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김녕해수욕장 옆 야영장으로 가볼계획이였는데..
아줌님들이 명도암에 가면 맛깔나는 매운탕을 저녁에 해주러 오신다기에 명도암으로 ^^;;
정말 바람한점 없는 날씨.. 모처럼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 요렇게 셋팅해봅니다..
이제 짬빱이 좀 늘었는지 타프각이 지대로 나옵니다 ^^;; 땟깔도 장난 아니고요...(물이 엄청 빠짐 ㅡㅜ)
자기텐트는 자기가.... 양땡형님도 이제 혼자 별별 텐트를 잘도 치싶니다 ^^
간편모드로 다니기론 하면서 이렇게 따로 텐트 치고 타프에 바람막이에 ;;;(손님 접대한다는거 장난 아닙니다 ㅋ)
참 제 코골이 소리에 옆에서 자기 힘든 이유도 있습니다 ㅋ
이번에 아는 동생에게 얻은 코오롱텐트(동생도 손님에게 받은건데 미군텐트로 알고 있었음 ㅡ,,ㅡ)인데
정체 아시는분 댓글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
10년은 넘은 텐트같은데 텐트 모양이 범상치 않습니다.
유랑형님 좀 되는듯한 ;;;
스트리밍이 하나도 안들어 간다는거에선 좀더 점수를 ^^;;
하지만 하도 오래되서 방수 기능은 .... 씸실링 테이프도 군데군데 떨어지더군요..
설명서도 없고 텐트모양도 몰라서 첨에 고민 좀 많이 했습니다 작은폴까지 9개에 프라스틱 두개....
거기다 전에 쓰던 사람도 텐트를 못쳐서 끈을 막 달아 놨던데 끈이 필요어뵤는 텐트더군요.
옜날에 이런텐트를 ;;;
6~7인용은 되보이는데 전실이 없는게 흠이지만 후라이와 이너텐트의 공간이 많이 벌어져 여름용 텐트로는 굿!!!
환기도 끝내 줍니다..
아빠가 텐트 치는동안 첫째 수진이는 의자로 자기방을 만들었답니다 ;;
이건 고양이 방이랍니다.. 고양이가 잘자라고 옆에 오르골까지 셋팅을;;;
제가 태울라고 가져온 쓰다남은 대나무와 잡동산이들로 부엌이라나 정원을....
아는언니님(양땡형형수)이 오셔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어른들은 밤에 오실 손님을 기다리면 간단하게..
아무도 못 말리는 불장난...
다른짓 하는것 같아도 대나무에 불붙여서 ㅋ
좀 조용하다 싶어서 찾아보니 텐트안에서 에니메이션감상을 하고 계시네요 ㅎㅎ
노트북 살돈 없어서 네비게이션에 제 보일러 전원을 연결해서 ^^;;
찍어서 보니 진서가 좀 요염하게 찍혔네 ^^
역시 밤이 오니 바람이 좀 .. 산불조심 기간이라 바람막이 두개로 화롯대쪽을 원천봉쇄..
올라온다는 소식에 제 특제 장작반합밥을 ^^(잘하는게 이것빡에 없습니다 ㅋ)
조용했던 야영장이 순식간에 바글바글 ^^;;
다이버님 형수의 자연산 우럭 매운탕...!!!
처형네가 놀러 오기로 했다가 켄슬 되는바람에 에라 목살에 김치도 구워먹고 ^^;;
다음날 오전에 한가했던 사진은 없습니다... 푹 쉬느라 사진찍기도 귀찮고 ^^;;
아는언니네 친부분들 오셔서 또 오겹살 파티후 네명의 아줌마 군단이 고사리를 뜯으러 집합 ....
저희집만 올들어 첫 고사리 뜯기 벌써 많은소리형님이나 로망스형수 다이버님형수 아는언니님은 ..
(잠자다 고사리 한꺼번에 다섯개씩 뜯는 꿈을 꾸셨다나;;;;)
저도 얼떨결에 한시간 좀 못되게 합세...
철수 하고 내려가는길에 고사리 뜯기를... 30분만 한다는게 뜯데로 안되더라고요 ㅎㅎㅎ
집에서 고참 형수에게 전화로 띠리리.. 고사리 삶는법 배우고 제가 바로 작업들어갑니다...
냄비가 작아서 두번은 끓이고 씻어야 캠핑의 마무리를 할 수 있겠네요 ...
첫댓글 하하하..........사진 해설 재밌게 잘 봤습니다......그나저나 텐트 멋진데요....저도 궁금하네요...누구 아시는분 안계시나 ㅎㅎ
하루 지났는데 아직까진 아시는분이 없내요 ㅡㅜ 근데 지금도 as받아가며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는 ;;; 코오롱다시 봅니다 ^^
혹 저거이 진짜고양이 인가요꼭 인형처럼생겼는데 진짜라면 넘귀엽군요
ㅎㅎ 제주벗꽃잔치때 딸아이가 사달라고 막 졸라서 산 가짜 입니다.. 제가봐도 넘 귀여와서 사줬다는 ^^;;
고사리가 아주 먹음직 스럽습니다^^
마쵸님도 전국구로 다니시던데 함 내려오세요 ^^
고독님 지도 묵을줄 압니다ㅠㅠ.........그나저나 요즘 일안하고 노능교....놀면 같이 놀자니깐요!!ㅎㅎ..
한스님 요즘 바쁘셔서 캠핑 잘 못다니시는걸로 아는데 아닌감 ^^;; 내려만 오시면 전에 못드셨던 뭐뭐뭐 고모님 집에서 좀 사오죠 ^^ 참 저도 일땀시 요즘 1박2일빡에 못한다는 ㅡㅜ
잘 지내시네요 ㅎㅎ 고독 양땡님 얼굴 좋아보여요....
^^ 방갑습니다 형님 ㅎㅎ 여름에도 한번 오셔야죠 여름엔 웃통 벗고 뛸자신 있습니다 ;;;
고독님 여름에는 오리발 끼지 말고 제주바다 수영함 합시다... 이번5월 1일 제주 가고 싶었는데... 제주도 이름만으로도 그리운 얼굴들이 생각납니다....
호곡 전 죽지 않을만큼 빡에 수영 못합니다 ... 다이빙은 오픈워터자격증만 가지고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