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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의 '8월 26일자. 길고양이가 살인진드기를 사람에게 옮긴다는 내용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언론중재위원회와 MBC 그리고 동물복지국회포럼의에 대한 청원서의 공동 참여인단을 모집 둘째날입니다.
서명운동 이틀 동안 모두 36분이 참여를 해주셨는데 그 사연을 읽어보면 현장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캣맘, 캣대디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둘째날인 어제 하루동안 참여하신 분들의 명단과 참여하는 이유에 대한 글모음입니다. 서명운동은 100명의 공동참여인단을 목표로 진행하겠습니다.
보내주신 메일은 잘 편집해서 책자 형태의 자료집으로 청원서(신청서)를 만들어서 언론중재위원회, MBC보도본부, 동물복지국회포럼에 전달하여 반드시 정정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정정보도 취지문 읽어보기
: http://cafe.daum.net/T-PJT/Q187/296
■ MBC 뉴스데스크 길고양이 오보도 다시보기 링크
: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4100709_19842.html
■ 정정보도 요구 접수 이메일 주소 : hdycc@hanmail.net 동단협 간사 황동열 이메일.
* 정정보도 요청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명단은 상세 주소를 가린 후 매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정정보도 요구 신청 마감 : 100명의 공동 참여인단 서명시까지.
■ 먼저 쓴 서명운동 참여이유 읽어보기
첫째날 : http://cafe.daum.net/T-PJT/Q187/299
길고양이들은 가해자들이 아닌 피해자들입니다. MBC는 꼭 정정보도 하십시오.
■ 캣맘 캣대디들의 MBC에 대한 정정보도 요구 둘째날.
021) 성명: 신수아 생년월일: 910605 주소: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참여이유: 저는 약 3년전부터 길고양이들의 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길고양이들과의 접촉도 많았습니다.하지만 단 한 번도 살인진드기를 옮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심지어 몇 년 전 살인진드기에 대한 내용이 뉴스와 각종 언론을 통해 이슈가 되었을 때도 저는 길고양이로부터 살인진드기를 옮지 않았습니다.
길고양이들이 살인진드기를 옮긴다는 사실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8월 26일 MBC의 안일한 보도 때문에 안그래도 부정적인 길고양이들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빠져 길고양이를 상대로 한 범죄가 늘까 걱정입니다.
안 그래도 길고양이들의 삶은 녹녹지 않습니다. 모든 생명간의 공생을 돕진 못할 지언정, 확인 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해 혼란을 주는것은 뉴스의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정정보도를 통해 MBC 뉴스의 가치를 바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022) 성명 : 한세미 생년월일 770723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1가 00번지
참여 이유 : 살인진드기를 옮긴 사례가 있다면 그런 경우가 있겠구나, 하겠지만요, '차라리 산에 다녀온 사람을 멀리하라' 는 보도가 더 신빙성있는 게 아닙니까?
말 못하는 동물들, 간신히 길에서 살아남는 사람친화적인 길고양이를 무슨 전염병을 옮기는냥 보도해서, 캣맘과 주민들간의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세시대 유럽의 패스트를 쥐가 퍼뜨렸다고 말하는 (최근 연구결과 쥐는 그렇게 빨리 유럽 전역으로 감염시킬 수 없고 호흡기 전염병으로 흑사병이 퍼진것으로 연구결과 보도됨, 유럽 사람들은 수천년동안 원래 쥐와 함께 살았음) 무지함을 MBC가 재현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멀리하고 배척하고 멸시하고 학대해도 되는 동물이라 생각하도록 생명경시풍토조장을 할 것이 아니라, 화합과 융합과 배려를 이끌어내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립니다.
023) 이름 : 권순빈. 생년월일 : 890829 주소 : 서울서 서대문구 창천동 97-112
참여 이유 : 연구 결과에 뒷받침하여, 서울 시내의 길고양이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있어서,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아니고, 연구 결과를 과장 확대 해석하여, 길고양이가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사람을 위협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보도는, 고양이 생명을 하찮케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됨.
024) 성명 : 송연승 주소 :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참여 이유 : 두 아이들과 길거리 고양이들에게 먹을것도 주고 함께 놀아주면서 단 한번도 문제된것이 없습니다. 길고양이의 누명이 풀리기를 바랍니다
025) 성명 : 임영숙 생년월일: 1968.12,14 사는 곳 :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참여 이유: 저는 중학생, 고등학생 두 아이의 엄마이자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어학원이다보니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많은 외국인 강사들과 자연스레 길고양이, 유기견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기회가 많습니다.
