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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BhlQSJBDYo?si=5wz_CojMggxHZ0jE
✝️ 부르심을 받은 교회 ✝️
2026년 7월 12일 주일 예배
🙏 주일 예배 시작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몸 된 ‘부르심을 받은 교회’ 성도들과 동역자들이 거룩한 주일을 맞아 온라인으로 모여 함께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세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오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뜨거운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하사 오직
생명의 복음만이 담대히 선포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깨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예배의 모든 시종을 주님께 의탁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교독문
시편 51편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1)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후렴: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아멘
(2) 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
(3) 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 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 만복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 있을까
🌎 설교 제목 : 다시 부흥을 주소서
본문 말씀 : 역대하 7장 14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주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오늘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으시기를 축원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저는
44여 일 동안 미국 순회 선교를 마치고
무사히 어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이번 선교는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미국을 위해
기도하라는 감동을 주셨고, 미국 땅
곳곳을 다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먼저 저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미국 서부 지역인 LA와 인근 도시들을
순회하며 거리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인 타운과 LA 시내 중심에서 복음을
전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가운데 하나인 헐리우드와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입니다."라는 복음을 외쳤고, 국경을 넘어 멕시코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사는 백악관과 미국의
상원 하원들이 있는 국회의사당과
워싱턴 일대에서 전도하였습니다.
이어서 미국 독립의 상징이며 옛 수도인
필라델피아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미국 독립 250주년 행사에 참석한 미국 상원 하원 대표 의원 수십명과
관계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공의 가운데 국민들을 섬기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타임스퀘어를 비롯하여 맨해튼과
한인들과 모든 민족들이 모여서 사는
퀸즈와 차이나타운 등에서 다양한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거리에서 전도 피켓을 들고, 복음의 워킹 배너를 매고
복음을 선포하고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요
참된 소망이심을 외쳤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관심을 보였고,
어떤 사람들은 전도지를 받아 갔으며,
어떤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지나가고
어떤 사람들은 복음을 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보다 순종이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선교를 하면서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과학은 발전하고 경제는 성장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누군가를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 말씀은 2천 년 전 제자들에게만
주신 말씀이 아니라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교의 마지막
목적지로 미국 동부의 보스턴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스턴을 하버드대학교와 MIT가 있는 교육의 도시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스턴은 단순한 교육 도시가
아닙니다.
보스턴은 미국 기독교 역사의 심장부이며, 청교도 신앙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부흥이 시작된 뉴잉글랜드 지역입니다.
저는 보스턴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코네티컷강 주변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옛날 이 강을 따라서
부흥이 일어났다는 것을 상기하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미국을
깨우셨구나.'
'바로 이 땅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왔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730~40년대 이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운동인 '제1차 대각성 운동'(Great Awakening)이 일어났습니다.
그 부흥은 사람의 능력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형 프로그램 때문도 아니었고,
뛰어난 음악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그 부흥을 준비하신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사용하셨습니다.
바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입니다. 경제도 강하고, 군사력도
강하고, 과학도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강함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는 미국도 다시 복음이 필요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미국은 2015년도에 동성 결혼이 합헌이
되어 나라 전체의 동성애 영이 흐르고
수많은 교회들도 세속화 되어 동성애를
지지하는 진보적인 교회들이 되어 현재
미국은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 같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이땅에 부흥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죽은 역사의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도 부흥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과거 미국에 부흥을 주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 미국과 대한민국에도 부흥을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부흥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심령에도 다시 성령의 불을 붙여 주실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왜 보스턴을 부흥의 도시로 사용하셨는지, 그리고 왜 그 도시가 오늘날 가장 세속화된
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는지를 함께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보스턴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하면서
제 마음속에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화려한 도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 땅이 한때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눈물과 회개의 땅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있고
첨단 기술과 문화의 중심지이지만,
사실 보스턴은 미국 기독교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도시였습니다.
1630년,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온 청교도들은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었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청교도 지도자였던 존 윈스롭은
미국으로 오는 배 안에서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바라보는 언덕 위의
도시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장 14절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나라를
꿈꾸었습니다.
그들은 교회를 먼저 세웠고, 학교를
세웠으며,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1636년 하버드대학교를 설립했습니다.
당시 하버드대학교의 설립 목적은
오늘날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 당시 하버드 대학교에 표어가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Pro Christo et Ecclesia)." 였습니다.
훌륭한 목회자를 길러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만든 학교였습니다.
