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재골 불태산아래 아는이가 찻집을 열었다.

원래는 찻집으로 지은게 아니었지만

수천평 너른 땅에 예쁘게 집짓고 아기자기 꾸며놓은 쥔장의 솜씨를 보고 다들 좋아하니
여러사람 다녀가기 쉽도록 찻집을 열었단다

이집이 찻집이 아니었던 지난 겨울에 저 벽난로를 피워놓고 구워먹던 가래떡이 생각나네

외모만큼 마음도 푸근한 쥔장은 차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여 찻집을 열기전에도 아는이들에게
좋은차 대접하기를 즐겨하였던바 이제 전문적인 솜씨를 발휘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녀는 차 뿐만아니라 푸드스타일리스트이기도 하다.

예쁜것 좋아하는 쥔이 일일이 맞추어 꾸며놓은 것들





안에서도 멋지지만 테라스에서 차마시며 바라보는 경치도 그만이지요

사랑스러운 하트워머와 촛등

앞뜰에 허브를 많이길러 다식에 꽃장식도 예쁘게 합니다

하다못해 화장실마저도 쥔장의 다정한 손길이 느껴져서 셀카한장 찰칵~ㅎㅎ
이외에도 볼것이 너무 많으니 직접 한번 방문하시어 주변경치와 어울어지는 찻집에서
정성을 다한 쥔장의 차맛을 보시기를~

참고로 쥔장이 돈받기가 아직 어색하다하여 여기 입구에 경리아씨를 두었답니다.^^

차마신후에는 옆에 흐르는 계곡물에 발도 담글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한재골에서 장성길로 조금 가다보면 왼쪽으로 하늘마루정원이 있어요~

하늘마루정원: 010-5137-3145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 대산농장 앞)
첫댓글 페치카옆 벽인테리어 쥑인다. 오래가길 바라며, 언제 꼭 들러보고 싶군. 보이차도 팔드나?
나는 차를 잘 몰라서 쥔장이 권하는대로 마셔본단다. 이번에는" 마르코폴로"라는 영국산홍차를 마셔보았는데 부드러운 향이 죽이드라고.언제 시간내라.가보게.하얀집에서 옻닭먹고 저기 올라가서 차마시면 딱이여.
예쁜 찻집이구나~쥔 마담이 젤 맘에 들고...
쥔마담은 우리보다 세살아래여. 집은 광주에 있고 그냥 별장처럼 지어놓고 왔다갔다하다가 차를 좋아하여 찻집차린거야.
차 한잔 마시면서 김세영의 '밤의 길목에서' 음악을 듣고싶네요...담배를, 술을, 커피를 줄여야한다는데..차는 괜찮겠죠..ㅎ
에밀레~어디아파? 담배만 끊고 나머지는 줄여서 건강유지하도록. ^^
장수촌사람들은 다 담배즐긴단다. 머든지 즐겨.우리몸에 나쁜거는 나쁜마음, 나쁜 정신뿐.육체는 하늘이 알아서 한다.
'밤의 길목에서' 란 노래도 있나벼~~~~? 함 들어보고 담배, 술, 커피를 줄이든지 말든지 할랑만~~
다~누님들은 나만 미워해...아~앙^^
난 에밀레 Ball pen인디...ㅋ
맥문동 꽃꺽어다 꽂은 센스,연잎모양의 차탁,수줍은 경리아씨, 아기자기한 소품들, 쥔장의 성품이 느껴져요~~광주내려가면 나 델꼬 가주세요~~~
광주에 언제 올거예요?
예쁘게 꾸며놓은 예쁜찻집 , 흐르는 계곡물 , 인형같은 미라 삼박자일세 또한 쥔장의 푸근한 인심까지 느껴지니 꼭 가봐야쥐 혹 쉬는 날은 없겠죠?
쉬는 날은 없을거야. 저기 전화해보고 가도 되고.
어딘지 알겠다. 누가 그 하늘마루 앞에 땅을 샀다고 한번 가보재서 그집앞까지 가보긴 했어도 그 집이 이렇게 예쁜집인지는 몰랐네. 경리아씨가 가장 멋지다야. 그 아씨 한번 만나러가야겄네. 앞집땅쥔과 함께.
언제 바람 쐬러 가보자~ 저녁에 가니 더 좋더라.
전문여행박사님은 아마도 내일은 어디를 가볼까 하면서 잠자리에 들거 가토.
들거 가토.→하도 궁금햐 사전 찾아봤음..


궁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