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금산 성치산
성봉(城峯:648m) ★
* 일 자 : 2014. 6. 22(일) 흐림
<오륜산악회 제1092회 산행)
* 어 느 산 : 성봉(城峯:648m, 충남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 산행 코스 : 모치마을
국도변(10:00)-봉황천돌다리-제1폭포(10:10)-
제5폭포(죽포동천폭포,정상행사10:25-30)-무자치골갈림길(11:00)-
성봉(11:50-12:00)-신동봉(12:30-40)-무자치골갈림길 경유 모치마을
국도변 앞으로 원점회귀
하산(14:10) <약 11.6km, 4시간
10분>
* 참석 회원 : 34 명
* 산행 기획 : 홍정수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충남 금산의 진산 성치산
성봉(城峯) ◑
O, 충남 금산군과 전북의 진안군 경계에 있고 무자치 골의 수원이
되는 봉우리
성봉(648m)은 금산군 남이면과 남일면의 분계가 시작되는 곳 이기도 하다,
좌우로 깍아지른 낭떨어지와 암릉과 기암괴석, 푸른 노송들이
한데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좋다,
또다른 매력은 숲이 무성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깨끗하고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진산이다,
O 모치마을 산행초입에 있는 제5폭포(죽포동천폭포)는 열두
폭포중 가장 큰 폭포로
약20여 미터나 된다고 하며, 물이 많을때는 계곡 사이로 퍼져 떨어지는 웅장한
폭포소리가 물보라와 함께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
오늘은 요즘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가믐에 수량이
적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 폭포(瀑布)전시장
성봉(城峯:648m) 무자치골 ◑
O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중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45-09:10)한후 대진고속도로 경유 금산
톨게이트를 빠져(09:40)나와 금산읍내를 통과 모치마을 국도변 봉황천 앞에 도착
산행을 시작(10:00)
O 금산 남이면 구석리 마을앞 봉황천 국도변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곳 국도변은 또다른 주차장이 된다,
국도변아래 봉황천에 설치된 시멘트 포장도로길 좌측
끝자락위에 대리석 징검
다리가 이곳의 상징물이다,
봉황천은 요즘 계속되는 가믐으로 바닦을 들어내고 흐르는
물조차 말라 징검다리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O 봉황천 징검다리를 건너 좌측 뚝방길을 따라 약 100여 미터
지점에서 우측 포장도로길
인삼밭을 지나면 끝자락에 등산객들의 하산길에 인삼튀김에 한잔 술을 유혹하는 대형
포장마차에서 준비하는 주인아즈마 하산길에 꼭 들리 세요 !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유혹한다....
O 이곳에서 계곡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옆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지만 십이폭포까지는 등산로와
계곡이 같이 흐르면서
계곡 트레킹을 하는 느낌이다.
시원한 계곡이 등산로 옆에 있으니 시원한 느낌도 들고 주위
경관도 좋아 한층 산행길이
가볍지만, 그러나~! 오랜 가믐으로 계곡이 말라 즐거움은 반감되고 있다,
◐ 옛 선비들의 멋과 얼이 배어있는 십이폭포 ◑
O 산행중 제일먼저 만나는 제1폭포(제일폭포)에 도착하니 가믐에
졸졸 흐르는 폭포가
실망스럽다,
제2폭포(장군폭포)-제3폭포(일주문폭포)-제4폭포(삼단폭포)등 크고 작은
폭포를
지나고 계곡을 따라 서너번 계곡을 건너고 건너면 네번째 건너는 길목에서 잠시 이동
하면 열두폭포중 가장 큰 폭포인제5폭포(죽포동천폭포)에 도착하는데 웅장한 폭포와
그아래
너럭바위를 타고 흐르는 계곡의 풍광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산행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물놀이나 할까 !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 폭포의 높이는 20여 미터 란다,
넓은 계곡바닥의 너럭바위가 정관이다,
그러나, 가믐으로 수량이 적어 더더욱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O “죽포동천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옛 선비들의 멋과 얼이
배어있는 곳이란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실폭의 은빛물결과 그아래 소에 비치는 그림자 와 어우러진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이 절로 넋을 잃는다,
12폭포를 대표하는 제5폭포(죽포동천폭포)는 파란
대나무처럼 우거진 수목이 맑은
물에 비췌져, 마치 수면이 대나무처럼 보여「죽포」이고, 맑은 골짜기에 따로 있는
별천지로 신선이 사는 동천이라 하여「죽포동천폭포」이라고 한다함.
