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이버결제(060250)(하이투자)
O2O(Online to Offline) 결제시장의 총아가 될 듯
■ PG 및 온/오프라인 VAN 사업을 영위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동사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로 2006년 1월 한국사이버페이먼트를 통해 우회상장 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시장 진출을 위하여 동사를 인수하였다. 온라인상에서 결제대행 중계업무 및 결제대금정산, 관리 등의 각종 업무를 담당하는 PG(Payment Gateway)사업을 비롯하여 온/오프라인상에서 보안이 된 전용망을 이용하여 신용카드사와 가맹점의 결제데이타 정보를 중계처리 하는 통신서비스인 VAN(Value Added Network)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PG사업의 경우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에 이어 동사는 3위 업체이며, VAN사업의 경우는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케이에스넷 등 13개 사업자 등이 있는 가운데 동사는 약 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6만여개의 PG 고객사 및 27만여개의 VAN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PG서비스 78.0%, VAN수수료 22.7%, 기타 3.1% 등이다.
한편, 주주는 NHN엔터테인먼트 30.1%를 비롯하여, 송윤호 외 특수관계인 9.9%. 한국증권금융 3.9%, 자사주 2.3%, 우리사주 1.3%, 기타 53.7%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 모바일 결제 시장은 O2O로 인하여 급성장할 듯
모바일 결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 및 재화 구매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대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이런 모바일 결제시장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보급 확대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즉, 모바일 뱅킹, 모바일 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등 기존의 지급수단을 보완하는 형태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차별화된 지급수단의 모습으로 진화하면서 현금∙플라스틱 카드로 이루어지던 지급 거래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신유형 결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결제 규모가 2013년 2,354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3,457억달러에 이르고 올해는 4,90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7,21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NFC 방식의 모바일 결제시장은 2020년까지 소매업 부문에서만 1,30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2013년 1분기 11,270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38,830억원으로 급성장하였다.
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의 촉매는 신유형 결제 서비스인 간편결제의 확대도 큰 몫을 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O2O(Online to Offline)의 확산이 성장의 주축이 될 것이다. O2O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비콘(Beacon) 등 ICT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여 오프라인으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융합을 통하여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렇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융합이 된다면 그만큼 결제의 형태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 여지가 커지게 되므로 O2O 시장이 성장함과 동시에 모바일 결제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모바일 결제 시장은 선점이 미덕이다 ⇒ 페이코 선점효과 가능해 지면서 동사 성장 가시화 될 듯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모바일 결제시장이 급성장하는 환경하에서 동사의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코(Payco)라는 브랜드로 간편결제 서비스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페이코는 온라인에서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오프라인에서는 바코드, 비밀번호 입력, 신용카드로 휴대폰을 터치하는 카드 인식, NFC 등을 함께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입자 및 가맹점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서비스 부문, 티켓링크, 1300K 등의 주요 가입자 약 8백만명을 대상으로 초반 인지도 제고를 계획 중이다. 또한 동사의 PG 및 VAN 가맹점을 비롯하여 고도소프트의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적용한 온라인쇼핑몰 및 티모넷(티머니운영) 등으로 가맹점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프라인 가맹점 증가를 통한 NFC 단말기 보급 등은 페이코가 오프라인 결제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올해 가입자 확보 관련 비용(594억원), 가맹점 확보 관련 비용(170억원), 광고비 등(420억원) 총 1,184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페이코 결제서비스의 선점효과가 보다 더 강력해 질 것이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페이코 선점효과로 인하여 결제횟수가 증가한다면 동사가 PG 또는 VAN 사업자의 역할로서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매출 성장이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다.
■ 페이코 선점효과로 해를 거듭할수록 동사 매출 성장 극대화 될 듯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의 촉매는 신유형 결제 서비스인 간편결제의 확대도 큰 몫을 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O2O의 확산이 성장의 주축이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코라는 브랜드로 간편결제 서비스 진출할 예정으로 성공여부는 간편결제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입자 및 가맹점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마케팅 비용 및 동사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인프라 기반으로가입자 및 가맹점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선점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오프라인 가맹점 증가를 통한 NFC 단말기 보급 등은 페이코가 오프라인 결제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곧 페이코 결제횟수 증가로 이어지면서 동사의 매출성장도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하면서 매출 성장성이 부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PEER그룹 대비 더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정당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5/04/[13070415]KCP(150413).pdf>
현대글로비스 (086280/Trading buy/TP:270,000원)
#1Q15 Preview: 영업이익 1,611억원 4.3% YoY
-매출액 3.4조원, 영업이익 1,611억원 각각 전년비 3.4%, 4.3%
-순이익 1,218억원 2.3% YoY
1) 전년 동기비 원화약세로 CKD 부문과 해외물류 부문의 이익률이 소폭 개선될 것
2) 비계열 물량의 확대가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며 성장세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성장동력 발굴 기대
-3자 물류 물량 확대 가능성: 동부 익스프레스 인수 가능성 제기.
-하반기 반등 가능: 계절적 요인 및 현대차 재고물량 조정
#투자의견 Trading buy 및 목표주가 270,000원 유지
-3개월간 주가 30% 하락. 19% 상승여력, 매집국면 진입