그만큼 보스턴은 신앙의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뜨거웠던 신앙은 점차 식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예배는 드렸지만 감격은 사라졌습니다.
교회는 있었지만 회개는 없었습니다.
신앙은 형식이 되었고,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모습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까?
교회는 많지만 기도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말씀은 넘쳐나지만 회개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미국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준비시키셨습니다.
바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입니다.
에드워즈는 뛰어난 학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학문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지금처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설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0절 말씀입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죄를 죄라고 선포했고, 회개를 외쳤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전했습니다.
1734~1735년 매사추세츠주
노샘프턴에 있는 에드워즈 목사님의
교회에서 일어난 강력한 회개와 성령의
역사가 뉴잉글랜드 전역과 다른 식민지
지역으로 번져나가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노샘프턴을 비롯해 코네티컷강을 따라
형성된 주변 마을과 교회들이 초기 대각성 운동의 가장 뜨거운 중심축을 이루었습니다. 이 계곡 지대를 중심으로 수많은 교회에서 동시다발적인 영적 각성이 일어났습니다.
1741년 우연하게도 제가 보스턴으로
선교가던 날짜와 동일한 7월 8일에
에드워즈 목사님은 코네티컷주의 작은
마을 '엔필드'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당시 엔필드는 뉴잉글랜드 전역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었지만 유독
그 지역만은 영적으로 메말라 있었습니다.
교인들의 마음은 완고했고, 말씀에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 목회자는 에드워즈
목사님을 초청하여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날 에드워즈 목사님은 유명한 설교를
전했습니다.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죄인들(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 이라는 설교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에드워즈 목사님은 오늘날처럼 열정적으로 외치는 설교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근시가 심하여 원고를 눈앞에 가까이 대고 조용한 목소리로 읽어 내려갔다고 합니다.
손짓도 거의 없었습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사람의 능력이 아닌
성령님의 능력이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거미줄을 쥐듯 당신들을
지옥의 불길 위에 얹어두고 계신다"는
생생한 묘사가 이어지자, 교인들은 당장이라도 지옥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은 공포와 죄책감에 휩싸여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겠습니까!" 라며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통곡과 비명 소리가 너무 커서 에드워즈 목사님이 설교를 끝까지 다 마치지 못하고 중단해야 했을 정도로 강력한 회개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 주십시오."
교회 안은 회개의 울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설교자가 특별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말씀과 함께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살아 있는 말씀은 사람의 심령을
찌릅니다.
살아 있는 말씀은 죄를 깨닫게 합니다.
살아 있는 말씀은 회개하게 합니다.
부흥은 사람의 기술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1740년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전도자 조지 화이트필드(George Whitefield) 가 보스턴을 방문했을 때,
수만 명의 인파가 야외 공원(Boston Common 등)에 모여 그의 설교를
들었으며, 이는 도시 전체를 뒤흔드는
영적 대각성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뉴잉글랜드 지역의 가장 큰 중심
도시였던 보스턴은 영적 대각성 운동의
폭발적인 무대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실 제가 지금까지 전하고 있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JESUS HEAVEN, NO JESUS HELL)" 메시지는 우연히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오래전 청교도 설교집을 읽다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대표적인
설교인「성난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죄인들(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설교를 통해 죄와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지옥의 참혹한 실상을 다시
깊이 깨닫게 되었고, 그때 하나님 앞에서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는 예수님의 사랑뿐
아니라, 성경이 분명히 말씀하는
지옥과 심판도 함께 전해야 겠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저는 어디를 가든지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복음의
메시지를 담대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전국을 순회하며 거리에서
말씀을 외치고 복음을 전하며 세계
선교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야외 설교와
순회 전도로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했던 조지 화이트필드 목사님의
삶에 큰 도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18세기에 일어났던 제1차 대각성 운동은 단지 과거의 역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개와 복음 전도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하나님의 부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시대의 부흥을 통해
다음 세대를 깨우시고, 그 부흥의 불길을 오늘 우리의 삶과 선교 가운데서도 계속 이어 가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번에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지역을 지나며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 땅에 다시 한번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때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했던 그 땅,
수많은 선교사를 세계로 파송했던 그 땅,
우리나라에도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보냈던 그 땅에 다시 성령의 불을 내려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알고 보면 부흥은
먼 나라, 남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부흥은 바로 지금,
'내 심령'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내 안의 불이 타오를 때, 비로소 세상이
변화됩니다.
