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편 斷易(단역)의 解說(해설).
제4장. 黃金策(화금책) 解說(해설).--------4
4. 婚姻(혼인)........1
婚姻(혼인)은 먼저 상대의 老少判斷(노소판단)에 있으니
卦爻(괘효)가 重二爻(중이효)로 바뀌면 늙은 사람이고
單二爻(단이효)이면 젊은 사람이며
胞胎法(포태법)상 의 胎(태), 혹은 養生(양생)을 少年(소년)으로 하고 있다.
또 官(관)이나 旺(왕)이 臨(임)하면 중中年(중년)이고
絶(절)과 墓(묘)는 노년(노년)이다.
陽奇(양기)와 陰偶(음우)는 배필로 成婚(성혼)할 수 있으니
世(세)는 陽(양)에 屬(속)하고 應爻(응효)는 陰(음)에 屬(속)한다.
鬼陽(귀양), 財陰(재음)은 內(내)에 屬(속)하고
陽外(양외)는 陰(음)에 屬(속)한다.
陰(음)과 陽(양)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 夫婦(부부)가 이루어지고
日後(일후)에 반드시 大吉(대길)하다.
그러나 陰陽(음양)이 交錯(교착)되면
琴瑟(금슬)이 和音(화음)할 수 없다.
[ 陰陽(음양)이 交錯(교착)된 者(자)는
世陰(세음,應陽(응양), 鬼陰(귀음), 才陽(재양),
內陰(내음), 外陽(외양)이라
主夫(주부)가 妻(처)를 賤待(천대)하니 不和(불화)한다.]
內外爻(내외효)가 흔들리면 家庭(가정) 또한 平(평)할 날이 없이 흔들린다.
[ 婚事(혼사)를 占(점)칠 때 安靜(안정)한 것이 좋다.
安靜(안정)하면 家庭(가정)이 和睦(화목)하고 싸울 일이 없다.
만약 才動(재동)하면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不和(불화)하고
鬼動(귀동)하면 며느리 간의 사이가 좋지 않고
父動(부동)하면 子侄(자질)간이 不和(불화)하고
兄動(형동)하면 兄弟(형제)간에 不和(불화)하고
夫妻(부처)가 動(동)하여 日辰(일진)과 月建(월건)에 합치면
不和(불화)할 뿐만 아니라 剋制(극제)하는 폐단이 있다.]
六合(육합)이면 좋고 吉(길)하다.
[ 六合卦(육합괘)에서 一陰一陽(일음일양)은
配分(배분)이 成婚(성혼)할 象(상)이다.
世(세)가 相生(상생)에 應(응)하고
才官(재관)이 相合(상합)한 占主(점주)가 얻으면
主(주)의 婚事(혼사)는 쉽게 成事(성사)되며 吉(길)하다.]
六沖(육충)이면 어렵고 凶(흉)하다.
[ 六沖卦(육충괘)란 純陰(순음)이 아니면
純陽(순양)으로 되어 있으니
그 象(상)은 두 여자가 同居(동거)하거나
두 남자가 함께 있는 상이라 뜻을 합할 수 없다.
占者(점자)가 이 卦(괘)를 얻으면
婚主(혼주)는 婚姻成事(혼인성사)될 수 없고
成事(성사)가 되었어도 不利(불리)하다.]
陰(음)과 陽(양), 陽(양)과 陰(음)은 서로 자기 쪽으로 당기려 한다.
[ 世(세)와 官(관)은 陽(양)을 좋아하나 陰(음)을 反(반)한다.
才(재)와 應(응)은 陰(음)을 좋아하나 陽(양)을 反(반)한다.
장가를 드는 사람에게는 婦(부)가 不利(불리)하니
오히려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世(세)와 應爻(응효)가 合(합)하고 應(응)과 世爻(세효)가 合(합)하면
끝내 種玉之祿(종옥지록)으로 成事(성사)한다.