보신탕 관습으로 이미 경악해하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그리고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한국 동물들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줘야합니다. 한국의 길고양이들의 처참한 생존상황을 그들이 직접 목격하며 안타까움을 피력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창피하고 수치스러울 정도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보살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근거가 미약한 살인지드기관련 방송보다는 길고양이와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방향의 방송들이 더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부디 참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26) 성명 : 유주연 생년월일: 740121 사는곳: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00호
참여 이유: 기존에 캣맘들은 이미 길냥이를 무조건 싫어하는 지역주민들에 의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거처럼 보도하여, 기존에 피해를 보고 있는 켓맘들의 몸과 맘은 더 무겁습니다. 사실 확인을 하여 오해를 풀어주셔야 합니다.
027) 성명 : 이재천 생년월일:760617 주소 :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미래아파트 000호
참여 이유 : 매일 가엾은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사람으로서 MBC의 길고양이 오보도로 인하여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 "왜 쓸데없이 살인진드기를 옮기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느냐."며 핀잔을 받거나 심지어는 욕을 먹었고, 길고양이에게 챙겨준 밥그릇이 엎어지는 등 사례가 빈번해졌습니다. 그래서 정정보도를 요구합니다.
028) 성명 : 박도희 생년월일:810906 사는곳: 대전 동구 용운동
참여이유: 저는 대전에 사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에 있어 사람으로부터 피해와 학대받는 동물의 보호에 관심을 갖고있는 한사람으로서 8월26일자 mbc방송 길고양이 내용 오보도 정정요청 합니다.
길고양이가 사람한테 해를 끼친다는 말도안되는 오보도를 방송함으로서 죄없는 고양이들의 학대가 더욱늘어나고 아무렇지않게 살생을 저지르는 일이 난무하여 가엾은 생명을 사지로 내몰게한 mbc측에 즉각 정정보도를 하도록 강력히 요청합니다.
가만히 둬도 말못하는 동물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희생당하고있는지 인터넷검색만으로도 단번에 알수있음에도 생각없는 오보도하나로 그여파로 인해 아이들을 공존에 삶으로 이끌려 노력하는 동물보호단체나 사람들의 부단한활동들을 한순간 밑바닥으로 끌어내린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른 걸 당장 반성하고 정정 보도하세요.
029) 성명 : 유혜영. 생년월일 : 780529 주소 :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000
참여 이유 :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방송했기 때문입니다. 동물과 사람 사이 전염사례도 없고, 사람과 달리 동물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사례도 없고,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차체가 회의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은 언급하지 않은 채 시종일관 "사람전파 가능성"이라는 자막을 띄운 행위가 납득하기 힘듭니다. 동물보호 이런 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사실만을 보도해 주세요.
030) 성명 : 유찬주. 생년월일 : 500209 주소 :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참여 이유 : 방송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약자인 동물을 괴롭히는 것을 양심상 묵인할 수 없었다.
031) 성명 : 오주현 생년월일 : 820207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000
참여 이유 : 경기도 성남 중원구 금광동 일대에 길고양이들 밥을 챙겨주는 캣맘입니다. MBC의 길고양이 오보도로 인하여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 "왜 쓸데없이 살인진드기를 옮기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느냐."며 핀잔을 받거나 심지어는 욕을 먹었고, 길고양이에게 챙겨준 밥그릇이 엎어지는 등 사례가 빈번해지고있습니다. 길고양이도 생명입니다. 오보로 인하여 피해받고있는 길고양이들에게 즉시 사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보로 인하여 더이상 아무 죄 없는 생명들이 고통 받는 일 없도록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진실만을 전달해야하는 뉴스에서 거짓으로 인하여 커질 파장에 대한 무책임한 방송보도 정정하고 진실된 보도만 방송하기를 촉구합니다.
032) 성명 : 김샛별 생년월일 : 880120 주소 : 서울시 강북구 송천동 000
참여 이유 :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매일 가엾은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캣맘으로서 MBC의 길고양이 오보도로 인하여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 "왜 쓸데없이 살인진드기를 옮기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느냐."며 핀잔을 받거나 심지어는 욕을 먹었고, 길고양이에게 챙겨준 밥그릇이 엎어지는 등 사례가 빈번해졌습니다.
이에 MBC에서 길고양이가 사람에게 살인진드기를 옮기는 사례가 없었음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이를 MBC가 꼭 받아들여서 다시 평화롭게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정좀 해주세요. 이 보도 이후로 온 사방에 길고양이 밥주지말라고 신고한다는 둥 cctv를 단다는둥 협박이 이쪽저쪽 끊이질 않습니다.