내가 먼저 회개할 때, 가정이 살아납니다.
가정이 살아날 때 교회가 살아납니다.
교회가 살아날 때 나라가 살아납니다.
역사는 언제나 소수의 기도하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엎드렸을 때 미국을 흔드는 대각성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면 내가 그 땅을 고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가정이 그런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다시 성령의 불을
사모하며,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귀하게 사용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보스턴은 한때 미국 기독교의 심장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의 뜨거운 신앙이 있었고,
매사추세츠 출신의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목사님과영국의 순회 전도자 조지 화이트필드(George Whitefield) 목사님을
중심으로 강력한 영적 부흥 운동이
일어난 곳입니다.
보스턴의 수많은 교회에 인파가 몰려들며 철저한 회개와 개인적 회심을 강조하는
신앙이 회복되었고 해외 선교의 비전이
싹튼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보스턴은 어떠합니까?
보스턴은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모여
있는 지성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MIT를 비롯한 수많은
명문 대학들이 세계의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과학과 의학, 경제와 문화는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현실은 안타깝습니다.
현재 보스턴은 미국에서도 가장 세속화된 도시 가운데 하나로 평가됩니다.
복음주의 개신교인의 비율은 미국
평균보다 훨씬 낮고, 동성애지지 등
진보적인 자유주의 교회들과 카톨릭이
강하며 무종교인의 비율은 40%로
매우 높습니다.
일부 선교 단체들은 이민족 교회를
제외하면 실제 정기적으로
복음주의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을
2%~3%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져 줍니다.
"왜 부흥의 땅이 이렇게 되었을까?"
저는 보스턴 거리를 걸으며 그 질문을
계속 마음에 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4~5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저는 이 말씀이 보스턴만을 향한 말씀이 아니라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나 지금이나 구원파
같은 이단들과 영적으로 무지한 자들은 '한 번 믿었으니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이것은 십자가의 은혜를 방종으로 바꾸는 무서운 거짓 가르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에서 여섯 교회에게
회개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는 부흥의 시작이며 첫 사랑의
회복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세상 불신자들을
향한 외침이 아닙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
즉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주시는 '회개의 촉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가 가장 위험할 때는 핍박받을
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안할 때입니다.
초대교회는 핍박 속에서도 부흥했습니다.
그러나 편안함이 찾아오면 기도는
줄어들고, 말씀보다 세상의 가치관이
더 크게 들리기 쉽습니다.
보스턴도 처음에는 하나님만 바라보던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신앙보다 인간의 이성과 철학을 더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도 원래는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졌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했지만, 우리는 그 흐름 속에서
회개와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의 지혜는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갑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세상은 빠르게 변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상이 발전해도 사람의
죄를 씻을 수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인간의
죄를 씻고 새롭게 하며 거듭나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에 미국 선교를 하며 제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것은 저의 육체의 연약함과
물질의 어려움이 아니라 거리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있는 그들은 지금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영원한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복음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교회의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이 명령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명령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국은 한때 수많은 선교사를 세계로
보냈던 나라였습니다.
그 선교사들 가운데는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복음이 없던 조선 땅에 와서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통해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선교하는 교회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우리도 다시 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나 선교보다 먼저 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심령입니다.
부흥은 큰 집회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부흥은 한 사람이 무릎 꿇을 때 시작됩니다.
부흥은 내가 죄를 회개할 때 시작됩니다.
부흥은 내가 말씀 앞에 엎드릴 때 시작됩니다.
역대하 7장 14절은 개인과 나라가
회복되는 비결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먼저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먼저 회개를
요구하셨습니다.
교회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성도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스턴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 주는 도시입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부흥을 주실 수 있다는 소망입니다.
둘째는 처음 사랑을 잃으면 아무리
위대한 신앙의 역사도 쇠퇴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의 부흥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기도하라."
"회개하라."
"복음을 전하라."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미국에도,
대한민국에도, 우리 교회에도 다시
부흥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히
이번 미국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가장 크게 주신 깨달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믿고 있는 이 복음은 그냥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눈물로 기도했고, 자신의 생명을 드려 복음을 전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롭게 앉아 예배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지역을
걸으며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은 한국 선교의 영적 고향이구나.'
이곳에서 일어난 제1차 대각성 운동은
단순히 미국만 변화시킨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조지 화이트필드
순회 전도자를 통해 일어난 회개의
불길은 미국 교회에 복음의 열정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불길은 시간이 흘러 제2차
대각성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 보스턴과 뉴잉글랜드는 미국
'해외 선교의 발상지'가 되었습니다.
