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함안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9.21㎞ 4차로 공사가 내년 착공된다.
9일 창원시와 함안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함안군 칠북면 화천리~창원시 북면 신촌리를 잇는 연장 9.21㎞ 4차로 건설공사를 내년에 착공,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구간 9.21㎞ 중 칠북 화천~상촌 2.54㎞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 4개 구간 5.30㎞는 신설되고 함안 칠북 상촌~아산 1.88㎞는 군도를 확장하는 등 3개 구간 3.91㎞는 확장한다. 지역별 공사 구간은 창원 4.62㎞, 함안 4.59㎞이다.
공사비 695억원, 용지 보상비 145억원 등 840억원이 투입된다.
칠북교차로가 간이입체교차로로 설치되고 검단, 중리, 내곡, 신촌 등 9개 평면교차로가 설치된다. 또 칠북교, 검단 1·2교 등 전체 공사구간에 8개의 교량이 신설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창원 동읍~김해 한림면을 잇는 국도 5호선 및 79호선 공사와 연계, 칠북~북면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함으로써 교통량 증가와 대형 화물 수송 등에 대비하고 서부경남 물동량 운송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개발 촉진,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