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해외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 왔다.
우리는 지난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무너뜨리다, 깨뜨리다, 넘어뜨리다, 누그러뜨리다, 떨어뜨리다’ 등
맨유의 박지성은 팀에 승리를 안기는 귀중한 도움을 기록했고
볼턴의 이청용은 직접 골을 기록했다.
또한 아직 10대인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어린 나이에 대단한 활약이다.
우리는 지난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청용·손흥민 같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은 앞으로 월드컵 등
큰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축구 경기 내용을 전할 때 골을 ‘터트리다’와 ‘터뜨리다’ 중
어느 쪽을 써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는 ‘터트리다’와 ‘터뜨리다’가 모두 인정되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강조를 나타내는 ‘-뜨리다’가 붙는 말들은 거의 ‘-트리다’로 바꿔 쓸 수 있다.
그런데 뒤에 오는 ‘-트리다, -뜨리다’에 신경 쓰다 앞부분을 틀리는 경우도 있다.
‘흐트러뜨리다’와 ‘흩트러뜨리다’는 어느 쪽이 맞을까.
흔히 ‘흩트러뜨리다’로 쓰지만 ‘흐트러뜨리다’가 맞다.
이와 반대로 ‘흩트리다’와 ‘흐트리다’ 중에서는 ‘흩트리다’가 바른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