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조 진행 담당 정연욱군
조끼가 110인데도 끼는군요
언제 도배 했느냐는듯 말끔히 정리된 할아버지 서재
세세한 부분은 직접 정리하셔야 맛이라며 극구 말리시던 할이버지
작은것 하나까지 씼고 닦고 조이고 다듬고 하느라 분주한와중 의견 전달중인 장면
정말 열심히 도와주십니다 .
4. 15: 25 뒷정리, 페인트 도색 후 정리까지 완전 종료
전한춘 할아버지의 러브 하우스를 공개합니다~♡
페인트 도색 후 다용도실겸 주방 짐 정리 작업
수리는 계속됩니다.
전한춘 할아버지댁
5. 15:30 본부 복귀
이제 끝났다 이야~
6. 마치며 :
저는 실제로 작업의 상황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적었는 내용이 많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계획표에는 벽지, 륨, 조명, 페인트 작업을 새것으로 해준다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그 작업들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죠.
청소와, 새로운 배치, 할아버지와의 교감, 할아버지의 행복, 우리 단우님과, 둘라, 일반봉사자 모두의 풍성한 마음의 행복 이겠지요.
눈에 성하지 않은곳이 있다면, 고치고 닦고 교체하였습니다. 방이 하나라서 아니 충분한 시간을 두어 더 일에 정성을 투자할 수 있기에 물론 서툴러서 어려웠지만, 천천히 열심히 이쁘게 하였습니다. 마치 자기집 손을 보듯 자기일처럼 모두 사랑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할아버지가 바뀐 집에서 마지막 정리를 하시며 기쁜 마음에 하신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 도배를 했을 뿐인데 방이 엄청 훈훈 따뜻하네 허허허"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할아버지 저희가 드린건 도배가 아니라 마음 입니다."
여기 찍히지 않았지만, 김일 단우님외 다른 분들도 도와주러 오셔서 더욱더 훈훈하였습니다.
이날 고생하신 모든 분들 정말 멋지십니다.
저는 다리가 아파 조금 더 못도와다는것이 아쉽습니다.
첫댓글 하하하~ 감동입니다. 11조 여러분들 시종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시더니 마무리도 너무 멋지게 해주시는군요. 서석철 단우님을 비롯한 봉사자분들 넘 고맙습니다. ^*^ (일반 봉사자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서석철 단우님, 역시 대단하신 서돌쇠 이십니다. 존경~!! ㅋㅋ 이성애 간사요, 우예그리 도배를 잘 합니까? 깜짝 놀랐어요. ㅎㅎ 아이 라브 유~~ ^*^ (연욱아~ 살 빼자~ㅋㅋ)
ㅅ.ㅅ
11조 봉사단원께 감사드립니다. 할아버지께 오시면서 덤으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고 오셨다니, 기쁨이 두 배가됩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