(금산군 안내판에서 발췌)
O 이곳에서 오늘 600회 산행을 하는 “심상선”고문의
만세삼으로 정상행사를 서둘러
마무리하면서 심상선 고문의 600회 산행을 축하하여 회원들의 우렁찬 박수 소리는
계곡을 타고 메아리 되어 사라진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12폭포의 성치산 성봉의 무자치골
폭포 전시장이 시작된다,
폭포수를 건너 등산로가 폭포에 바짝붙어 이어 지지만
구간이 짧고 어렵지 않게 지나갈
수 있다,
폭포위에서 밑으로 내려보는 풍경이 또다른
모습이다.
폭포 밑으로 빨려드는 느낌에 오금이 절이다,
O 아름다운 이곳 폭포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등산로는 평탄하고
소나무 숲으로 우거져
걷기에 좋다
약 100여 미터 이상을 갔을까 두 번째 만나는
너럭바위를 타고 흐르는 폭포는 폭포라기
보다 기다란 소를
형성 하면서 경사를 흘러 내리고 있다,
산속 숲속의
수영장이다,
물놀이 하는 가족들이 눈에 띈다,
O 다섯 번째에 이어
제6폭포(구지소유천폭포)-제7폭포(고래폭포)-제8폭포(명설(鳴雪)폭포)
등 폭포
너럭바위 밑으로 물놀이 하기좋은 적당한 깊이의 소가 형성 되어 있어 물놀이하는
가족단위 물놀이 객이 많다,
아홉 번째 제9폭포(운옥(雲玉)폭포)는 길 아래로 내려가야
제대로 볼 수 있고,제10폭포
(거북폭포)는 계곡을 끼고 한참을 돌고 건너 바위를 타고 흘러 내리는 폭포하래 소와
자갈이 많아 놀만한 공간이 없다,
O 열 번째 폭포 바로위에 열 한번째
제11폭포(금룡(錦龍)폭포)가 있다,
두 개의 계곡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떨어지는 작은 물줄기로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친다,
마지막인 제12폭포(산학(山鶴)폭포)는 십이폭포가 신선이
사는 계곡이라, 신선이 하늘이
나 계곡의 정상인 선봉(仙峰)으로 오르기위해 타고 다니는 학처럼 보인다는 넓은 너럭
바위로 된 폭포다,
O 제12폭포(산학폭포)를 뒤로하고(10:50), 계곡과 우거진
숲속길을 한동안 오르고 계곡
끝자락에서 급경사 등산로를 따라 무더운 날씨와 사투를 버리며 등에 땀이 흠뻑 젖도록
한시간 정도 올려쳐 성치산 성봉(城峰:648m)에 도착(11:50)하니,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
중식 및 휴식을 하면서 시끌법석 붐비면서 시장골목 저리 가라다,
조망 또한 사방이 소나무 숲과 잡목으로 시야를 가리우며
별로다,
이곳에서 우리팀도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11:50-12:00)한후 조금 한산한 틈을 타 정상
끝자락에 있는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후 신동봉을 향했다,
O 성봉에서 동남쪽에 있는 신동봉을 향하는 산행길이 가까워 보이는
봉우리가 작은 봉우리
두어개를 오르 내리락 길이 사람 죽여준다,
등산로 양옆으로 떡갈나무와 노송들 사이로 내리 쏟아 내는
여름 햇쌀이 무척이나 따갑다,
이마에 흐르는 땀이 얼굴 밑으로 뚝뚝 떨어지고 눈으로 흘러
내리면서 시야를 가린다,
O "성봉" 출발 30여분 만에 "신동봉"에 올라서니 서북쪽 맞은편으로
성치산이 눈앞에
어린 거리고, 서쪽 건너편으로 우리가 지나온 성봉이 녹음짖게 드리우면서 신동봉 좌우로
가파른 낭떨어지,암봉과 푸른 노송들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답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신동봉 코팅 표지판이 바람에 날리고 줄줄이
달린 목각 이정표를
모델로 인증샷을 하는 여성들이 어찌나 시끄럽고 요란스레 떠들어 대는지,,...
보다 못한 이석우 총무 그만 떠들고 우리도 사진 좀
찍읍시다,
방좀 빼라고 조크 한마디 한다,
그래도 아나 무인.... 철면부지...철면피 !!!!
O 이곳에서 잠시 머믄(12:30-12:40)후 서북쪽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한동안 무자치골
삼거리를 경유 등산초입 모치마을 봉황천 징검다리 앞 국도변으로 원점회귀 하산(14:10)
* 중식: 금산군 추부면「시골 추어탕」“ 인삼튀김
및추어탕”정식(14:40-15:40)
* 18:0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