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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많은 변화를 앞에 두고 있다. 가장 먼저 변화하고 있는 지역은 굴뚝 공장이었던 구로 2, 3공단이 첨단 산업을 필두로 가산디지털단지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구로1공단은 95%의 첨단화 산업이 진행되었고 구로 디지털단지역에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변화된 구로 1공단 즉 구로디지털단지가 메스컴 여러번 소개된적이 있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를 가보면 신축중인 공장형 아파트가 10개소가 넘고 향후 신축을 대기하고 있는 공장이 많다. 아파트형 공장에는 유통, 반도체, 통신, 금융 등등 첨단 업체가 입주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입주를 할 것이다. 향후 2-3년만 지나도 가산디지털단지에 80% 이상 첨단산업이 주류를 이루며 가산디지털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산디지털단지가 변화하고 나면 독산동, 시흥동으로 연결되고 있는 소규모 공장지대가 아파트형 공장으로 변화될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정책상 쉽게 예견되고 있는 사항이다. 금천구심개발로 인하여 금천구청을 중심으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준공업지역 우선개발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가산동과 독산동 일대가 변할 것이다. 더욱이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준공업지역 규제가 완화되어 있어서 향후 개발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한번 살펴보아야 할 대목이 있다. 이런 변화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가장 먼저 굴뚝공장들에 이주이다. 일정 지역에 대체부지나 또는 외곽으로 이주를 할 것이다. 지방으로 이주를 하면서 침체되어 있는 지방 경기를 활성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방 이주는 외국 근로자들의 유입과 지방의 실업자들이 자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는 어떻게 될까. 굴뚝공장에서 차지하고 있던 외국근로자 대신 국내 유능한 인력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또한 첨단 외국 산업체가 입주를 함으로서 유능한 외국 인재들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또한 쪽방촌이 사라지고 원룸텔과 아파트가 호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가산디지털단지에 공장형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원룸텔과 아파트에 수요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변화는 미개발지역에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고 금천구는 자급자족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중심지와 산업도시로 재탄생될 것이다. 현재 구로구에 위치한 가리봉 뉴타운이 빠른 속도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오랫동안 개발 속도가 미진했지만 용적율 완화 혜택을 보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은 상태이며 향후 1-2년 이내에는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가리봉 뉴타운에 이주를 기점으로 당 지역에 주택난이 발생될 것으로 보이며 주변지역에 아파트나 빌라 등의 매매, 전세가의 상승이 예견되고 있다. 금천구심에 개발도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군부대의 이전과 대한전선에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금천구심에 1006, 1009번지 일대가 개발과 개발 반대파로 인하여 진통을 격고 있다. 개발을 하지 않고 존치된다면 어떻게 될까. 주변에 개발로 인하여 고액의 연봉자들이 유입되면서 1006, 1009번지 일대 전월세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월세 수입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던 가옥주들이 다시 개발을 시도할 것이고 많은 규제로 인하여 개발 이익은 최소화 될 것이며 개발은 지지 부진하게 추진될지도 모른다. 또는 규제 완화를 틈타서 개별적으로 민영개발을 추진함으로서 개발에 속도를 맞출지도 모르지만 이도 현재의 개발 이익보다는 많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가장 이상적인 대안은 현재의 주택을 허물고 원룸텔로 각자가 신축하여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서 주변 변화에 발맞추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대세에 맞추어서 변화하고 순응하면서 내 것을 지키고 개발이익을 최대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가 필자는 생각한다. 개발이 중단되었던 시흥 뉴타운에 다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금천구 전반적인 개발에 큰 힘을 실어 주는 것은 물론 금천구에 균형적인 개발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다음은 요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산동 일대 준공업지역 우선정비대상구역이다. 당지역은 금천구청에서 올해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이나 기타 사항을 용역발주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이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신안선과 시흥대로를 본다면 충분히 지역중심형으로 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 부분은 앞으로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당지역을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서 개발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지역중심형, 공공지원형, 산업정비형등이 각각 용적율이 다른데 구역을 나눌 경우 지역중심형에서도 서로 다른 용적율이 나올 것이다. 300%, 또는 400%, 250% 등등 각각의 용적율이 발생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구에서는 개발에 대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1개 구역으로 대단위 개발을 하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우선정비대상구역 개발 성패에 따라서 주변의 준공업지역 개발에도 큰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우선정비대상구역에 개발이 지지부진하거나 원주민에 수익률이 낮고 정착율이 낮을 경우 타 준공업지역 개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선정비대상지역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선정비대상구역에 성공적인 개발은 타 준공업지역 개발에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개발에 선구자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우선정비대상지역내 아파트 개발에 대한 향배가 궁금하다. 가산동 준공업지역 우선정비대상지역 내에 있는 삼익아파트, 청광플러스 등을 철거하고 개발할 것인지, 또는 존치하고 삼익아파트, 청광플러스를 중심으로 주변에 공원, 도서관, 백화점, 호텔 등을 유치시키면서 개발에 대한 수혜를 줄 것인지 이들 아파트 향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개발이든 존치든 삼익 아파트와 청광은 우선정비대상지역 개발로 인하여 가장 큰 수혜를 입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불어서 구역 인근에 있는 두산아파트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은 신안선이다. 금천구심 개발, 가리봉 뉴타운 개발, 가산동 준공업지역 우선정비대상지역 개발, 시흥뉴타운개발 등이 이루어지면서 발생할 교통 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서 신안선선 신설역 주변에 많은 변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로망이다. 가산디지털 2, 3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개설될 것이고 강남 순환도로 등 도로 개설이 가속화 되면서 금천구 개발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천구심 개발, 가리봉 뉴타운 개발, 가산동 준공업지역 우선정비대상지역 개발, 시흥뉴타운 개발 등으로 인하여 새로운 도로망이 연결될 것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개발 중 이다. 이는 새로운 도약을 향해서 대한민국이 변신 중에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변화에 발맞추어서 우리도 이제는 변화해야 할 것이다. 금천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시설을 필두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어느 지역에도 없는 첨단산업시설이 먼저 입주를 하고 배후 지원 시설이 개발됨으로서 안정적인 개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의 미래는 타 어느 지역의 개발지역보다 높은 성장을 할 것이고 많은 변화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필자가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점은 개발을 바라보는 관점은 모두 다르다. 또한 예상치도 다르다는 점이다. 필요한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 수 있는 자가 현명한 현인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