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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박종호의 환상 내야수비와 양준혁-심정수-김한수로 짜여진 막강 클린업 트리오, 에이스 배영수와 마무리 임창용이 주축이 된 철벽 마운드….
이같이 초호화 멤버를 구축한 삼성이 수비력과 공격력, 투수력 등 3부문에서 모두 톱에 랭크됐다.
삼성은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수비에서 최고점인 9점을 받은 것을 비롯, 공격력과 투수력에서도 나란히 최고인 9점을 받았다. 총점 27점으로 8개팀중 1위.
삼성에 이어 기아가 총점 24점으로 종합 전력 2위에 올랐다. 기아는 수비력에서 8점, 공격력에서 8점, 투수력에서 8점을 받았다. 장성호-홍세완-마해영으로 짜여진 클린업 트리오와 홍세완-김종국의 키스톤 콤비, 리오스-김진우-존슨으로 이어진 선발진이 모두 탄탄한 것으로 평가됐다.
SK는 공격에서 최고점인 9점을 받았다. 타격의 핵심을 이룰 이진영과 박재홍, 이호준, 김재현, 김기태 등이 모두 국내 정상급 타자들이라는 점이 후한 평가를 낳았다. SK는 이승호, 산체스, 엄정욱의 선발진과 조웅천이 버티고 있는 중간계투도 상위권으로 평가받아 투수력에서 8점을 받았다. 다만 수비력이 처지는 것으로 분석돼 이 부문에서 6점을 받으면서 총점 2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시즌 챔피언 현대는 롯데와 함께 총점 19점으로 공동 4위에 오른 것도 특기할만한 사항. 현대는 심정수와 박진만을 동시에 삼성에 내준데다, 선발 정민태가 부상중인 것이 마이너스로 작용, 중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다.
반면 만년 꼴찌를 면치 못해온 롯데는 수비력과 투수력에서 나란히 상위권인 7점을 받았고 공격력에서만 5점으로 처졌다. 방망이만 터진다면 시범경기 1위 돌풍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갈 수도 있는 전력인 셈. 공격에서 최하인 5점을 받은 LG와 수비-투수력에서 5점을 받은 한화, 3부문에서 모두 6점을 받은 두산은 총점 18점으로 하위그룹으로 분류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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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님 덕분에 유용한정보 많이 봅니다...수고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