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제2코스인 남원시 운봉읍에서 인월면 월평마을까지 산행을 창원 우리 산악회를 빌어 나서본다
지리산 둘레길을 마음에만 두다가 이번 처음으로 경험한다
차후 기회가 되는대로 지리산 둘레길 전구간 274km를 둘러볼 생각이다
◈남원시 소개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있고, 조상의 숨결이 담긴 풍요로운 문화유산이 있는 남원은 예로부터
天府之地 沃野百里라 하였는데, 천부지지란 하늘이 고을을 정해준 땅이라는 의미이며,
옥야백리는 비옥한 들판이 넓게 펄쳐져 있다는 뜻이다.
소설가 김동리는 남원에 대해 “옛 고을 봄 늦어 찾아드니, 광한루 숲속에 있고 오작교 물위에 떳네........
이별의 오리정이 한에 겨워 흐느낀다.”라며 춘향의 애절한 목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광한루는 남원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곳으로 성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나 사랑을 맺은 장소이다.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고, 신명나는 민족의 소리인 동편제, 장인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전통공예품, 요천수의 맑은 물이 빚어낸 정갈한 먹을거리, 천년고도의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경관 등은 남원만의 자랑이다.
남원은 전라북도의 남동부에 있는 시(市)이며, 주곡 농업 외에 양잠업, 연초 제조업 따위가 성하다. 명승고적으로는
광한루(廣寒樓), 춘향각(春香閣), 오작교(烏鵲橋), 실상사(實相寺) 따위가 있다. 1995년 남원군과 통합되어 도농(都農)
복합 형태의 시를 이루었다. 면적은 752.67제곱킬로미터이다
▼지리산 둘레길 제2코스 산행 일지도
▼함안 휴계소에서 준비해온 아침 식사를 한다...쌀쌀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먹는 따뜻한 시락 국밥 맛은 일품이다...감사합니다
▼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신 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어느듯 운봉읍 운봉농협 하나로 마트잎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다.......10시 반이다
▼여기가 운봉-인월간의 산행기점인줄 알았는데.....운봉읍내를 가로질러 20여분을 돌아 간다
▼산대장님의 구령에 맞추어 몸풀기다.....동덕교위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창원 우리 산악회의 104차 정기 산행이다.....모든 산우님들의 밝은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화이팅~ 을 외치며...
▼하천 둑에 염소들이다.....낯선 이방인들의 출현에 신기한듯 두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 본다
▼운봉읍내를 가로질러 산행 기점인 서림공원을 찾아 가고 있다
▼운봉읍내 모습이다
▼고문님이 배낭을 하나 들고서 많이 바쁘다...^^
▼여기가 지리산 둘레길 제2코스인 운봉-인월간의 산행기점이다......10시 55분이다.....기념 촬영에 여넘이 없다
▼오늘 guest로 함께하게된 님들도 기념샷을 날린다
▼서림공원이다.......남원 서천리 당산이기도 하다......마을의 수호신이 남장승으로 진서 대장군이다
▼여장승으로 방어 대장군이다.......귀가 없다
▼창원 우리 산악회의 고문이자 나의 친구다
▼두여인의 모습이 깊어가는 가을내음과 잘 어울리는듯하다
▼개울에 새들이다.....뒤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로 백로와 오리들이라고 하는데....?
▼이분들도 창원 우리 산악회를 찾아주신 손님이시다.......뒤돌아 한컷 담아 본다.....가운데 멋쟁이분이 시선을 끈다
▼저 다리를 건너 하천둑을 따라 간다
▼파아란 하늘과 맑은 물과 갈색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의 조화가 걸음걸음에 즐거운 행복이 묻어 난다
▼이분들이 일행이신가 보다........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빌어 본다
▼이계절에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연인 혹은 좋은 벗들과 이야기 나누며 걷기 좋은 길이다
▼빨래하는 할머니다......옛생각에 젖어들게 한다
▼바래봉 능선이다
▼운봉읍 신기 마을이다.......오른쪽 숲속에 앉아 있는 건물이 신기경로회관이다
▼막걸리 한잔 나누며 잠깐 쉬어 간다........꿀맛 같은 막걸리 맛이다
▼들녘을 가로 지르는 하천 물이 참 맑다.....저 앞에 보이는 산이 국악의 성지가 있는 황산이다
▼갈대다...잔잔한 바람에 몸을 맏기어 하늘하늘 춤추는 갈대를 담아 본다.....누군가가 가을의 여심은 갈대를 닮았다고 하든데...
