분히 발라주고 자는 것은 다음날 매끄러운
입술의 지름길!!! 만약 립에센스 제품이 없을 경우에는 평소에 쓰는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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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리를 하고 난 다음 이제 키티 제품을 본격적으로 발라볼까??
스킨케어서 3스텝이 있다면
립 메이크업도 3스텝이 있다는 것
우선 립밤으로 입술에 영양을 주고 틴트 제품으로 발색을
글로즈 제품으로 마무리를 하는 3스텝을 잊지 말것
자신의 입술 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립밤이나 글로즈만 선택해서 발라도 되지만
겨울철만큼은 이 3스텝을 잊지 말아주시길!!!
3스텝으로 발라야 될 색들의 발색을 볼까??

화장솜과 손등에 각각 발색을 보았지만 정말 사랑스런 색감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입술에 직접 발라보았을때의 느낌은 사뭇 달랐다는 점
개인적으로 립밤 너무 사랑에 빠졌다..
틴트 색상도 너무 자연스럽게 발색이 된다는 점...!!

군데군데 보이는 입술 각질과..ㅜ 저 주름들..ㅜ 립도 정말 쌩얼..ㅜ

립 밤도 바르는 방법에 유의하면서 발라야 한다는 점
특히 바르면서 립밤을 부드럽게 펴서 바른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발라주길!!

안바른쪽보다 입술이 많이 정돈되어 있는 모습으로 은근하게 입술이 촉촉해보여서 입술 본래의 발색을 좀 더
도와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대만족!!

립 틴트를 바를때는
입술 선 안쪽에서 중심쪽으로 반원을 그려준다는 생각으로 입술 안쪽으로 그려주는 것이 포인트!!
여기서 하나 더! 틴트 제품을 바르고 나서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는 사실!!!
립글로즈를 바르기전에 좀 더 촉촉한 입술을 원하거나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들은 립밤을 한번 더 바를 것도 센스!!
이렇게 립틴트를 바르고 난후를 보자면
안 바른쪽에 비해서 발색이 훨씬 생기가 돈다는 점!! 무엇보다도 핑크 라인이 기존 입술색을 많이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홍조를 띄게 한다는 점이 내 맘에 쏙!!!!


립글로즈는 쫀득한 느낌이기에 너무 많이 바르는 것보단 적당량을 덜어서 립밤과 같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발라주는 방식으로 세로로 세워서 발라주면 된다.. 무엇보다 바르면서 립밤이 다 나타낼 수 없는 입술의 광택과
마무리를 해주는 것임으로 꼼꼼히 바르는 것 잊지 말기!!!

립틴트만을 바를때보다 광택이 더 나오고 무엇보다 입술 자체가 촉촉함이 더해졌다는 것..
사진에서는 아쉽게도 색감이 덜 나오긴 했지만
입술색은 자연스런ㅜ 너무도 이쁜 색상이었다는..ㅜㅜㅜㅜㅜㅜ
본격적으로 발색컷에 들어가면 좀 더 선명하게 알 수 있는
입술을 바르고 안 바르고의 차이...ㅜ

사진으로 찍으니 확연히 티가 나는 두 비교..ㅜ
입술 자체의 건조함과 칙칙함이 공존하던 입술이 윤기있고 자연스런 발색으로 거듭났다는!!!
사실 모양만 있는 키티 제품 아닌가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실제 에뛰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을 미니로 만들어놔서 그런지 제품에 관한 믿음이
직접 발라보면서 무럭무럭 생겨났다!!!!
매일매일 핸드폰 고리에 달아놓고 발라줄테다!!!
그중에서도 립밤은 정말 강추!!! 강추!!!!!!ㅠㅠㅠ
무엇보다 립밤중에서 다른 어떤 제품보다 이쁘다고 말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거울도 달려있어서 실용성도 가장 높은 편!!
다만 손에 바르면 끈적일수 있으니 립브러쉬를 가지고 다니면 끈적임 없이 바를 수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