[ 世(세)는 男家(남가)요, 應(응)은 女家(여가)이다.
만약 相應(상응)을 얻으면 두 집이 모두 원하는 象(상)이다.
그러므로 主(주)는 반드시 婚姻(혼인)이 쉽게 成事(성사)할 수 있고
成婚 後(성혼 후)에는 吉利(길리)하다.]
동갑을 求(구)하는데 應動應空(응동응공)이 좋을 리 있을까?
[ 동갑을 얻으려면 반드시 應爻(응효)가 安靜(안정)해야만 하고
不空(불공)으로 世爻(세효)와 生合(생합)한 者(자)는 當然(당연)히 쉽게 성사된다.
그러나 應爻(응효)가 發動(발동)하고 空亡(공망)이거나 世爻(세효)를 沖剋(충극)하는
모든 主(주)의 婚事(혼사)는 허락하지도 않고 될 수도 없다.]
장가를 가는데 편한 곳을 말하자면 世蛇世羊(세사세양)이다.
[ 騰蛇(등사)와 兄弟(형제)가 世爻(세효)에 臨(임)한
主(주)의 남자 측 집은 인색하므로 예물이 많지 않고
應爻(응효)에 臨(임)한 主(주)의 女家(여가)에도 치장이 박하다.]
應爻(응효)가 生世(생세)하면
雙方(쌍방)이 同意(동의)하에 成親(성친)하는 것이고
世剋應用(세극응용)하는 것은 强迫(강박)으로 장가를 드는 것이다.
[ 應爻(응효)와 世爻(세효)가 生合(생합)하면
主(주)의 女家(여가)는 貧困(빈곤)하고
男家(남가)는 富(부)한 象(상)이라 쉽게 婚事(혼사)가 성사할 수 있다.
그러지 않으면 女家(여가)에서 먼저 求婚(구혼)해도 되나
世刑(세형)에 剋應(극응)하면
男家(남가)에서 서둘러 처녀에게 장가를 가려 하지 않고
世(세)는 旺(왕)하고 應(응)이 弱(약)하면
돈 많은 行勢(행세)로 가난한 집의 딸을 强制(강제)로 데려간다.
만약 世(세)가 鬼(귀)에 臨(임)하고 騰蛇(등사)에 才爻(재효)를 얻을 때
旺相(왕상)과 靑龍(청룡)이 得地(득지)하는 者(자)는
그 處女(처녀)의 美貌(미모)에 반해 謀略(모략)을 세워 장가들고,
世(세)가 玄武(현무)인 兄弟(형제)에 臨(임)하면
女家(여가)에서 빛을 갚으려고 처녀를 내놓으려 할 때
그 女(녀)가 應動(응동)하거나 旺盛(왕성)하면
그 婚事(혼사)는 끊어진다.]
日旺(일왕)하고 世應(세응)이 比和(비화)하면
因人(인인)으로 成事(성사)된다.
[ 世(세)가 生(생)에 應(응)하면
남자가 應(응)하여 여자를 求(구)하는 것이고
應生世(응생세)는 여자가 남자를 求(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相合(상합)하면 成事(성사)되는 것이다.
만약 世應(세응)이 比和(비화)하면
兩家(양가)에서 相合(상합)하는 것인데
누구의 도움으로 婚姻(혼인)이 成事(성사)되었는가는
日辰(일진)으로 보아 日辰(일진)이 合爻(합효)하면
두 집이 相合(상합)한 것이고
日辰(일진)을 動(동)하여 相合(상합)했다면
중매의 힘이 있다.]
만약 父(부)가 動(동)하고 子孫(자손)이 墓絶(묘절)하면
代(대)를 이으려고 求婚(구혼)한다.
[ 父(부)가 旺動(왕동)하고 子孫(자손)이 墓絶(묘절)이면
子孫(자손)이 적을 것이나
大人(대인)의 婚事占(혼사점)을 볼 때는
無子(무자)이기에 새 장가를 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