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72;1
사도야! 말이 통하는 사람과 얘기할 때, 논쟁(승, 패)이 가능하다. 애당초
대화가 안 되는 사람과는 논쟁(승, 패)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오늘 시편은 왕의 시다. 왕이란 하나님과 백성, 백성과 백성 사이의
다리를 놓는 사람이다. 따라서 왕은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Apostle! When you talk to someone you can talk to, you can argue.
In other words, it is impossible to argue with people who cannot
communicate in the first place. Today's psalm is a poem of the king.
A king is a man who builds a bridge between God and the people,
between the people and the people. Therefore, the king must be a
man of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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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는 판단력을, 왕의 아들에게는 공의를 달라고 구한다. 하나님의
통치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대리하게 해달라는 간구다. 가난한 자와 부한 자
사이에서 정의로 재판하여 가난한 자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궁핍한 자손을
구원하고, 압박하는 자는 심판하시기를 바란다.
Ask the king for judgment and the king's son for justice. It is a request
for God's rule to be represented by God's heart. Judge those who judge
between the poor and the poor by justice, save the needy, and oppress
the ne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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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이 땅에서 주께서 보기 원하시는 질서다. 오늘 내가 하나님을 사랑
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눈여겨보시는 그 악하고 궁핍
하고 매인 자들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의
통치에 참여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궁핍한 자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을 긍휼히 여길 뿐 아니라 손 내밀어
구해낸다는 뜻이다.
That is the order the Lord wants to see in this land. The fact that I love
God and love my neighbors today means that I love the wicked, needy,
and boundaries who are in God's eyes. Participating in Jesus' rule as a
king-like priest and living as a people in the kingdom of God means not
only to listen to the cry of the needy on behalf of God but also to save
them with 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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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의와 거짓과 악한 구조에 저항하여 그들의
생명도 나의 생명만큼 고귀함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인은 세대가
지나도 하나님을 향한 사람들의 경외심은 변함없기를 구한다. 인간의 의지나
기여와 상관없이 우주의 질서가 여전한 것을 보면서 창조를 경외하지 않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It also means that their lives must be as noble as mine in resistance to
injustice, lies and evil structures that threaten the lives of the weak.
Poets ask that people's awe toward God remains the same even after
generations. Regardless of human will or contribution, it is not normal
not to fear creation by watching the order of the universe still ex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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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왕의 통치 기간 내내 의로움과 정의가 꽃피우고
평화가 넘치게 해달라고 구한다. 인간 세상만이 아니라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까지 통치하시기를 구한다. 시간적으로는 달이 닳도록, 공간적으로는
범세계적으로, 광야에 사는 자들까지 그 앞에 복종하기를 바란다.
Throughout the reign of God's beloved king, righteousness and justice
bloom and ask for peace. They seek to rule not only the human world,
but from the sea to the sea, from the river to the earth. I hope that those
who live in the wilderness will obey the moon in time, in space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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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번성하기를 구한다.
그 번영이 영원하기를 구한다. 단지 물질적인 축복만 구한 것이 아니다.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는 왕과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라는 뜻이다.
The poet seeks the kingdom of God to flourish through the king established
by God. I hope that prosperity will last forever. It's not just a material blessing.
It means to fulfill God's promise toward the king and the people who
practice justice and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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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이름이 영원하고, 그의 명성이 태양처럼 장구하며,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서 복 받기를 구한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스라엘이 부여 받은 증인의 사명, 제사장의 사명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나라에서 그 나라의 왕과 백성들도
영광을 누린다. 말을 잘하는 사람과 말을 잘 경청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The king's name is eternal, his fame is as long as the sun, and all nations
seek blessings through him. This is a prayer that God's promise to Abraham
will be fulfilled, and that Israel will fulfill the mission of the witness and the
priest. In a country where God is honored, the king and the people of that
country also enjoy glory.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 good speaker
and a good list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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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정의와 공의 실행을 위한 기도(1-4)
왕의 우주적인 통치를 위한 기도(5-14)
a.평화로운 통치:5-7
b.범세계적인 통치:8-11
c.사회 정의 실현과 구원:12-14
풍요롭고 영원한 통치를 위한 기도(15-17)
여호와 하나님 찬양과 끝맺음 말(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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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1a)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1b)
저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며(2a)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리니(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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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 인하여(3a)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3b)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3c)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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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4b)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4c)
저희가 해가 있을 동안에 주를 두려워하며(5a)
달이 있을 동안에 대대로 그리하리로다(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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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벤 풀에 내리는 비 같이(6a)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임하리니(6b)
저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7a)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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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8a)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8b)
광야에 거하는 자는 저의 앞에 굽히며(9a)
그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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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공세를 바치며(10a)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10b)
만왕이 그 앞에 부복하며(11a)
열방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1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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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궁핍한 자의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12a)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12b)
저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13a)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1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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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속하리니(14a)
저희 피가 그 목전에 귀하리로다(14b)
저희가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저에게 드리며(15a)
사람들이 저를 위하여(1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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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15c)
산꼭대기의 땅에도 화 곡이 풍성하고(16a)
그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16b)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1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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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이 영구함이여(17a)
그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17b)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니(17c)
열방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1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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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기사를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18a)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18b)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 찌어다(1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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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그 영광이 충만할 찌어다(19b)
아멘, 아멘(19c)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필하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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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는 왕_a communicable king
정의롭고 선한 통치_just and good governance
참다운 왕_a tru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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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신 하나님, 이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 지도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하게 백성들을 섬김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시고 정직으로 항상 나아가게
하옵소서. 함께하는 이들에게 본이 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동시에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겸손히 귀를 기울이고 들을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약자를 건지시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 영광을 온 땅에 가득 채워 주옵소서. 하늘의 뜻이 이루어져
예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하옵소서. 당신의 영광스런 이름과 자비로운
사랑의 통치를 찬양합니다.
Great God, let the political leaders and church leaders who rule this
country be those who can respect God and serve his people humbly.
May there be no shame in the presence of God and men, and may
there always be honesty. Let life be an example to those who are with
you. At the same time, be a wise man who humbly listens and hears
from God and people. May the earth be filled with glory, O Lord,
who has mercy on the poor and the needy. May the will of heaven
be fulfilled and Jesus' name be exalted. I praise your glorious name
and the rule of merciful love.
2021.8.31.tue.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