033) 성명 : 김원영 생년월일 : 630331. 사는곳 :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22단지 아파트
참여 이유 :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를 맡고 있는 김원영입니다. 귀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인 방송국이며 따라서 사회에 끼치는 파급력도 매우 큽니다. 따라서 항상 어떤 보도를 하기 전에 이 방송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사회에 악 영향을 끼지는 것은 아닌지 고려하고 혹시 사실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이번 길냥이 진드기 방송은 이런 고려하여야 할 부분들이 결여된 방송입니다.방송을 보면 마치 모든 길냥이가 살인진드기를 퍼트려서 사람을 죽게 만들 수가 있어서 피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귀사의 방송으로 원래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방송을 보고 쥐약을 놓거나 더욱 발로 차서 잔인하게 죽이는 일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위의 길냥이를 돌보는 캣맘과 캣대디 분들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치는 아이들, 죽는 아이들이 증가하여서 너무 힘들어 합니다.
대부분의 길냥이들이 사람을 피해 생활하고 극소수가 사람이 다가가면 가만이 있는 정도이지 집에서 키우던 반려동물처럼 항상 껴안고 한 이불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길냥이로 인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근’이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귀사의 방송을 청취한 모든 사람들은 고양이로부터 사람을 죽일수 있는 치명적인 전염병에 쉽게 감염되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어 매우 심각합니다.
귀사는 귀사에서 내보낸 방송으로 인해 사람과 더불어 함께 생활하는 보호의 대상인 길냥이들이 더욱 학대 받게 된 사회적인 악영향을 인정하고 길냥이의 생활패턴상 사람에게 옮기기 힘든 질병을 청취자로 하여금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느끼게 방송한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034) 성명 : 임지영 생년월일 : 840601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000번지
참여 이유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주변에 4~5마리 길고양이들이 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발로 차려하거나 돌을 던지려하는 행동을 할때 어른들이 제지하기는 커녕 진드기 옮는다 라고 하시며 학대를 관심두지 않고 진드기로 고양이를 더 괴롭히는것 같아서 이부분 약자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안그래도 길고양이들은 학대에 노출되어 있는데 살인진드기라는 오해까지 사게해서 더 학대를 정당화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mbc에서 길고양이가 살인진드기를 옮기는 사례가 없었음에 대해 정정보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그래도 늘 볼때마다 안쓰러운 길고양이인데 살인진드기 오명까지 받아 더 학대받지 않길 부탁드립니다.
035) 성명 : 박장호 생년월일 : 720127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000
참여 이유 : 매일 가엾은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캣대디입니다. 한동안 무사히 밥을 챙겨줬는데 요새 분위기가 안좋아져서 조용히 밥주는것도 힘드네요. MBC의 길고양이 오보도로 인하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왜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느냐."며 부딪히는 상황이 생기네요. 애들한테 해코지할까봐 약자일수 밖에 없으니 화가 나도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에 MBC에서 길고양이가 사람에게 살인진드기를 옮기는 사례가 없었음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이를 MBC가 꼭 받아들여서 다시 평화롭게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035) 이름 : 문해원 생년월일 : 830225 주소: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하늘공원아파트 000호
참여 이유 :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 및 문화가 많이 부족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 하에서, MBC의 비전문적이고부정확하며 편향된 보도가 길고양이들을 비롯한 동물들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물에 대한 관심 및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런 보도를 접한다면 동물에 대한 국민 정서, 인식 역시 잘못 형성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특히 이러한 일방적이고 잘못된 보도가 어린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분명한 사과 및 정정보도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뉴스 보도를 할 시에 학술적 연구자료 및 정확한 출처, 인증기관 등을 확실히 밝히신다면, 기자분들의 전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036) 이름 김다진 860811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참여 이유 : 공공방송인 엠비씨가 공정방송 정정방송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입증도 되지않은 사실을 허위유포함에 따라 캣맘, 캣대디들이 활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생겼다. 국민들이 돈내고 티비보는데 이딴 허위보도나 하고있고 부끄러운줄 알면 다시 정정보도 하시죠!!!
그렇지 않다면 저와 제 지인들은 엠비씨를 보지도 듣지도 않을겁니다. 창피한줄 아세요!! 누가 기획했는지는 몰라도 그 보도덕에 안그래도 길위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위험한 찻길에서 차에 치일뻔했다가 구조된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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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 내용이 공유되어 정정보도 요구에 보다 많은 분들이 연대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등에 널리 펌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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