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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지맥 사진방 1 스크랩 *제4차 영춘지맥 산행 사진방 2, (2012년 6월 25일)
캡틴허 추천 0 조회 18 12.06.27 12:4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제4차 영춘지맥 산행 사진방 2*

 

사암리 새골고개~세거리 세게기도원~지맥 지능선안부~박달재고개(왕복)~대룡산~가락재~홍천방면56번국도

 

 

*초반에 길찾기와 무더위에 지친몸은 가락재 내림길도 힘겹기만 하다*

 

이제 뙤약볕이 내리쬐는 임도를 걷는것은 모든 산님들이 제일 싫어하는 구간이다,

이제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종종 걸음을 재촉한다.

 

바람은 불지만 덥다..

이따금 도로옆 숲 사이로 내려 보이는 평안한 춘천의 전경이..

높아진 기온으로 오전과 달리 확연히 흐릿해 저있다,

오전엔 멀리솟은 화악산도 비교적 선명하게 보였는데..

 

임도를 따라 녹두봉 군부대를 우회한다..

 

수리봉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 오후시간.. 오전엔 없던 박무로 춘천은 다소 흐릿해 있다,

 

.10여분 정도 임도를 부지런히 걷다보니 울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좀더 시원한 숲그늘에 자리를 잡지...

 

울님들의 점심시간은 거의 끝나가고..

더위에 달아오른 몸은 당장에 음식이 입에 들어 갈일이 없고..

권하는 소주와 막걸리 몇잔..

그리고 식사겸 안주삼은 김밥 몇개로 점심을 대신하고..

잠시 몸을 식힌후..

이제 대룡산 정상을 향해 임도를 따라 진행을 시작했다,

 

고은리 갈림길을 지나.. 

임도를 벗어나 숲으로.. 

 

대룡산 정상에 오르고..

먼저 전망대로 향했다,

 

그래도 모처럼 청명하다 할 좋은날씨..

디카를 손에 들기 시작한 이후 두어차례 대룡산에 올랐지만..

항상 눈 아래 춘천은 제 모습을 시원하게 보여준 적이 없었다,

 

잠시 머뭇꺼리는 사이에..

또 다시 변덕을 부리면 어떻하나.. 싶은 마음에서다,

 

춘천 주변의 산들을 오르며 춘천을 숱하게 굽어 보았지만..

가장 활짝 열려있는 춘천 조망처는 이 대룡산 이다,

여직 가장 춘천이 아름답게 느껴 지기는.. 사실 계관산에서 본 전경 이지만..

하지만 그것은 감성적 구분일  뿐이고..

 

다소 박무로 아쉽지만 춘천의 조망을 담아두고 음미하다,

대룡산 정상석 앞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이제 가락재를 향해 진행을 계속한다,

 

대룡산 정상에 올라 먼저 전망대로..

.

.

 

다시한번 춘천을 보고..

 

 

대룡산 정상..

.

(사진 서상영님)

홍천 북방면을 보고..

 

 

이제 가락재로 향하며 옆 헬기장에 올랐지만..

이제 우거진 숲에 가려져 녹두봉의 모습은 제대로 볼수 없다,

이제 오늘 산행 마지막 까지 가려진 숲은 녹두봉의 전모를 가리고 있어 아쉬웠다,

 

양구 방면.. 아래 소양호 물줄기가..

홍천 가리산 방면..

제법 가파른 긴 내리막을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송전철탑도..

 

바위봉인 776.9봉 에서 오늘 산행중 마지막으로 양구와 홍천방면 조망을 즐길수 있었다,

이곳 에서도 녹두봉은 끝내 전모를 보여주지 않았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평쳐진 조망을 담아두고..

이제 짙은 숲길을 따라 가락재로 향한다,

 

776.9봉 오름길에 숲 사이로 대룡산을 돌아보고..

가야할 가락재 방향 산줄기도..

776.9 암봉..

좌측 가리산 부터..

750봉 과..

연엽산이..

우측으로 녹두봉 일부가.. 오늘 숲에 가려 녹두봉 전모를 담지 ?했다,

 

750봉으로 향하며 숲 사이로 보이는 소양호도..

750봉을 지나고..

그저 꽉막힌 숲길이다..

715봉을 지나고..

709.4봉도 지나고..

흔들렸지만 680봉을 지나고..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680봉을 넘으며 낙옆위에 앉아 다소 긴 쉼을 한다,

처음부터 다소 무리하게 체력을 소모한 때문인가..

별 부담을 갖지 않았던 이 구간..

마지막 680봉을 넘을때는 생각처럼 걸음이 따라주지 않는다,

지친 것이다......

 

우측으로 가락재를 넘는 임도를 맞나고..

임도에 내려서고..

 

곧바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울님들은 임도를 좀더 진행하다 가락재터널 홍천방면으로 내려섰지만..

난 좀더 주변을 ?펴 보기로 하고 임도를 따라 좀더 진행해 본다,

 

이동통신 중게철탑이 보이고..

임도옆 전봇대 부근 왼쪽으로 그물울타리를 따라 춘천방면 가락재터널옆으로 내려서는 다소 급경사 산길이 있다,

당기다 보니 흔들렸지만 숲 사이로 대룡산이 보인다..

중간 탈출로에 되돌아 오며..

우측 작은 봉우리에 작은 콘테이너박스가 있고.. 하산로는 좌측 코너 부근이다,

임도 코너부근 공터..

숲 사이로 가락재터널 옆으로 내려서는 지능선 산길이 있다,

앞선 선두가 아쉬운 대로 배낭에 달려있던 리본을 매어두고 갔다,

가락재터널 도로에 내려서는 지능선 산길..

왼쪽으로 이 급경사 언덕을 내려서니 작은 계곡이 있다..

작은 지계곡을 우측으로 조금 따르면..

터널 관리시설이 보이고..

도로에 내려서고 우리차가 보인다..

가락재터널..

위 솟은 능선이 내려선 지능선이다,

서둘러 버스에 올라 오늘 찌든 땀과 먼지를 씻기위해 홍천방면 도로아래 다리옆 계곡으로 장소를 옮겼다,

가뭄으로 수량은 풍부하지 않지만 땀을 씻기에는 충분한 계곡이다,

 

삼겹살을 먹기엔 다리밑이 제격이다,

달아오르고 먼지에 찌든 땀을 씻고난후 함께 마시는..

막걸리와 쏘주는..

어쩌면 이맛에 산행을 즐기는 지도 모를 일이다..ㅎㅎ,

 

피곤한 몸이지만 마음은 상큼하게 이제 귀경을 서두른다,

 

 

이제 서둘러 서울로 향한다..

 

*제4차 영춘지맥 산행 사진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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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28 23:09

    첫댓글 아련한 기억이 새록 새록 돋아나네요/대룡산 시산재 지내러갈때 강희선 부장님의 깡다구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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