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던 등산객들 염려 기우에 불과했다. 관심가져준점 감사하다. 아침기온 6℃ 올챙이는 물속바닥에 달라 붙어 움직임 적다.
흰뺨검둥오리 물 장난질에 지나는 등산객들 친근감 더해졌다. 올챙이들 개구리로 성장하는데 위험요소는 해소되었다.
◆ 창포가 무럭무럭 자라 이곳의 주인공 위치에 이르고 있다. 어느새 보라색 꽃창포 새싹들도 힘차게 돋아나고 있다.
◆ 앵초꽃대 봉오리 예쁘게 달고 하늘바라본다. 자연의 섭리따라, 때를 기다리면 기회는 오는 법. 솜털 단 가냘픈 꽃대 추위 끝냄.
◆ 산자고의 줄기와 뿌리부분을 확인해 두렵니다. 이곳이 산자고의 최대 자생지라는 사실. 추위에 꽃은 오므려 버렸다.
◆ 이끼들 품속에서 겨울 이겨낸 귀한 일엽초? 풍란? 석란이면 어떠랴. 장산 생태.경관지역 선태식물의 자연자원 보물들이다.
탈무드에 나오는 지혜의 얘기 한 구절입니다.
"물이란 본디 산정상에 머무르지 않고 계곡을 따라 흘러가는 법이다."
진정한 미덕은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머무르지 않고, 겸손하고 낮아지려는 사람에게만 머무는 법이다.
항상 태양만을 바라보며 끝없이 날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발 아래 작은 땅에 있는 생명의 꽃씨를 알기 힘듭니다.
항상 파아란 바다를 바라보며 머나먼 수평선 너머로 가보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두 발을 물속에 담글 수 있어야 합니다.
낮은 곳을 볼 줄 아는 지혜가 미래 가치를 만들어 줍니다. "장산을 사랑합시다."
첫댓글 감사한 봄비로 장산이 더 무럭무럭 돋아납니다.
가뭄해갈로 올챙이 개구리로의 성장에 장애물들은 사라졌다. 먹이도 충분하고 환경도 좋으므로 시간흐름 지켜볼 뿐이다.
봄비 충분해서 모든 습지의 생물들 활기 넘치겠네. 화이팅!
장산의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치로서 권역을 나누어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설정 관리 필요 합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선동적 현수막들 눈에 거슬립니다. 고대문화의 발굴 확인도 없이 언론보도에만 급급한 부산시 행동에 조심스러움 있기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