▼오른쪽 마을이 비전 마을 앞에 있는 전촌 마을이다
▼다리 넘어가 가왕 송흥록.국창 박초월 생가이며 왼쪽으로 황산대첩비지가 있는 곳이다...그 뒤산은 국악 성지가 있는 황산이다
▼하얀 웃음이 보는이로 하여금 행복하게 한다~^*^
◈동편제
웅장하고 그윽한 우조를 바탕으로 하는 판소리의 한 경향. 운봉, 구례, 순창, 흥덕 등지와 같은 호남의 동쪽에서 발생했다.
조선 말기 판소리 명창 송흥록(宋興錄)의 법통을 이어받았다
동편제는 이곳 운봉을 중심으로 남원,장수,함양지방을 거점으로 발전 되었다
◈가왕 송흥록
19세기 판소리 전기 8명창 중의 한 사람이며 판소리의 중시조로서 가왕(歌王)으로 일컬어졌으며,
동편제 판소리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국창 박초월
국창 박초월은 송흥록의 손자인 서편제의 창시자 송만갑에게서 판소리를 전수 받았다
가왕 송흥록의 생가와 국창 박초월의 생가가 이웃하고 있다
▼동편제 탯자리라 불리는 비전마을이다
▼가왕 송흥록.국창 박초월 생가다......동편제 탯자리라 불리는 비전마을이다
▼가왕 송흥록.국창 박초월 생가이며 동편제 탯자리다
▼쩍벌남.....고문님...^^
▼버스 옆자리에 동행을 하게된 뱃살왕비 미리님이다.....밝은 입담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었고 남편도 같이 오셨다
▼여기에 왠 귀요미가....^^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왼쪽 뱃살왕비 미리님이시고 오른쪽은 남편분으로 씩씩한 걸음 걸이가 보기가 좋다
▼지금부터 점심 식사 시간이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또 길을 떠난다....
▼부층탑이다
▼지리산 대덕 리조트다
▼대덕 리조트 슈퍼옆 재미나는 조형물이다.......슈퍼는 영업중이다
▼엉덩이가 예쁘다.....지나다니는 산우님들이 쓰다듬었는지 엉덩이가 반질반질하다
▼옥계저수지둑이다
▼뒤돌아 담아 본다
▼옥계저수지다
▼저 아래 오른쪽 골짝이 흥부골 자연 휴양림이다......보이는 저곳은 지리산 둘레길 쉼터 팬션이다
▼폼좋고...
▼한입 가득 물은 웃음이 너무 아름답다........^*^
▼가을임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자연의 색깔이다
▼지리산 둘레길 쉼터 팬션이다
▼구인월길을 걸으며...
▼둘레길 방향표시목이다
▼이 창고 옆을 돌아 가야 한다
▼고사리밭이다
▼고문님의 치켜든 검지는 무슨 의미가 담겨 있을까...?
▼오솔길 옆 외롭든 벤치에 짙은 여심을 내려 놓고...
▼잎 떨어진 가지에 매달린 감이 어느새 가을 깊숙히 와있음을 다시 느끼게 한다.....
▼좀 있으면 저 가지가지에 찬바람만 매달려 울부짓음을 토하겠지...
▼인월면 월평마을이다......오늘의 산행 종점이기도하다
▼저 너머가 인월면 소재지인듯하다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맛난 뒤풀이 음식에 소주 한잔 기울이며 오늘 산행을 갈무리 한다
▼회장님의 마무리 인사와 건배제의를 한다
▼창원 우리 산악회의 회장님이시다.......폼 죽이고...^^
▼위하여.....!!!
▼세월의 무개에 무너진 폐가가 안스럽다
▼덕두산 지도다
▼뒤풀이도 끝나고 모든 님들의 편안한 안식처인 집으로...4시다...모든 님들 다음에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