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7 Wonders of the Ancient World)
파로스 등대(상상도) / 아르테미스 신전 유적 / 제우스 신상(상상도) / 콜로이소스 거상(상상도)
<1>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Pharos) 등대(燈臺)<BC 3~12세기(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그리스(Greece)의 건축가 소스트라토스(Sostratos)가 이집트 왕 프톨레마이오스 2세를 위해 알렉산드리아 항구(港口) 안에 있는 파로스(Pharos) 섬에 세운 등대(燈臺)라고 한다.
높이 135m나 되었던 이 등대는 3단식으로 맨 아래층은 4각형, 중간층은 8각형, 꼭대기 층은 원통형이며 모두 약간 안쪽으로 쏠리게 지어졌다. 폭이 넓은 나선형 경사로가 옥탑으로 이어져 있었으며 옥탑에서 밤에 불을 밝히는 구조인데 이후 모든 등대의 원형(燈臺)이 되었다고 한다.
<2> 튀르키예의 아르테미스(Artemis) 신전(神殿)<BC 6세기 경(터키 에페소)>
튀르키예(터키)의 아르테미스 신전은 리디아(Lydia)의 마지막 왕 크로이소스(Kroisos)가 건축했다고 한다.
이 신전은 거대한 크기(약 55×110m), 웅장하고 화려한 장식 등으로 예술작품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아르테미스(Artemis)는 신화 속 사냥의 여신인데, 현재 여신상은 없고 석주(石柱)만 쓸쓸히 서있다.
<3> 그리스의 제우스(Zeus) 신상(神像)<BC 5세기(그리스)>
그리스 펠로폰네소스(Peloponnesos)반도 북쪽 올림피아에 있던 신상(神像)인데 피디아스(Phidias)라는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가 8년간 작업하여 완성했다고 전한다. 높이는 12m, 재료는 목재로 되어 있었으며 보석과 상아 등으로 치장한 거대한 신상이었다고 전한다.
<4> 로도스(Rhodos) 항구의 콜로이소스(Colossus) 거상(巨像)<BC 3세기(그리스 로도스 섬)>
기원전 280년경 그리스 남부 로도스(Rhodos) 섬에 세워진 태양의 신 헬리오스(Helios)의 청동상.
높이 136m의 거대한 동상인데 로도스는 투르키예(터키) 앞바다에 있는 그리스의 고대도시로 현재는 유럽인들의 인기 높은 휴양지라고 한다. 배가 들어오는 항구의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바빌론 공중정원(상상도) / 마우솔러스 영묘(상상도) / 쿠푸왕 피라미드 / 시기리야 성채
<5> 바빌론(Babylon)의 공중정원(Hanging Garden)<BC 5세기(메소포타미아 바빌론)>
신(新)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Nebuchadnezzar II/일명 느부갓네살)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공중정원은 바빌론의 전설적인 바벨탑을 압도하는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되었다고 한다. 유프라테스 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정원에 물을 댔다고 한다.
<6> 튀르키예의 마우솔러스(Mausoleum) 영묘(靈廟)<BC 4세기(튀르키예 할리카르나소스)>
페르시아인 총독 마우솔로스의 죽음에 즈음하여 왕비 아르테미시아가 건축한 거대한 능묘였다고 한다.
면적 29×35.6m, 높이 50m로 지명을 따서 일명 할리카르나소스(Halicarnassos)의 능묘(陵墓)라고도 한다.
<7> 이집트의 쿠푸(Khufu)왕 피라미드(Pyramid)<BC 2700년 경(이집트 기자(Giza)>
높이 146.5m(현재 137m), 밑변 230m, 사면각도 51도. 각 능선은 정확히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다.
한 개 평균 2.5t의 돌을 230만개나 쌓아올렸다고 하는 세계 최대의 실재(實在) 석조건축물이다.
★<8> 스리랑카의 시기리야(Sigiriya) 성채(城砦)<AD 5세기(스리랑카 담불라<Dambulla>)>
싱할라 왕조 카샤파 1세는 궁녀소생(庶出)으로 왕후의 아들(嫡子)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하자 국왕을 시해하고 왕위를 찬탈한다. 암살의 두려움으로 높이 180m의 바위산 꼭대기에 성을 쌓고 18년 간 통치했다.
성채 바위암벽에 새긴 500명의 궁녀 프레스코(Fresco)화는 18명만 남아있는데 나는 보고 오는 행운을...
* 이상은 중세(르네상스 시대) 유럽인들이 꼽은 세계 7대 불가사의이다.
★시기리야(Sigiriya) 성채를 더하여 세계 고대 8대 불가사의(8th Wonder of the Ancient World)라고도 한다.
유럽인들은 이 시기리야의 성채를 ‘가장 보고 싶은 세계 문화유산’ 중 첫 번째로 꼽는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