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춘남의 동시집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은 아이들 친구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시집 곳곳에 숨겨두고 있다. 선물을 주는 ‘빼빼로 데이’에는 누군가 혹은 마녀가 주문을 외운다면,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를 위해 무엇이든 주문을 외워준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그런 상상만으로도 웃음이 새어나오지 않을까? 어른에게는 빼빼로 데이가 그냥 어느 하루 정도이겠지만 아이들은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하루가 아닐까? 빼빼로 데이에 누군가 주문을 외워준다면, 어떤 주문이든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 아닐까? 시인은 아이들 마음. 즉 동심을 이해하고 시인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동심을 찾아내고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 마음 동심은 우리가 친구로 받아들이는 순간 마음 속 어딘가에서 자라나게 된다. 아이들 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을 친구로 받아들여야 가능하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오늘은 내가 먼저
오늘은 내가 먼저
겨울 코끼리 집
두 학생
웃음이 데구르르
오후 3시
사실은요
센스 만점
챔피언
3분 선물
투명인간, 내 이름
도서관
인사하는 유리창
2부 산들산들 요들
도시에 사는 별
꿈틀이 시소
여름마다 미안해
진실 인터뷰
산들산들 요들
맛있는 하루
박수 받는 수박
날씨 이야기
달콤한 아빠
오렌지, 바로 서!
이상하다
엄마의 변신
3부 다섯 살 트로트 가수
착한 순서
아이처럼
공용주차장
맞장구 한 마디
점
다섯 살 트로트 가수
귓속말
즐거운 뒷걸음
내 인기비결
기부천사 우체통
미운 여섯 살
용감한 아버지
단체사진
4부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삐삐
반성문
봄
12월
우주선
사과 얼굴
부엉이
용과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삐삐
조롱박
매미
무지개
수염
우체통 친구
강아지풀
5부 끈끈한 잔치
끈끈한 잔치
낚시터
나물 할머니
겨울, 영어 인사
꿀밤 먹을래 군밤 먹을래?
그림책 속 보물찾기
무당벌레 결혼식
이름이 똑같아요!
바퀴벌레
닭잡기
형은 몰라
작가소개
김춘남
2001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되었다.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였으며, 동시집 『앗,앗,앗』, 『아직도 피노키오』, 시집 『달의 알리바이』 등을 펴냈다. 부산아동문학상, 최계락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부산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상세이미지
출처 : www.yes24.com/Product/Goods/95149873
첫댓글 김춘남 부회장님,
책 발간을 경축하옵니다.
협회 일만 해도 바쁠 텐데 예술활동 또한
타의 모범이 되네요.~ㅎ
남촌 선생님 재밌는 동시 잘 읽고 갑니다.
동시집 발간 축하드립니다.
예쁜 동시, 잘 읽었습니다.
고운 동시집 발간하심에 기쁜 마음을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김춘남 부회장님, 동시집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출간을 듬뿍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