1806년 보스턴 인근 윌리엄스 대학의
학생들이 건초더미 속에서 비를 피해
기도하다가 해외 선교의 비전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건초더미 기도회" (Haystack Prayer Meeting)라고 부릅니다.
이 운동이 불씨가 되어 1810년 보스턴에서 미국 최초의 해외 선교 단체인 '미국선교위원회(ABCFM)'가 조직되었고,
아도니람 저드슨 등 최초의 미국인
선교사들이 아시아로 파송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에는 디엘 무디를 통해
다시 한번 미국의 부흥이 크게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보스턴 선교에서
미국과 한국과 세계 복음화의
불씨가 되었던 아주 뜻깊은
장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바로 17살 되던 디엘 무디(D.L. Moody)
가 보스턴의 삼촌 구두 매장에서 일하던 중, 주일학교 교사의 전도로 회심하게
된 장소입니다.
보스턴은 청년 사업가를 꿈꾸던 평범한
구두 점원 소년을, 평생 백만 명이 넘는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한 무디의 영적
고향입니다.
제가 방문한 장소는 세계적인 전도자
디엘 무디가 영적으로 거듭난 장소이며
이후 그는 보스턴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과 영국과 세계를 뒤흔든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디엘 무디는 1886년 미국 동부
뉴욕주 헐몬산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성경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때 미국
동부 엘리트 대학(아이비리그 등)의
수많은 청년들이 영적 대각성을 경험하고 해외 선교에 헌신하게 되는데, 이를
학생 자원자 운동(Student Volunteer Movement, SVM) 이라고 합니다.
무디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우리 세대에 세계를 복음화하자!"
그 외침에 수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우리 세대에 세계 복음화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운동을 통해,
최고의 엘리트 선교사들이
한국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언더우드 선교사, 아펜젤러 선교사,
게일 선교사, 에비슨 선교사 등 많은
선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언더우드 (Horace G. Underwood)
선교사님은 뉴욕 대학교와 뉴저지
뉴브런즈윅 신학교를 졸업한 동부
출신으로, 무디의 집회와
학생 자원자 운동(SVM)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한국행을 결심했습니다.
아펜젤러 (Henry G. Appenzeller)
선교사님도 펜실베이니아 출신으로,
역시 동부의 드류 신학교 재학 시절
선교 집회에서 감동을 받고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게일 (James S. Gale) 선교사님과
에비슨 (Oliver R. Avison) 선교사님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 출신이지만, 미국 동부에서 전개된 무디의 부흥 운동과
학생 자원자 운동(SVM )선교 대회의
사상적 영향을 받아 한국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당시 조선에 온 선교사님은 미국에서
학생 자원자 운동의 영향을 받은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청년들이
절대다수였습니다. 30대를 넘겨서
온 선교사는 초기에 매우 드물었습니다.
이들은 캠퍼스에서 뜨겁게 은혜를 받고 "내 젊음을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조선(Korea)이라는 나라에 바치겠다"며 졸업장을 받자마자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온 것입니다.
우리나라 초기 선교사님들이 20대의
젊은 청년들이었기 때문에 조선이라는
낯설고 척박한 환경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었습니다.
20대의 유연한 두뇌로 한국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여 몇 년 만에
능숙하게 대화하고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했습니다.
서양인을 보면 도망치거나 돌을 던지던
조선의 지방 구석구석을 말을 타고 누비며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열었습니다.
요즘 한국 교회의 해외 파송 선교사 평균 연령이 50대를 훌쩍 넘긴 고령화 시대인 것과 비교하면, 초기 한국 교회는 미국의 가장 똑똑하고 열정 넘치는 20대 청년 엘리트들이 기반을 닦아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들은 젊은 나이에 세상적인 성공과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조선 땅으로 와서 젊음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조선에 왜 왔습니까?
돈 때문입니까?
명예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한 가지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은 학교를 세웠고, 병원을 세웠으며, 성경을 번역했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조상들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평양 대부흥 운동도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그 뿌리를 따라 올라가면 미국의 부흥
운동과 연결됩니다.
