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에 있다보니 협부(등쪽이든 배쪽이든 옆구리쪽이든)에 통증이 심한 환자를 많이봅니다.
환자의 통증은 rib fracture가 의심될 정도로 심한 통증이 1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제가 아파보고 고민해보니 알겠더라구요.
3년전에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1시간씩 하루도 안빼먹고 6개월을 쳐댔습니다.
3개월만에 94개, 8개월만에 83개, 10개월만에 78개를 쳤습니다. 얼마나 지독하게 쳤는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3개월쯤 치다보니 좌측 옆구리에서 1개월가량의 심한 통증, 5개월치다보니 우측 능형근부위 안쪽에서 심한 통증이 지속되더라구요. 당연히 움직이기도 힘들어서 rib fracture가 있는가 하고 x-ray촬영을 해보았구요. 당연히 정상이었구요..
왜 그렇게 심한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될까?
한달 이상 의문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골막의 통증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증수용기가 많은 곳 골막(osteum)근처에서 통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리고 관찰해보니 골막근처에서 오는 통증(극상근 건염, 테니스 엘보, 드퀘방병 등)은 모두 그렇게 통증이 심하더군요.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양방 재활과 전문의 선생님께 물어봐도 정확한 대답을 들을 수가 없었구요...
http://cafe.daum.net/panicbird
panic bird......
카페 게시글
치료적맞춤운동
스크랩
Re : Intercostal myalgia의 개념을 이해해야!!
문형철
추천 0
조회 370
07.11.21 12:1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