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선배님들의 응원덕분에 무사히 실크길 잘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일시: 2024년 5월 4일~6일
참석자: 곽뚜벅이님, 선제님,투바님,지환님,초짜
5/4 06시 30분 들머리서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좌측부터) 대구지부 선제님. 부산지부 지환님.초짜.곽뚜벅이님.투바님.나무님
촬영 : 희야고문님
빨래판같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다보니
나무님께서 오치령에서 과분한 식사지원을 나와계십니다
맛나게 먹고 물보충하고
희야고문님이 준비해주신 과실 도시락하나쓱 넣고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첫째날은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흰덤봉 가기전에 나무님이 챙겨주시고 선제님이 배낭에 넣어온 얼린황도를 나눠먹는데 캬~~기가 멕힙니다
다시 고문님 따라 쫄레쫄레~
억산까지 약30km 구간 힘들었습니다 ㅜ
희야 고문님은 범봉에서 석골사 방향으로 하산하십니다
저희끼리였으면 알바하느라 두어시간은 지체됐을텐데
잘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물,포카리 지원도 너무 감사했습니다ㅎ
다시 올빼미 오형제, 걷다보니 운문산에서 멋진 해넘이를 봅니다
아랫재를 지나 가도가도 가지지않는 가지산을 마주합니다
가지산장에서 막걸리 한병으로 목축이고 배내고개로~
12시 배내고개에 도착해서 나무님이 준비해주신 오뎅.떡볶이.밥을 먹습니다 맥주한캔에 따땃한 오뎅까지 먹으니 이건 머~ ㅎ
업소용 깡통을 구해와서 저희 올빼미들 추울쎄라 불까지 떼주십니다
주위에 삥둘러 앉아 한시간 눈붙이고 갑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배내봉 전부터 제법굵은 비가 옵니다
비옷장착 하고 ㄱㄱ
간월산에서 후딱 사진찍고 간월재 화장실로 내려와서 선제님이 가져오신 황도를 먹습니다 밴소앞이라도 꿀맛~
비는 잦아들고 신불능선에 딱오르니 봉긋이 해가 오릅니다
데크에서 백패킹하신 분이 깨어계셔서 단사 한장 부탁드렸습니다
나무님이 싸준신 도시락 👍 👍 👍
언제 나오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걷다보니 굴이 보이더군요
제일 쬐께난 제가 들어가 물전달해드렸습니다
염수봉 가는길에 13시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됩니다 우씨
공사로 어수선한 염수봉을지나 미끄럼틀 같은 산비탈로 내려오고
하아.. 이노무산...
덕분에 골프장에 처음 와봄요 ㅎㅎ
용선고개에 국수집에서 뛰어갈거다 지부장님, 나무님이 와서 맞아주십니다 ㅜ 추워요...
"빨리 무라 묵고 좀쉬라"
나무님은 저희 젖은 옷 받아서 난로에 말려주십니다
그렇게 먹고 푹쉬고 재정비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어느 안부 정자에서 지부장님께서 김밥을 주십니다
달인의 솜씨
어린이날인데 어른들이 미끄럼틀을 탑니다
멍-
여긴 누구.. 나는 어디..
우는거 아님.. 진짜 아님..
빗줄기는 점점더 굵어지고
금오산 아래 감물고개 선우사에서 정비하고
만어산 도착
이후 만어9부터 표시목. 1이되야 된다는데.. 왜 안줄지??
드디어 마지막 산성산에 도착했습니다
후우~
5/6 04시 20분경
그렇게 저희는 무사히 날머리에 설수 있었습니다
근데 엥? 비가 안오네? 와 C
초반 길 헤메일까 리딩 나와주신 희야고문님!
주자들 배 고플까 음식 바리바리 준비해주신 나무행님!
막판 다들 초행길에 비바람에, 걱정되 기꺼이 이끌어주신 지부장님!
진짜 세분아니었으면 완주 꿈도 못꿨을듯 합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함께 걸어주시고 음식이며 물이며 서로 나눠주신
곽뚜벅이선배님, 선제선배님, 투바선배님, 지환님
감사합니다 약46시간 걷고 14시간동안 젖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
클럽 및 지부선배님들 응원에 또한번 감사인사 올립니다
대단하신분들!!👍👍👍
다들 너무너무 멋져서 읽는 내내 감동입니다!!
폭우에 뒷걸음치지 않고..
앞으로 내딛는 걸음엔 정말 용기가 필요했을듯 합니다!!
그래서 더 값진 걸음되셨을듯 합니다!!👍👍👍
타키선배님~ 앞에 가지산장에서의 🍎 , 🥒 를 아직 잊지못합니다 너무감사합니다.
배내고개에서도 동분서주 주자를 위해 뛰어다니시는 모습 감동스러웠습니다.
본받겠습니다. ㅎㅎ
완주 축하드립니다.ㅎㅎ 함께 산타는 재미가 느껴집니다. 곧 있을 산길에서 뵐게요 ㅎ
넵 감사합니다 메기님~ 조만간 보입시닿
수고했어요.
부산지부의 미래가 밝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생생한 후기 잘 보고 머물다 갑니다.
카펜터 감사합니다 ㅎㅎ
열심히 조심히 하겠습니다!
뵙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