1903년 원산에서 하디 선교사가 자신의 교만을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1903년 원산에서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회를 할 때, 캐나다 출신 의료 선교사였던 하디가 "그동안 한국인들을 무시하고 제 힘으로 선교하려 했다"며 눈물로 자복하는 회개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하디 선교사가 바로 무디의 집회와
학생 자원자 운동(SVM)의 영향을 받아 선교사로 헌신했던 인물입니다.
하디 선교사의 회개로 촉발된 영적 각성의 불길은 원산을 거쳐 마침내 평양 대부흥으로 이어졌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가슴을 치며 죄를 자복하고 통곡했습니다. 그 부흥의 역사가 얼마나 강력했던지, 주일이 되면 평양 시내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고, 교회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놀라운 영적 변화를 목격한 선교사들은 평양을 일컬어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의 대부흥 운동으로 한국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회개의 불길이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으로 건너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신앙은
미국 부흥의 열매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미국의 제1차, 제2차 대각성 운동을
거쳐 D.L. 무디에게로 이어졌던
그 회개와 각성의 불씨는, 마침내 태평양을 건너 하디 선교사를 통해 평양 대부흥이라는 한국 기독교의 거대한 영적 오순절 사건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실까요?
저는 보스턴 거리를 걸으며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복음의 빚을 갚을
때가 되지 않았느냐."
한때 미국이 선교사를 보내 우리를
섬겼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일으켜
다시 열방으로 보내고 계십니다.
이번 미국 선교도 그런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복음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았으니 은혜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원하시는
것은 선교 이전에 회개입니다.
미국 동부의 영적 대각성 운동의 핵심은
'철저한 회개'와 '기도' 그리고
성경 중심'이었습니다.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고향(미국 동부)에서 경험하고 배웠던 부흥의 방식을 한국 땅에 그대로 이식했습니다.
미국 대각성 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신학 이론이나 교리 논쟁을 넘어,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변화되는 ‘복음주의적 회개 운동’이었습니다.
이 특징이 한국 초기 교회에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선교사들은 한국인 성도들에게
지식 위주의 종교가 아닌, 뜨거운 성령
체험과 통회 자복을 강조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가장
먼저 선포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4장 17절 말씀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저도 이번 선교에서 이 말씀을
가장 많이 외쳤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도 회개를 외쳤습니다.
베드로도 회개를 외쳤습니다.
사도 바울도 회개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은 일곱
교회 가운데 여섯 교회에 "회개하라(Repent)"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교회에도 회개를 말씀하셨고,
버가모교회에도,
두아디라교회에도,
사데교회에도,
라오디게아교회에도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이처럼 회개는 믿지 않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날마다 붙들어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흥은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가정의 회복도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교회의 회복도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나라의 회복도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회개하는 사람을 통해 부흥을
시작하셨습니다.
노샘프턴에서 조나단 에드워즈를 통해,
엔필드에서 통회의 역사를 통해,
보스턴에서 조지 화이트필드를 통해,
시카고와 뉴욕에서 무디를 통해,
원산에서 하디 선교사를 통해,
평양에서 길선주 장로와 수많은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은 부흥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같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회개하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복음을 전하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번 선교를 마치며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미국에 다시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대한민국에도 다시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와 미국 교회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고, 기도를 회복하게
하시고,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시고,
복음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운
마지막 때 마지막 세계 선교의
완성을 보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9세기가 시작되면서 보스턴 기독교
역사에 가장 결정적인 신학적 지각변동이 일어납니다.
정통 청교도의 칼뱅주의(삼위일체,
인간의 전적 타락 등)에 반대하며, 인간의 이성과 도덕적 가능성을 강조하고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인 '유니테리언'이 보스턴 지식인 사회를 휩쓸었습니다.
1805년, 하버드 대학교의 석좌 신학 교수 자리에 유니테리언 학자가 취임하면서 하버드 대학교는 정통 기독교 노선을 이탈하게 됩니다.
하버드 신학교가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그곳에서 교육받은 많은 지도자들이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신학적 변화는 보스턴 교회가 점차 복음의 중심에서 벗어나고 세속화되는 데 영향을 준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됩니다.
당시 보스턴 시내 중심가의 유서 깊은
청교도 교회들 대부분이 유니테리언으로 돌아섰을 만큼, 보스턴은 미국 자유주의 신학의 메카가 되었습니다.
19세기 말부터는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가톨릭 국가로부터 이민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전통적인 개신교 도시였던 보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가톨릭 교세를 가진 도시 중 하나로 변모했습니다.
