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차려주는 밥상 위에 암을 이기는 힘이 있다!
버섯류 모든 버섯은 그 종류에 상관없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특히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에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 있다. 예를 들면, 표고버섯 세 장에는 샐러드 볼 하나 가득한 생 채소와 맞먹는 양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더욱이 칼로리는 낮은 반면 비타민 B와 비타민 D 함량은 높고, 대변의 부피를 늘려 부드럽게 만드는 불용성 식이섬유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상황버섯이나 차가버섯 같은 일부 버섯에는 항암과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영양소가 들어 있어 특히 암 환자들에게 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조류 해조류의 식이섬유는 특유의 끈적끈적한 점액 성분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수용성 식이섬유로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소화관 내에서 나트륨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 동시에 체내로 흡수되는 것 또한 막는다. 결과적으로 고혈압의 예방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해조류에는 풍부한 식이섬유 외에도 칼슘, 철, 요오드, 아연,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을 우위 상태로 만들고, 면역체계를 강화해준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칼슘과 칼륨이 많은 미역과 '바다의 콩'으로 불릴 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김, 다시마 그리고 우뭇가사리로 만드는 한천등을 들 수 있다.
채소류 채소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함께 비타민과 미네랄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채소는 대장 활동을 촉진하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적절히 함유하고 있어 변통을 좋게 하고, 장내 유해균이 내는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출시킴으로써 장내 환경을 개선해 준다. 채소의 색이 선명할수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색깔의 다양한 채소를 두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녹황색 채소는 면역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무말랭이, 차전자피, 쑥갓, 미나리, 상추, 부추, 고사리, 우엉, 셀러리, 숙주, 파슬리, 근대, 쑥, 양상추, 연근, 양배추, 토란 등에 양질의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과일류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과일류 역시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해 각종 생리활성물질(피토케미컬)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중에서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이 많고, 미네랄 중에서는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칼륨, 뼈 건강에 유익한 칼슘이 풍부하다. 사과, 딸기, 바나나, 배, 대추, 무화과, 살구, 파인애플, 푸룬(서양건자두), 등에 많이 들어 있다.
곡류 및 콩류 곡류와 콩류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다. 단, 백미가 아니라 현미처럼 최소한의 도정만을 한 통곡류여야 한다. 곡류 중에는 현미, 율무, 보리, 옥수수, 귀리, 콩류로는 팥, 대두, 강낭콩, 완두콩, 된장, 녹두 등이 대표적이다.
암 환자에게 음식은 치료의 일부다 한 제약회사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65퍼센트가 암 진단 이후 식욕 부진을 겪고 있고, 응답자의 70퍼센트는 체중감소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암 환자의 40퍼센트는 암 자체 때문이 아니라 적절하지 못한 섭생과 소화기능 저하, 약물의 상호작용, 영양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암에 대한 자가 치유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암 환자에게는 음식이 약이 되어야 한다. NK세포를 활성화하는 자연식
오늘날 암과 성인병이 급증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모든 암의 약 35퍼센트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음식을 통해 몸속으로 유입되는 잔류농약과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등은 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체에 쌓이고 있는 독소로부터 벗어나 부족해진 영양소를 보충하고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식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것이 NK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이미 나빠진 몸도 되살릴 수 있다.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밥상이 바로 그 증거다.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공통된 식사원칙 5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밥상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영양배합이 잘 갖추어진 자연식을 섭취하고 있으며, 자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직접 농사를 지으며 푸드 마일리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와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제철음식을 보물처럼 밥상에 올리고 있다. 원칙 1. 자연식의 황금비율을 지킨다 원칙 2. 푸드 마일리지가 짧다 원칙 3.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다 원칙 4.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다 원칙 5. 자연에서 채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