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추억들
청복(淸福 )한 송이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추억들
눈을 감으면 아른거리는 세월
사랑의 추억과 달콤했던 마음
언제 끝일지도 모르는 빗속을
밤새도록 당신과 걸었던 그 길
아직도 그려지는 세월이랍니다
비만 오면 가슴 들뜨던 지난날
당신과 보낸 그날들이 생각나
잠시 그리움 속에 젖어본 시간
커피 한잔을 나누며 이야기하던
예전의 모습이 스치는 날입니다
함께 마시던 향긋한 커피 한잔
따스한 눈길을 서로 주고받으며
정겨운 손길 그 따뜻한 미소가
지금도 나에겐 그리움 속 시간
가슴에 곱게 간직한 세월입니다
당신과 살아온 그리움 속 시절
바람 속에 흘러간 수많은 사연
가로등마저 빗속에 잠기던 추억
너무나 나에겐 소중했던 그 시간
사랑으로 동행할 당신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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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복 한송이 시인님 고운 시향 나눔 수고 하셨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마음이 그런가 봅니다
고국의 중부 지방에는 비가 내린다는데
여기 울산은 봄 햇살이 곱군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알차고 소중한 나날 되세요
비가 내리는 날엔
추억의 그림자도
짙게드리워지지요
여기도 세찬비가 내리더니
오후엔 그쳤어요
단비는 아닌것같아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