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바라본 오늘의 제주 (5.3일자)]
나인제주가 선정한 제주어멍 소식입니다.
1. 아파트 주차 매너 (http://cafe.daum.net/jejuomong/NHk5/387850)
3일 자정 0시39분 익명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대단지아파트 주차매너 무개념 많네요~~
지하 주차장 군데군데 자리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앙통로에 차를 주차해서 내리길래 퇴근시간 다가오는데 주차라인 빈공간 많으니 이동주차 하랬드만 걍 배째고 가드라구요.
본인때문에 다른 수많은 차들이 시야가 가리고 코너틀때 힘들고 이런건 전혀 개의치 않고~~
그런 아줌만 먼 심뽀일까요~~"
최소한의 에티켓만 지켜주면 될 터인데...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 문제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쉽기만 합니다.
오후 4시29분 현재 조회수 928. 댓글 10개가 달렸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단독아파트인데 아파트주민 아닌분도 들어가는 입구에 차세우고.. 지정주차제라 지정된 번호에 세워야하는데도 번호없는 차들 들락날락하는데 세우고 ... 이럴거면 지정주차제를 왜 하나싶어요;;; 밴드에 글올려도 묵살되고요 그려려니
하면서 살고있어요.."
"우리 단지 아줌마도 매일 경고받아도 게의치 않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본인 소유인 듯 하는 아줌마 있네요~~ 진짜 보기 싫어요.. 음주운전도 하는 것 같던데 신고욕구 점점 심해지네요 ~ 얼마나 고귀한 다리를 가지셨길래... 좀 걷지 ㅠㅠ"
"저희 아파트는 멀리 빈자리 찾으러 가기 싫어서 매일매일 이중주차 하는 사람 있어요것도 큰 suv차량으로 ..자기편하자고 ㅜㅜ볼때마다 스트레스에요. 본인이 아침일찍 차를 빼서 출근하건말건 그사이 시야확보도 안되고..어느날은 좁아서 밀어봤더니 사이드도 채워뒀드라구요"
"화북주공 1단지 지하주차장 진짜 넓고 텅 비어 있어도 옆으로 대는 사람들 있어요.
진짜 못된 습관인듯."
"남의빌라 주차해놓고 난 차세울곳 없어서 몇 바퀴를 돌았는데 와서 미안하다고 하기는 커녕 여기 세우시면 어쩌냐고 하니 그 여자분 이제 뺄꺼에요 세운지 10분도 안됐거든요? 이러고 되려 짜증내며 사과도 없이 휭 가버립디다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2. 무서워서 학원도 못 보내겠네요 (http://cafe.daum.net/jejuomong/NHk5/387867)
3일 오전 6시35분 익명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전국적으로 충격을 준 뉴스였죠. 학원원장이 학원수강생인 여중생과 성관계를 맺다 경찰에 잡힌 사건이죠.
관련 뉴스를 갈무리 해 오셨습니다.
"판단능력 제대로 없는 어린 애 살살 꼬시면 무죄?ㅠ
법이 왜 이러나요
만 18세이전은 보호해야지"
오후 4시34분 현재 조회수 2088. 댓글 32개가 달렸습니다.
"학원쌤도 간큰 넘일세... 학원에서 ㅉㅉㅉ"
"15살이상이면 ~ 다 아는 나이긴 하죠 원조가 문제이긴 하지만 ~"
"부모가 목격했다니 진짜 충격이 크셨겠어요ㅠㅠ 딸둘맘은 이런 기사 볼때마다 무섭고 속상하네요ㅠㅠ"
"어린학생은 그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지요 ㅜㅜ 철없는 아이를 어떻게 하나.
남자 과외교사가 이런 일 있어서 엄마가 퇴근 일찍하고 와서 보고 울고 불고 난리난것도 본 적있어요.
정말 성교육이 중요해요"
"둘 다 문제였네요
그 선생님도 참 그렇지만
요즘 애들도 저돌적이네요
가정교육과 성교육 잘 시켜얄듯요ㅜ"
"여중생 눈에는 저 원장이 뭔가 대단한 사람처럼 보였겠죠? 그래도 아닌거라고 성인인 저 놈이 잘 달랬어야 했는데 .. 떠라이...ㅜㅜ"
"(제주도에서) 이런일들 있었어요 재수학원에 여자애 선생한테 당했었네요. 저랑 같이 받았던 수강생인데 이쁘게 생긴애였어요"
3. 새르바꿘 쓰레기버리는 종류좀 올려ㅜ 주세요 (http://cafe.daum.net/jejuomong/NHk5/387966)
3일 오후 2시12분 익명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4월1일 부터 바뀐 제주도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 방법을 알려달라는 사연입니다.
오후 4시46분 현재 조회수 256. 댓글 11개가 달렸습니다.
""
"저희빌러는 저런 안내장 안와서 클린하우스에 걸려있는 현수막 사진찍어 왔는데.. ㅠㅠ"
"클린하우스에 지키시는분이 주시던데 못받으셨나봐요~"
"저희도 안옴요. 어디서 오나요? 보내려면 일괄 보내야지.. 오늘 첨 봄.."
"동사무소 가심 .. 줘요"
"이건뭐 홍보도 하는둥 마는둥 밖에서 사진찍어서 요일맞춰 버리내요.."
"저흰 안주길래 프린터 해서 하나 뽑았어요"
4. 호텔에서 잔치한다고 부조금 (http://cafe.daum.net/jejuomong/NHk5/388003)
3일 오후 4시10분 익명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간만에 개그프로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이 생각나게끔 하는 사연입니다.
"평소 서로 5만원 부조해도되는 사이에
호텔에서 잔치할때 5만원 넣으면 민폐인건가요..
저는 그렇다쳐도 나이드신 어머니는 드시지도 못하는 호텔음식에 부조금 10만원 넣기가 부담스러운것같아요
평소 촌에서 서로서로 5만원 부조하다가요..
5만원 넣으면 민폐고 좀생이짓 되는거겠지요"
애매한 질문이긴 합니다. 과연 제주어멍들은 글쓴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까요?
오후 4시51분 현재 조회수 266. 댓글 9개가 달렸습니다.
"그래서 답례품도 안하던데..그냥 오만원해도 될거 같은데요."
"호텔도 1인 5만원 축의금은 괜찮아요~~^^"
"어디서하는지 상관없이 동일하게 하고있어요"
"전 그냥그냥 사이에 혼자가면 5만원하고 아이랑가면 10해요.."
"호텔에서하는건 당사자 사정이고 오만원받았음 오만원해도되죠. 식구나 줄줄이 딸려가지않는한은"
아래는 나인제주가 선정한 베스트 댓글입니다.
"저 호텔에서 결혼했지만 3만 부주해도 가족이와서 5만해도 고마웠어요. 내가 호텔에서 하고싶어서 한건데 손님이 부담가지면 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