미국은 2015년 동성 결혼을
합헌화하면서 동성애가 죄라고 하면
처벌을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역사 깊은 대형 교단들마저 진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죄를 죄라고
외치지 못하고 도리어 동성애를 지지하며, 심지어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까지 주는 영적 배교의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교회의 거룩함이 이토록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비참한
세속적 타락은 단순히 다른 종교를 믿는 이민족들이 밀려 들어왔기 때문이 아닙니다. 진짜 원인은 내부에 있습니다! 교회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을 인간의 이성으로 난도질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전적으로 받아들인
필연적인 결과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던 그 평양이 지금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우리는 북한 땅의 비극을 정치적인 눈으로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영적인 눈을 들어 보십시오. 찬란했던 영적 고향 평양이 무너진 것은, 교회가 하나님 앞에 배교했기 때문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교회가 앞장서서 우상숭배인 신사참배를 감행했기 때문입니다! 해방이 되어서도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피를 토하며 회개를 외치는 참된 목회자들을 강단에서 내쫓았습니다. 교회가 세속주의에 빠져 첫사랑을 버리고 끝내 회개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그 땅에 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으로 무너진 미국을 보며, 촛대가 옮겨진 저 평양의
비극을 보며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단 하나입니다.
오늘 지금, 대한민국 교회가 살길은,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이
살길은 오직 '회개'밖에 없습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찢겨진 심령을
내어놓고, 눈물로 그 첫사랑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자신과 교회와
이 민족이 사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래전 미국의 자유주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정통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보스턴 선교에서 방문한
파크 스트리트 교회(Park Street Church)는1809년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유니테리언 확산에 맞서 보수적 정통
기독교 신앙을 고수하기 위해 보스턴에서
조지 화이트필드 목사님이 대중들에게
야외 설교를 하였던 커먼 공원 바로 옆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미국 최초로 주일학교를
시작하고, 해외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노예제 폐지 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일제강점기에도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며 신앙을
지킨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은 3·1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자유와 나라의 회복을
위해 희생하며 헌신했습니다.
이처럼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보스턴의 파크 스트리트 교회처럼
복음의 진리를 굳게 붙들고 자유주의
신학과 거짓 가르침을 경계하며
'복음의 진리'를 사수해야 됩니다.
또한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하나님 외에 어떤
우상과도 타협하지 말고, 이 땅에 만연한 우상숭배와 영적 혼합주의를 경계하며
교회와 이 민족을 악한 세력의 미혹으로부터 지키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용기와
분별력을 주셔서 끝까지 복음을 지키고
전하는 충성된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미국의 영적 심장이었던 보스턴의 부흥과 쇠퇴, 그리고 그 부흥의 불씨가 어떻게 태평양을 건너 우리 대한민국과 평양 대부흥으로 이어졌는지를 보았습니다. 이 모든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단 하나입니다. 교회가 살고, 가정이 살고, 이 민족이 사는 유일한 길은 오직 ‘철저한 회개’와 ‘처음 사랑의 회복’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시대를 이끌어가도,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고 죄를 씻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밖에 없습니다. 풍요로움 속에 영적인 잠에 빠져들었던 보스턴과 평양의 경고를 기억합시다.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 세대의 거센 자유주의와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보스턴의 파크 스트리트 교회처럼, 그리고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부흥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통회 자복할 때 부흥은
시작됩니다.
복음의 빚을 진 우리가 먼저 스스로를
낮추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듣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이 땅을 고쳐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부르심을 받은 교회가 이 마지막 때에 영적 파수꾼이 되어, 내 심령에 다시
성령의 불을 붙이고, 나아가 메말라가는
이 민족과 미국 땅과 온 열방을 향해 다시 한번 예수가 유일한 생명이심을 외치는
선교의 통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주일 예배 마침 기도문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보스턴과 평양 대부흥의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엄중한 경고와 소망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풍요와 편안함 속에 영적인 잠에 빠져들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자유주의와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잡는 영적 파수꾼이 되게 하옵소서.
부흥은 먼 곳에 있지 않고 오늘 나의
철저한 회개로부터 시작됨을 믿습니다.
우리가 먼저 스스로를 낮추고 눈물로 기도할 때, 우리 심령과 가정과 교회 위에 성령의 불을 다시 붙여주시고 메마른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
주여, 특별히 저희들의 가족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의 날에 함께 휴거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복음의 전도자로서
성령의 불씨와 은혜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믿고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으로
주일 예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