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凶을 論해본다면
吉凶은 事類 즉 어떻게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吉한가 凶한가만 보는것이다
氣精神 순서대로 進行
氣數
山地剝 二爻 變 風澤中孚 二爻
剝 즉 깎임의 파손 파괴됨이 평상 다리와 몸체의 位까지 이른 형상
그리고
鳴鶴在陰 其子和之
학이 바위 그늘에서 울면 새끼학도 이것에 소리를 합친다
精數
澤風大過 二爻 變 雷天大壯 二爻
老夫가 得其女妻하니 過而相與也
늙은 남편에 젊은 아내의 분별을 넘은 짝짓는 일이다
그리고
잘 나아간다 뭔지는 모르지만
神數
不速之客 來敬之終吉 未大失也
지금까지 대기를 거듭하던 뭔가가 오기때문에 이것에 공경을 표시하면 끝내는 吉이다
이건 사실에 입각해서 설명 드리자면
대단히 위험한 狀況의 到來이다
이를테면 뜻하지 않은 人物들이 나의 신체즉 팔다리 등등을 분리해서 하나 하나 가져가버린다의 意未
그리고 끝내는 화합의 비가 내린다
나의 신체 팔다리를 다 가지고 갔는데 화합의 비가 내린다?
끔찍하죠?
가령 소의 신체 팔다리를 다 가져갔는데 그런 然後에 화합의 祝祭<축제>를 벌인다
事類를 보면
우리끼리 국민들까지 화합하여 어렵더래도 잘 살아보자
그리고 보이지 않는곳에서 窺觀 규관 즉 엿본다
亦可醜 즉 추하다 부끄럽다
아무도 모르게 은밀한 곳에서 醜한 일들이 오고간다
개혁을 한다 잘해보자고
다시 깎임이 평상의 다리까지 이른다 基盤<기반>이 흔들리는다는 소리겠죠
대단히 위험하다 험난의 한복판에 섰으나 救援,<구원>해줄자는 어디에도 없다
마지막으로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恨歎<한탄>한다
아 이제는 해가 서쪽에 져버려서 그 마지막 밝음만 남았구나!
이제 吉凶과 事類를 맞추어서 머리속에서 상영을 하시면 됩니다
어떤 장면들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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焦氏易林을 보면
先
慈母赤子,饗賜得土。夷狄服降,以安王室。
後
心志無良,傷破妄行。觸牆觝壁,不見戶房。先王閉關,商旅委棄
夷狄
① 이적
② 동방(東方)의 오랑캐와 북방(北方)의 오랑캐
降服
① 항복하다 ② 굴복하다 ③ 투항하다
饗賜잔치를 베푼다?
觸牆촉장 담장에 부딪힌다
閉關鎖國폐관쇄국?
商旅상인과 여객
委棄맡기어 버리고 돌보지 않음
戶房지방관리?
세모 네모는 艮土局에 밑밥을 깔아가면 훗날 大亂을 일으킬 싯점에 써먹을수 있도록 스탠바이<준비> 시켜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